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을 1kg 사서 설탕 1kg과 섞어 두었거든요. 유리병에 담아서 싱크대에 넣어두었구요.
3일쯤 전에 만들었는데요. 오늘 저녁에 생각이 나서 들여다보니
설탕이 1/3 정도가 녹았고 맨 밑바닥에 있는 매실은 샛노란 색깔로 변해있네요.
다른 매실은 색깔은 그대로인데요 한 반 정도가 약간 쭈글쭈글해져 있구요.
유리병에 담을때 매실과 설탕을 한층씩 켜켜히 담아뒀는데
설탕이 녹으면서 중간부분에는 매실끼리만 몰려있구요.
이게 어이된 일인가요. ㅠ.ㅠ
유리병 2개에 나눠 담아뒀는데 병 하나는 상태가 위와 같고
나머지 병 하나는 설탕이 눈으로 보기엔 하나도 안 녹았는데
딱딱하게 덩어리져있네요.
적은 양이지만 큰 맘 먹고 담은데다가 기대를 좀 했었는데
답답하네요. ㅠ.ㅠ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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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기스를 만들었는데요.
매실소녀 |
조회수 : 90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5-31 23:23: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5.31 11:49 PM색이 변한 건 아마 조금 더 익은 거 였나봐요..
매실이 초록색인건 청매라고 하는데 청매가 익으면 노랗게되요, 이걸 황매라고 하죠..
그냥 놔둬 보세요...차츰 녹아요...2. 매실소녀
'04.5.31 11:57 PM아앗! 이렇게 빨리 답변을 달아주시다닛!!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
3. 무우꽃
'04.6.1 6:40 AM익으면서 빨간 빛을 띄는 것도 있는데, 이건 홍매라고 하지요.
4. 매실소녀
'04.6.1 8:03 AM혹시 매실이 아니라 다른 과일 (살구, 복숭아...)인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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