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이란 책을 읽으며
작가가 사서 와인이랑 먹었다는 치즈를 상상했습니다.
제가있는 곳은 호주인데
마트에 처음보는 치즈들이 너무 많더군요,
처음엔 이것 저것 사 보기도 했지만 너무 많이 버리게 되니
차츰 구경만 하게 되더군요.
전 올연말엔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 그동안 만이라도
실패하지않고 맛있는 치즈를 먹어 보고싶습니다.
맛있는 치즈찾기.
많이 도와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맛있는 치즈찾기
mama |
조회수 : 1,11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7-29 1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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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뉴요커
'05.7.30 2:01 PM안녕하세요....
일단 치즈는 님이 어떤 용도에 드시느냐에 따라서 다른데요...
빵이랑 드실건지 요리를 하실건지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집니다...너무 복잡해졌는데요..ㅋㅋㅋ
플레인 바케트빵같은것이랑 먹기엔...카망베르나 브리 계열치즈같은 uncooked, unpressed 치즈 선택하시면 좋습니다....일단 테이스팅해보시는게 제일로 확실합니다...
향이 강한빵...예를 들어 건과류나 건포도 등이 들어간 빵으로 갈 수록....향이 강한 치즈와 어울립니다..
이쪽은 cooked, pressed 치즈계열이 잘 어울리는데요...에멘탈, 고다, 제가 특히 추천드리는건 콩트 입니다....과일향이 은은하게 많이 나거든요....
와인이랑 드실때는 기본 세팅이....레드와인과는 후자쪽치즈를 선호하시고...화이트 와인과는 가벼운치즈...전자쪽이 해당됩니다.....물론 와인도 숙성도 탄닌 산도에 따라서 또 다르지만 이렇게 까지가면 끝이 없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블루치즈 계열은 샐러드에 넣어서 드시면 아주좋습니다....가장 무난한건 "로크포드"입니다
믹스엔 매치도 가능하지만...아마 이렇게 선택하시면....무난한 치즈 플레이터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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