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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멍멍이들과 함께 사는 식구 소개

| 조회수 : 4,6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7-08-04 02:00:57




5년전부터 함께 살고 있는 모란 앵무 '린이' 형아에요 (성은 '어'씨 ^^;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분양받은 인연으로..)  



 작년 겨울 초록이가 우리집에 오고,  긴장타던 몇일...

그러나 금새  평소대로 마루바닥을 걸어다니고, 소파에서 노닥노닥

 초록이가 들이대면 코를 콱 ~! 쪼아주었어요

한참 후 두기가 오고... 차원이 다른 사냥! ㅠㅠ 솜씨를 몇번 겪더니만..

한동안은 자기 새장있는 방에서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

배고플때만 짹짹거리면 열어주고... 마루에 나와 모이먹고.. 다시 방콕하고 ..

해질녘되면 다시 저를 시끄럽게 부르며 새장에 넣어달라 합니다.

그럼 그대로 횟대로 올라가 아침까지 코~~


그래도 요즘은 두기도 별것 없다 싶었는지..

코앞 10센치에서 도망도 안가고 있어 제가 얼른 주워 높은데 올려주면

다시 잽싸게 그자리로 컴백 ㅠㅠ

지들끼리 그렇게 위험한 장난을 해싸서.. 저만 열씸히 긴장중이에요

두기도 린이가 이젠 만만치 않은걸 알았는지.. 앞에 있어도 외면할때도 많긴해요..

이렇게 서서히 서열정리가 되는것인지 ...


http://postfiles14.naver.net/MjAxNzA4MDRfMjAg/MDAxNTAxNzgwNDUzMTA3.DEZgPlucrT0FMjRGPcBTvz5dyUsrsF8g1ySHUh4v694g.giEqacidK-waHpE3Ov7V3hELgh7rv78xpokUDbRbrHMg.GIF.borasook/20170405_122755_1.gif?type=w2

(두기의 사냥 실력~ 클릭~ 보이나요?)





이아이도 우리집 짐승들이 다 그렇듯이 나름 수컷이라

(수도원입니다 ㅠㅠ)

꽁지에 장식 열씸히 해요~ 좀 짠하죠





덩치만 크지 .. 그냥 콩고물 묻힌 찹쌀떡 취급






니들은 그냥 둘이 놀아~~





사이좋게~~ ^^







우리의 산책코스

하지만.. 개춘기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주는것이 덜 지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해서

가능한 새로운곳에도 자주 가려고 노력중입니더~





예를 들어 이런 곳도 ㅋㅋ

근데 누나가 흙놀이 삼매경이라 한참 기다렸어요






풀이 무성한데.. 하필 오늘따라 진드기 스프레이 미지참!! ㅠㅠ




하늘이 너무 좋더라구요 ~




누나는 이제 철봉놀이... ㅠㅠ




심심한 초록이가 누나따라 평균대올라갔어요!

한번에 제대로 균형잡고 한참 서있었는데.. 사진을 못찍 ㅠㅠ





옆에 둑이 있고 .. 그아래에 작은 개울이 흐르는데.. 초록이는 거길 들어가고 싶어 낑낑대길래

지켜봤더니.. 아주 가파르고 꽤 높은 (초록이 몸길이 두배쯤) 둑인데 몸을 둑에 딱 붙히더니..

스파이더맨처럼 붙어서 내려가서는 물놀이 한참 하고 ㅎㅎㅎ





코~ 자는 사진으로 마무리~ ^^

모두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판타코
    '17.8.4 2:02 AM - 삭제된댓글

    gif 안올라가나봐요 ㅠㅠ
    두기의 사냥솜씨를 어떻게 보여드리죠..

  • 2. midnight99
    '17.8.4 4:27 AM

    어휴 넘나 귀여워요. 특히 놀이에 몰입한 누나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또 철봉놀이하느라 기다림 ㅎㅎㅎ

  • 판타코
    '17.8.4 8:42 AM

    ㅋㅋ 사람의 시간으로는 십몇분?
    개춘기 멍멍이들은 들썩들썩..힘겨워하더라구요. ^^;;

  • 3. 르플로스
    '17.8.4 7:05 AM

    아 귀엽다 ~ 기분이 막 좋아지네요..

  • 판타코
    '17.8.4 8:43 AM

    기분좋은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4. 원원
    '17.8.4 8:42 AM

    전 산책나갈때마다 진드기 노이로제걸릴지경이에요~
    맥스는 야외배변하는 놈이라 더 신경써야하구요.

    린이 대박 이쁩니다~

  • 판타코
    '17.8.4 8:45 AM

    오 맥스어머님 ㅎ ^^
    저두요~~ 진드기 노이로제 ㅜㅜ
    특히 독한약안쓰겟다구 하트가드만 먹이는 터라.. 스프레이 안한날은 무서버요~~

  • 5. 프리스카
    '17.8.4 9:18 AM

    이제보니 두기 롱다리네요.
    린이 앵무새 말 잘 따라하나요?
    초록이는 물을 좋아하네요.
    세 녀석 덕분에 바람잘 날 없겠습니다.^^

  • 판타코
    '17.8.4 9:55 AM

    두음절하면 ..(안녕..같은) 지 따라하라는건줄은 알고
    고개갸웃하면서 듣고는
    삐삐 ~ 두음절로 해보긴해요ㅎㅎㅎ
    한동안 매일해줄때는 비슷한소리를 내기도햇엇는데 ..이것도 주인의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

  • 6. 햄볶녀
    '17.8.5 8:52 AM - 삭제된댓글

    열리지 않는다고 나오네요?^^
    스맛폰이라 안 열리는 걸지도...

  • 7. 햄볶녀
    '17.8.5 8:53 AM - 삭제된댓글

    이 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고 나오네요?^^
    스맛폰이라 안 열리는 걸지도...ㅠ

  • 판타코
    '17.8.5 1:18 PM - 삭제된댓글

    그르게요;; 저도 스맛폰에선 안되네요 ㅜ

  • 8. 판타코
    '17.8.5 1:23 PM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NzA4MDRfMjAg/MDAxNTAxNzgwNDUzMTA3.DEZ...

  • 9. 경제보다정의
    '17.8.5 7:37 PM

    타일위에 올라가 앉으면 아이스방석?효과가 날 것 같네요~

  • 판타코
    '17.8.5 9:58 PM

    ㅎ 대리석 아이스방석..맞아요

  • 10. 칠리감자
    '17.8.7 12:50 PM

    아. . . 너무 평화로운 시간이네요.
    아이와 초록 두기가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코카맘이라 더더욱 초록이 표정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앵무새까지 행복한 가족
    더운 날에 힐링 제대로 하고 갑니다~~~^^

  • 판타코
    '17.8.8 1:42 PM

    칠리감자님 ^^ 말씀에 저도 힐링되어요
    감사합니다~~
    코카맘이라시니 더더욱 반갑고~
    코카 사진 보고싶어요~!!!ㅎㅎ

  • 11. olivee
    '17.8.9 9:41 PM - 삭제된댓글

    ㅎㅎ누나 기다리는동안 두기는 혀가 빠지겠고 초록인 목이 빠질듯한 사진 넘넘 귀여워요!!!!
    마지막 코 자는 사진 보기만해도 평안~~해보이네요^^

  • 12. 카라
    '17.8.10 2:30 PM

    혹시 개들이 털은 안 빠지나요?
    그리고 밖에 저리 다녀와서 이불 위에 두면 발은 닦는다쳐도
    몸은 어떻게 하나요?

  • 13. 티지맘
    '17.8.11 5:31 PM

    윗님 발 잘 닦이고 몸도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말려줍니다
    저는 두기도 예쁘지만 초록이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14. 푸른나무
    '17.8.23 2:54 PM

    자는 아기도 귀엽지만, 자는 강아지는 왜 또 이렇게 귀여운지요.ㅋㅋㅋ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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