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열공님의 글 찾아보고 서촌 구경하고요.
만원인데 멋지다는 가방집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어쩜 다행일런지도, ㅎㅎ
에코 밥상 가보았습니다. 14000원주고 육개장 시켜 먹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집에서 한 음식같았습니다.
반찬도 슴슴하니 정갈했구요.
육개장의 양이 꽤 많아서 배가 터질 듯 불렀습니다.
그렇지만 좀 비싸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
외식하고 나면 늘 속이 불편했는데 에코 밥상은 제가 해서 먹은 밥 같았습니다.
지금 이맘 때의 햇살과 이맘 때의 바람이 북촌 서촌 일대를 애타도록 아름답게 해주고 있습니다.
꼭 짬내어 걸어보시길 ....
한나푸르나님 안녕하세요.
에코 밥상에 가셨군요.
저는 가면 나물비빔밥을 주로 먹어요.
가격이 약간 부담되는 것은 맞지만
음식 그 자체로는 먹고 화나게 하지는 않는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하하
서촌, 참 좋지요?
옥인아파트 자리에 만드는 공원이 자연미를 거슬러 조성한다는 우려가 있던데
제발 본래 모습에 가깝게, 약간은 불편해도 좋으니 옛 그림속 풍경처럼 소박하게 완성되면 좋겠습니다.
살림열공님. 기억해주셔서 영광입니다.
네, 절대 화나는 집 아닙니다.
좋은 재료 가져다 최대한 원래맛 살리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제가 서울을 그냥 비켜 지나치지 않도록,
서울의 맛을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살림열공님, 더 많이 글 올려 주세요.
제가 사는 도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말에 친정어머니 모시고 근처를 지나다 들렀습니다.
맛이 꽤 심심하니 먹기 편하더군요
비빔밥 참 편하게 먹었습니다
물론 값은 조금 비싸긴 해요
밑반찬 깔끔해서 좋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육개장, 남편은 계란찜 매니아예요...
저 육개장마니안데 꼭 가보고싶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