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액젓을 거의 1년전에 시어머니가 갖다주신게 있는데 그냥 싱크대 안에 넣어뒀거든요.
부추김치를 한번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그걸 써도 괜찮을까요?
페트병에 그냥 넣어둔건데 너무 오래되서 좀 찝찝하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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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 상할 수 있나요?
초보 |
조회수 : 1,54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7-06 17:4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이프런
'04.7.6 6:05 PM상할 경우는 염도가 맞지 않거나 발효가 잘 못 돠어야 상해요
나머진 실온에서 상하지 않아야 되구요
마음이 좀 꺼려 진다면 냄새를 맡아보세요
만약에 코를 찌를는 역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거구요
대충 괜찮고 먹을 만 하다면 일단 끓이세요
펄펄...
식힌 다음 물기 없는 깨긋한 천으로 걸러서 물기 없고 기름기 없는 용기에 다시 보관 하심 됩니다
오히려 더 맑고 맛있는 액젖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2. 초보
'04.7.6 8:01 PM아,네~
너무 감사합니다.3. 이영희
'04.7.6 10:50 PM젓갈을 담가 주실정도면 잘 하시는 분일텐데....오히려 잘 삭힌 젓갈 일듯해요. 또 공기 안닿고 1년 지났으면 곰 삭아서 맛 있을텐데..... 전부 손대지 마시구 물기없는 걸로 쓸 만큼만 꺼내서 써보세요. 위에를 조금 치우고 속에걸 뜨면 잘삭은 젓갈은 짠내가 나지만 구수 한 냄새가 나거든요. 그런 젓갈은 끓이는것보다 그삭은대로가 더 맛있구요. 그리 냄새 맡았는데 안좋으면 그땐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해요. 이상한 냄새나면 끓여도 못 먹어요. 그런데 냄새로 알수 있으실까???? 걱정 걱정.......
4. 냉동
'04.7.7 9:33 AM이영희님 말씀에 동감!
진짜베기 푹 삭은 액젓의 원액을 맛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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