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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미리 만들어 가는 생신음식이여~

| 조회수 : 2,42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18 13:34:18
2월 25일이 시어머니 생신이네여..

결혼한지 3년째 되어가는 외며느린데 아직 한번도 제 손으로 생신상을 못차려 드렸어여..

그래서 미리 22일 토욜에 제가 있는 부산에서 준비를 해서 포항에 계신 어머니께 상을 차려 드리려합니다

어른 5명에 아이 4~7세 3명이구여

양장피잡채
닭봉오븐구이
전(꼬지,호박,깻잎)
지성조아님표 도미조림
약식케익

이정도로 생각해봤는데 좀 칼칼하고 매콤한게 생각이 안나여..

양장피잡채는 미리 채썰고 소스 만들어서 가서는 돼지고기 볶고 양장피 데치기만 하면 될 것 같구여

(그런데 양장피잡채 저 한번도 안먹어봐서 그러는데여.. 채썬거 쭉 돌려놓고 가운데 양장피 찢어데친거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 볶은거 올리고 소스 뿌린뒤에 막 섞어서 먹는건가여? --.--;; 잘 몰라서여..)

닭봉오븐구이는 미리 해놓고 가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되겠는데

도미조림은 미리 해놓고 가서 냄비에 새로 데워먹으면 비린내 안날까여? 그게 걱정이구여..

다른 샐러드 종류는 양장피잡채 있으니 안해도 될 것 같고..

빨간색이 하나정도 있어야 되는데 생각나시면 알려주세여..

제가 짠 메뉴 점검해주시구여~

미리 장만해서 가도 좋을 음식이나 가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걸로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affiti
    '05.1.18 2:48 PM

    양장피 드시는 법 맞으시구요~~~ 양장피는 냉채에 들어가기 때문에 돼지고기 (피망이나 부추, 버섯류를 함께 볶으시는게 더 좋아요..)까지 미리 볶아서 전부 그릇에 셋팅까지 한 후 랩으로 꽁꽁 싸서 가지고 가시는게 한손이라도 더 더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어차피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아니라서요. 저두 상차림 할때 일단 양장피 제일 먼저 만들어 두고 셋팅한 후 랩으로 싸두었다가 손님 오시면 바로 상에 내거든요. 손덜수 있다는게 장점인 음식이라...

    음... 그리구 해물류를 첨가하시면 어떠실까요..?? 정말 매콤하거나 새콤한게 하나쯤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서요.. 가장 간단하게는 석화 준비해서 손질 깨끗이 한 후 초고추장 맛있게 곁들여 내시면 어른들 무척좋아하시더라구요. 아님 해물찜도 괜찮을 것 같구요..

  • 2. 샤이마미
    '05.1.18 4:26 PM

    graffiti님 답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양장피도 미리 데쳐뒀다가 나중에 먹어도 맛이 괜찮나여? 그걸 몰라서.. 그렇다면 접시채 가져가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네여..
    그리고 제가 생각해봤는데 김치찜은 어떨까여? 생신상 음식으론 좀 그런가여? ^^;;;

  • 3. 김혜경
    '05.1.18 5:30 PM

    매운 건 없지만..그래도 저 정도의 음식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매운탕을 끓이시는 건 어떠실지요??

  • 4. graffiti
    '05.1.18 7:11 PM

    양장피 미리 데쳐두시고는 참기름, 간장, 다진 마늘 아주 약간으로 조물 조물 무쳐 놓으세요. 양장피가 전분이라 데치면 자기들끼리 붙는 성질이 있긴 하지만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꼬옥 해두시면 걱정 없으실 거예요.

    글구 쌤님 말씀처럼 음식이 충분하기는 해요. 글구 제가 생각하기엔 어떤 음식을 준비하느냐 보단.. 기본적으로 맛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김치찜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전 저번 신랑 생일상에 시댁분들 초대해서 돼지고기 보쌈 해드렸어요.. 물론 그것만 한건 아니었구.. 일반 보쌈이 아닌 변형 오븐구이였긴 했지만요. 근데 다른 쇠고기 요리보다 그 돼지고기 보쌈이 제일로 인기였다죠~~ ㅋㅋ

    자신있는 요리 맛있게.. 정성스럽게.. 해드리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잘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뭘...

  • 5. 돼지용
    '05.1.18 7:20 PM

    별로 도움될 답은 아니구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하나씩 해 보세요..
    식구들이 좋아할지 뭘 좀 더하면 될지 감이 온답니다.
    양장피는 미리 데치면 전 별론듯한데 님이 한번 해둬보시면 어떤게 좋을지 답이 오지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건 다해가도 양장피는 가서 데치면 어떨까해서요.부산에서 포항까지 멀쟎아요.

  • 6. 꼬꼬
    '05.1.19 11:43 PM

    새우 칠리 소스는 어떨까요? 매콤 달콤하고 뽀다구도 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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