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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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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 황설탕이...?

| 조회수 : 1,2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2-15 18:27:19
오늘 친정 아버님 제사에 다녀 왔어요...
절에서 제사를 모시기 때문에 꽃을 준비해
갔었는 데... 오늘은 꽃게님 약식을
해 갔답니다... 꽃게님 감사드려요~~
친정아버님이 좋아 하셨을것 같아 제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근데 지난 설에는
집에 황설탕이 많아 그것을 썼고
오늘은 흑설탕을 썼어요..
근데 제 입맛엔 때깔이 안나서 그렇치
황설탕이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흑설탕에선 약간 불고기 잰듯한 맛이~~~?
혹시 황설탕도 써 보셨던분...
어떠세요? 저만 그런가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아줌마
    '05.2.15 6:29 PM

    헉..황설탕과 흑설탕이 다른건가요? ^^;;;; 이론...왕초보 아줌마 티내고 있습니다...

  • 2. 이영희
    '05.2.15 6:36 PM

    당연 하죠!!!
    흑설탕 자체가 특이한 향이 있으니.....^^

  • 3. 아임오케이
    '05.2.15 6:58 PM

    그래서 저는 황설탕과 흑설탕을 섞어서 쓰거든요.
    저는 그러는게 색깔이 젤 예쁘게 나오는거 같아서요.

  • 4. 퐁퐁솟는샘
    '05.2.15 8:00 PM

    흑설탕(정제삼온당)은 정제하면서 가장 먼저 뽑아낸것으로
    원당에 있는 불순물들이 어느정도 들어있기때문에
    독특한 향이 나는거예요
    그리고 황설탕(정제중백당)은 두번째로 뽑아내는건데 흑설탕보다는 순도가 높지만
    그래도 원당의 불순물이 조금은 남아있어서 색이 약간 누런거지요
    순도가 높은만큼 단맛은 흑설탕보다 뛰어면서 독특한 향이 덜하지요
    입맛에 따라서 흑설탕이 덜 맛있게 느낄수도 있는데
    흑설탕향을 좋아하시는 분도 가끔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황설탕 쓰시려면 그냥 백설탕을 쓰시는게 나아요
    어차피 당도나 순도는 백설탕이 더 높고 또 고급설탕이니까요
    시중에 나와있는 황설탕은 거의다 가짜로 보시면 됩니다
    백설탕에 캐러멜색소(콜라에도 쓰임)를 코팅하는라 원가가 더 많이 드는데
    그 가격까지 소비자가 부담하는 거거든요
    진짜 황설탕은 많이 생산되지 않아서
    할수없이 부족량은 코팅처리한 설탕을 만들어 더 비싸게 판매하는 거랍니다
    황설탕이 더 좋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소비자들이 황설탕을 많이 찾기때문에
    제당업체에서 그런 대안을 찾은거랍니다
    아!
    그리고 흑설탕향이 싫어서 백설탕으로 하고 싶은데 색을 내고 싶다면
    캐러멜색소를 사다 조금 섞으셔도 됩니다

  • 5. 유지선
    '05.2.15 8:04 PM

    어머,황설탕에 그런 비밀이???전 그런줄도 모르고 백설탕은 못먹는 식품이라 생각하고 커피에도 황설탕 타서 먹고있었는데......흐흑...

  • 6. 몽몽
    '05.2.15 8:24 PM

    퐁퐁샘님, 황설탕의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황설탕이 좋은줄 알고스리 줄창 먹었었는데...
    이상하더라... 왜 정제가 덜 된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비싼지...

  • 7. 안나돌리
    '05.2.15 9:27 PM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좋은 것이네요..ㅎㅎㅎ

  • 8.
    '05.2.16 2:37 AM

    아..또하나 배우고 갑니다. 우리 엄마 황설탕이 좋은 줄알고 여태 드시는데...ㅠ.ㅠ

  • 9. 헬렌
    '05.2.16 9:41 AM

    나도 이제 다시는 마트에서 황설탕을 집어들지 않으리~~
    배움의 길은 정말 끝이 없지요?
    여러분..오늘 하루도 신나게, 즐겁게 지내세요!!!

  • 10. 허정희
    '05.2.16 10:44 AM

    전 좀 다르게 아는데..
    흑설탕의 겉포장을 잘보면 재료명에 원당, 캬라멜이라고 적혀 있어요.예전의 흑설탕은 정제가 가장 덜된 상태여서 흑색이 났지만 지금은 백당에다 캬라멜을 입힌다는 이야기.
    황설탕은 지금 포장지가 없어서 확인을 못하겠네요.
    근데 기억에 원재료명에 캬라멜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집의 설탕봉지를 다들 확인해 보세요.
    제 생각에는 젤 해로운게 흑설탕인거 같은데..
    그리고 정제가 완전히 된 백당은 거의 화학합성물 수준이므로 그 또한 엄청 해롭다고 알고 있고요,
    황설탕도 만약 캬라멜을 입힌거라면 막상막하일거고.
    그저 될수 있음 조금 쓰는게 좋을거 같네요.

  • 11. 박정임
    '05.2.16 2:59 PM

    저도 황설탕은 포장지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커피에 타먹은 브라운 각설탕은 포장상자에 보니 원당100%라고 되어 있네요. ^^

  • 12. 빠끄미
    '05.2.16 6:53 PM

    제가 백설에서 나오는 황설탕,흑설탕확인했는데요....
    흑설탕에는 원당,캬라멜이라고 적혀있구요... 황설탕은 원당100%라고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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