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된장만들기에 대해서...

| 조회수 : 1,16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16 01:34:59
제가 외국에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
여기의 음식을 먹지 못해요.
위가 무척 나빠져서 고생을 많이 하는데요
의사의 결론이 밀가루, 유제품, 보리종류의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는데 결국은 먹을 것이라곤
우리토양음식인데...

사정을 들은 저의 큰올케가 된장을 무려
20kg을 보내주었는데
뭔가 또 매운 것이 들어갔는지 저에게 안맞아요 ㅜ.ㅠ....

그래 제가 된장을 함 만들어 볼려고
지금 궁리중인데요
좀 간략하게 된장 만드는 과정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만드는 것을 한 번도 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지만
콩을 불려 쪄서 찢고 메주덩어리를 만들어 짚에 싸서 잘 발효하는 것 같은데
소금양이라든가
어느정도 쪄야 하는지... ...

암튼 제가 뭘 물어야 하는지도 지금 감감한 것 같아
무척 답답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여 올려봅니다.
된장만들기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꼭 좀 부탁드릴께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



기쁨이네 (bogsim114)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참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많이 얻고갈께요. 감사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바람
    '05.2.16 6:41 AM

    몬트리올 아짐입니다

    저희는 막장처럼 만들어 먹는데 우선 콩을 푹 삶아 으깨고 거기에 메주가루 한국식품에서 파는것 넣고
    콩 삶은 물과 멸치 다시 내어 그물과 함께 섞어 소금간을 해서 항아리에 담아 익혀 먹는데 정식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항상 대충 짐작으로 하니까 정확한 양을 잘모르겠네요.
    어떤분은 오트밀도 넣는다고 하고 또 어떤분은 먹던 된장있으면 그것을 조금 넣으면 발효가 잘된다고 합니다.
    조금만 해보시면 어떨지요.

  • 2. 노고소
    '05.2.16 5:02 PM

    시기적으로 늦기는 했지만 한번 해 보세요
    먼저 콩을 저녁에 물에 잘 씻어서 담가놓으세요 아침에 들통이나 큰 그릇에 약 3-4시가 삶은다음 푹 뜸을 들려서 누렇게 되면 큰다라에다 놓고 절구방망이로 찧어서 칼도마 위에 놓고 벽돌 크기만하게 만들어 서 햇볓이 잘드는 곳에 놓아 돌려가며 말리세요 꾸득 꾸득 말린것을 볏집이 있다면 잘역어서 창가에 빨래 건조대에 말리세요 10일 정도 지나면 메주가 뜨면서 잘 건조됩니다 메주가 뜨는 냄새가 나니까 냄새난다고 걱정하지 말고 약 20일이 지나면 먼지을 잘 털어서 방앗간에서 막장거리로 빠아서 매운것을 못
    드신다니 가루에다 엿길금물을 내어서 그물을 끊인다음 식혀서 메주가루에 적당량을 넣으면서 잘저으세요 그다음 소금을 넣으면 되는데 나는 보리죽을 엿길금물에 끊여서 하는데 그것은 혹시 곰팡이 날까 염려 되는군요 나는 한말을 일년에 다먹는 된장 먹보랍니다 아주 좋아하거든요 정월에 담가야 하는데 날받아 해야겠어요 나는 고추가루도 넣고 고추 씨앗도 갈아서 넣고 하면 맞있어요 옆에 살면 도와 줄텐데 안타깝네여 햇볓만 잘들면 잘될것 같은데 도움이 될런지 용기을 내어서 해보세여

  • 3. 기쁨이네
    '05.2.16 5:43 PM

    늦바람님, 노고소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995 꽁치를 구을때 말이예요.. 1 욜씨미~ 2005.02.16 856 1
12994 급질!!!!! 전남 광주의 맛집? 6 록이맘 2005.02.16 1,653 3
12993 양갱을 만들려고 흰앙금, 통팥앙금을 주문했는데요... 4 산세베리아 2005.02.16 896 13
12992 핸드블렌더?? 1 백설비 2005.02.16 893 0
12991 버섯에 농약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13 몽몽 2005.02.16 5,746 0
12990 기침에 좋다는 배+생강 다리는 거, 어떻게 해요...? 1 방긋방긋 2005.02.16 804 0
12989 휘핑크림 소량 포장이 나왔네요. 11 joy21 2005.02.16 1,754 60
12988 발사믹식초(balsamico??) 와 local vinegar는.. 2 빨강머리앤 2005.02.16 870 0
12987 만두가많아요. 3 정길마눌 2005.02.16 914 2
12986 회덥밥과 어울릴만한 메뉴~ 1 2005.02.16 981 15
12985 신촌의 완차이에서 주는 홍합볶음이요... 2 Terry 2005.02.16 1,172 7
12984 호박고구마로 아이들 간식 알려주세요 1 judi 2005.02.16 728 8
12983 냉동된 배추로.. 3 myoung 2005.02.16 1,130 0
12982 국간장 조림간장 진간장 외간장 조선간장??? 2 초연 2005.02.16 6,194 2
12981 불린해삼,필리핀산도 괜찮을까요? 1 3ysmom 2005.02.16 744 18
12980 집들이 메뉴 봐주세요...~~^^ 5 bluejuice 2005.02.16 876 2
12979 도움좀 주실래요~~ㅠㅠ 2 마요네즈 2005.02.16 628 0
12978 우리밀로 만드는 빵과 과자 좀... 2 jane 2005.02.16 711 1
12977 고4 도시락 메뉴부탁드립니다. 14 marian 2005.02.16 1,482 1
12976 약과 만들기 어렵나요~?? 3 분홍콩 2005.02.16 731 0
12975 멸치국물은 김치 냉장고에 얼마나 보관할 수 있을까요? 4 마이애미댁 2005.02.16 1,185 0
12974 된장만들기에 대해서... 3 기쁨이네 2005.02.16 1,160 1
12973 일본인 손님 초대음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5 박혜진 2005.02.16 1,353 0
12972 도와주세요오~~ 4 1004violin 2005.02.15 1,883 153
12971 부풀지 않은 식빵 처리?? 5 참 그런 나 2005.02.15 1,1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