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탕 어떻게 만드는줄..

[나너하나]

울 신랑은 삼계탕, 닭도리탕 등은 싫어하고  튀긴것만 먹거든요.
전 닭요리는 모두 좋아하는데..ㅠㅠ
생각해보니 닭이 열이 많으니  본능적으로 싫어하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튼 닭한마리사면 혼자서 몇일동안 먹습니다..

근데 어제 SBS 생방송 투데이 중 음식소개에서 삼계탕 대 초계탕이 나왔거든요..
신랑이 시원하고 새콤달콤을 좋아하니 이거구나 싶더군요..
반마리는 제가 백숙하면 되고 나머지는 시원하게 초계탕하면 될것 같네요..
근데.....레시피가 없어요....
검색해보니 없고, 메뉴판닷컴에서 없고,,
어제 보니 육수에 무, 오이 새콤달콤하게 무쳐 얹고 겨자소스 만들면 대충
될것 같은데,, 육수가 무슨 육수인지 모르겠네요..

혹 아시는분 있으시면 도움주세요..

좋은 하루!!!

[나나]

지가.게으르고 요리한번 하려면,..
일단 재료비 저렴한게 좋은 자취생이라서,,
제 나름대로 간단 버젼으로 가르쳐 드릴게요,.전 시판 냉면 육수로 만들어요.
동치미맛 나는게 좋구요.잘익은 백김치 같은것도 넣으면 좋겠죠^^..
거기다 국물을 좀 더 산뜻하게 하려면,탄산수를 조금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배도 좀 넣으시면 좋은데,저희 이모할머니 표현으로는..
여름배는 환갑이 지나서,니맛도 내맛도 아니라시는데..
그 표현대로 여름배는 왠만해서는 비싸기는 비싸고 맛은 좀 덜하죠.

[로렌]

초계탕이니 당근 육수는 닭육수죠 .....그게 냉면이랑 다른점이죠 ...
저도 요리책이나 잡지에서 얼핏 본거지만 ...
닭을 삶아 육수를 식혀서 새콤달콤 간 맞추는고 살얼음 낄정도로 냉장해서 먹던데요 ...

[이영채]

정확하게 레시피는 모르겠고요,,
닭을끓이고난뒤에 그육수물에다가 잣과깨를 넣고갈아서 체에다 받치는거예요.
콩국한다고 생각하시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