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알 스파게티..맛있는데...

[달파란]

정말 맛있긴 한데.. 왜 이리 퍽퍽 한지 모르겠어요
물기가 너무 없어서 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제가 뭔가 잘못해서 그럴까요? 아님 원래 퍽퍽한가요
알려주세요~~

[랄랄라]

올리브유가 모자란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답니다..

[yuni]

날치알 스파게티를 볶는 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별하게 수분 있는게 없지요??
게다가 마른 고추가루가 들어가니 물기를 더 많이 잡아먹을테고...
전에 티브이에서 제이미올리버가 스파게티를 하는데 옆에 스파게티 삶은물을 그냥 놔두고서
스파게티를 만드는 중간에 퍽퍽하다 싶으면 그물을 끼얹어가며 하더라고요.
그 방송 보던날 처음으로 날치알 스파게티를 했는데 얼른 배운대로
스파게티 삶은물 솔솔 뿌려가며 하니 퍽퍽함이 없어지더군요.
저는 그래서 항상 이 방법으로 합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저도 그냥 하면 퍽퍽해요. ^^*

[선화공주]

맞아요...저희도 처음 했을때...놀라서..(넘 퍽퍽해서리..)
바로 포크 놓고...김치 다져서 볶은거 다시 넣고서야 먹었다는....ㅋㅋㅋ
그런데 담부터는 유니님말말씀대로 하면 되겠네요...

[대전아줌마]

ㅋㅋ 저두 동감. 그런 좋은 방법이..유니님 감사해요...

[꿈장이^^]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감사..
근데 날치알 스파게티 넘 맛나지요?
제가 필이 꽃쳐서 3일 밤낮을 먹었다는 전설이~~ㅋㅋㅋ

[헤스티아]

오일 잔뜩 넣는것이 젤 만나는데,, 칼로리의 압박이-.-;;;;

[달파란]

앗, 그런거였군요 ,유니님 감사합니다 ! ^^*
어제 안그래도 물을 좀 넣어볼까 ..하다가 웬지 말았는데,
본능에~ 충실해~~ 라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ㅋㅎ
올리브유는 정말 잔뜩~ 들어가나봐요.. 저도 올리브유는 들이붓다시피 했는데..
워낙 고춧가루도 많이 넣다보니...유니님 말씀대로 물기를 다 잡아먹은거 같네요,,
조언 주신분들 모두모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