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인 배추가 잠길만큼 물을 잡고, 양파, 무우, 편마늘, 편생강, 쪽파, 배를 큼직하게 썰어넣었구요,
설탕, 소금으로 국물맛을 내주었죠. 상온에서 이틀 두었다가(이때까진 국물이 걸죽하지 않았어요.)
냉장고에 넣어서 다시 하루가 지난 후에 꺼내보니 웬걸! 국물이 걸죽한 거예요. 풀물은 넣지도 않았거든요.
국물이 무슨 진액같이 되었어요. 왜 그럴까요? 설탕때문? 아님 양파때문?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물이 있는 김치(나박김치, 동치미, 백김치 등)할때도 풀물을 넣는 건가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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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백김치)가 걸죽해졌어요.
비행기 |
조회수 : 9,31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2-08 0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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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5.2.8 9:01 AM설탕이 들어가면 그래요..그린 스위트같은 감미료 넣으세요...
2. 이영희
'05.2.8 9:09 AM으....설탕을 많이 넣었군요,,
조금 넣으면 괜찮은데.....
양파도 한개정도 갈아넣으시면 괜찮구요...
아직 익지않았으면 국물을 반정도 따르시고 반은 버려야죠.
그반 따른 국물에 생수를 반 넣으시고 소금간 하세요.
단기가 부족하면 배를 갈아서 즙을 넣으시구요.
훨씬 나아집니다...>.<
풀물은 숙성시키는 작용을 하니까 소량 다 넣지요.
삭으면서 걸죽한건 없어지구요.
지방에 따라 달라서 안넣는 곳도 있어요.
보통 한스픈 정도를 풀어서 끓이니 넣으시는것이 더 맛있겠죠....3. 비행기
'05.2.9 2:29 AM그렇군요. 조언대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4. 김현정
'05.2.9 8:20 PM저도 설탕을 넣었는데요 한통은 실온에 한통은 처음부터 김치냉장고에 김치 강으로 해서 넣었거든요 그런데 실온에 삼일놔두고 그다음 김치냉장고에 넣은것은 진액처럼 늘어난 반면에 처음부터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백김치는 처음 국물 그대로 찰랑찰랑 아주 맛있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온도의 변화로 설탕이 변해가는것 같았어요 결론은 처음부터 김치냉장고에~~랍니다
5. 멜번맘
'05.2.10 3:25 AM깍두기를 담글때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설탕대신 옥수수 찔때 넣는 뉴슈가를 조금 넣지요.
양파는 통으로 넣고 익으면 건져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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