가끔 가서 바람쐬고 밥먹고 들어오곤 하던곳이예요...
봄에 친구들과 솔베이지에서 피자랑 파스타를 참 맛있게 먹고왔었거든요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않고
친구들이 고맙다고 그랬었지요.....
어제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저녁에 솔베이지에 갔는데
지금까지 화가 나더라구요...
저녁시간대인데
손님도 없었구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타나는 사람도 없더군요
제가 주방으로 가서
사람을 부르니 그제서야
주방장인듯 주인인듯 나타나서
직접 주문을 하고 왔어요...
해산물토마토소스파스타
새우크림소스파스타.........................
봄에 갔을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봄에는 12,000원정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모든 메뉴가 15,000원, 16,000원 이정도 하더군요
그래도 봄에 파스타가 푸짐하고 맛있었기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어쩔수없었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주문했지요
기다린시간 한 5분??
따뜻한 물한잔씩하고
파스타 한접시씩.....
딱 그렇게.....아주 심플하게 차려주시더군요....
그 파스타.....
정말 사람을 완전 열폭시키더군요...
해산물파스타에 홍합세개, 바지락몇개, 오징어 서너조각....
소스는 인스턴트소스.....
새우크림파스타에 자숙새우 다섯마리....슬라이스양송이 2조각.....
가격은 파스타 두접시에 31,000 원......
남편이랑 너무 황당해서 서로 얼굴만 보고
커피는 주시나요? 물었더니
ㅎㅎ
커피 안준다고 해서
계산하고 나왔네요....
일영허브랜드에서 솔베이지가시거든 파스타.....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절대 비추입니다.....
가격,맛,서비스.....
완전 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