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계속 질문해도 되나?^^휘핑크림,더블크림...

[주우운]

아 제가 맨날 슈퍼를 갈때마다 궁금한건데요..
휘핑크림,싱글크림,더블크림..이 있는데 이것들은 대체 어떤 용도구
뭐가 틀리구 어케 쓰나여?^^
커스터드는 그냥 레인지에 데워서 애플파이나 그런거에 왕창 올려 먹는데 다른 응용법은 있나요?
글구~ 토마토 페이스트 음...정확히 이름이 뭐였는지는 모르는데..캔이나 팩에 토마토 걸쭉하게 되서 파는거..함 먹구 픈데..ㅋㅋ 그런거 응용법은 뭐가 있을런지요?
휴..이넘의 유럽은 5월 1일이 메이데이..봄이 왔다구 휴일인데..영국은 5월 첫째주 월요일이 늘 휴일입니당~ 봄이 왔다구 놀라는거겠죠..ㅋㅋ 그래서 4일동안 학교도 안가구 집에있자니 심심해서 요 남은 2일간 요리나 함 열쉬미 해볼려고 합니다. 봄이 되니 공부할려면 졸리고 그래서^^
집에서 보내준 순두부 양념(뭐시기 회사에서 나온) 으로 순두부 찌개를 해주니 중국친구가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양념장 고대로 포장뜯어서 물붓고 이것저것 넣고 순두부만 넣은건데..그넘이 울 반에 제가 굿쿡이라고 소문을 내서..어이가 없는...ㅋㅋ 사실 순두부 찌개가 뭔지 아는 사람이 먹었으면 이게 음식이냐면서 화를 냈을텐데요..ㅋㅋ
이넘이 또 같은과 영국넘들을 부추겨서 한국 냉면을 먹어봐야 한다구..쳐들어온다는데 또 이 사태를 어찌 극복할지...ㅋㅋ...할줄 모른다고 그리 말했거늘..뭔가 대령하라는군요..(이런 어이없는 현실이) 맨날 중국애집에가서 중국요리 맛난다구 한참 얻어먹은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여튼 긴 휴일이라 집에서 핑핑 놀면서 인터넷만 하는군요~^^
근데 원래 그리스와 한국 식성이 비슷한가요?
저희 기숙사에 친한 그리스 애들이 있는데 그애들음식은 늘 넘나 맛나더군요. 그애들도 보크라이스(한국서 공수받은)나 뭐 이런것들 디게 좋아하던데..^^
하나하나씩 그리스 음식을 배워나가고 있는데...ㅋㅋ... 나중에 내공이 쌓이면 저도 글을 한번 쓰는 날이 있기를 빌면서..다들 잘지네세요~아...딸기 먹고싶은데...한 15개정도 들고 4500원이길래 그냥 참았습니다. 근데 한국서도 그정도 가격인가요? 집에서 어머니가 딸기사다놓으면 정신없이 먹었는데..
집에서 어머니가 하도 잘챙겨먹는지 너무 많이 걱정하셔서...걱정하실까봐 이것저것 다 잘해먹는다구 큰소리 뻥뻥쳐서 기본적인것들을 어머니한테 물어보기가 뭐 하네요. 집에서 당연히 할줄 알거라 보내준 미역, 다시마,멸치,새우,새우액,고추가루,고추장,된장....이 쌓여만 가네요..활용법을 전혀 모르니..^^...아주 간단한 용도~좀 알려주세요~ 쓸줄은 모르고 그래서 맨날 간편한 냉동 피자,냉동 요리들만 먹는데....한국가기 전에 제가 잃은 12킬로의 몸무게를 찌워서 가야겠내요. 집에서 보면 영국 안돌려 보낼듯한..^^ 아참 근데 잡채는 어케 만드나여?^^ 아 질문 투성이네요..^^..

[쌀집고양이]

휘핑크림은 블랜더로 휘리릭 돌리면 whipped cream이 되구요..뭐 알프레도 파스타 같은거 해먹을때도 넣습니다..
커스터드는 휩크림과 같이 섞어서 사과, 캔탈롭, 허니듀, 아..그리고 그 딸기... 뭐 이런거 딥해먹던데요.
글구 토마토페이스트는 토마토소스를 쓰고 싶은데 좀더 걸쭉하게 만들때 씁니다.
전 스파게티소스만들때 쓰구요.
미트로프 만들어서 소스올릴때 그냥 청키파인애플캔 한통 냄비에 붓고 토마토 페이스트 작은캔 하나 넣어서 끓여서 소스로 올리면 느끼한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내공이 절 쌓이셔도 그리이스음식 많이 올려주세요... ^^

[로로빈]

싱글크림과 더블크림은 유지방함량이 다른 거래요. 더블크림이 거의 3-40 프로 된다는 걸
봐서는 싱글크림은 그 반 이겠지요? 외국 요리책보면 정확히 싱글크림인지 더블크림인지
명시되어 있으니까 더 편하겠네요.

한국에서처럼 생크림밖에 없는 게 힘들죠. 도대체 싱글크림 넣으려면 뭘 써야 하는지...

그래서 전 싱글 넣을 땐 덴마크 생크림 쓰고 더블 넣을 땐 남양이나 매일에서 나오는
휘핑크림 써요. 뭔가 느낌이 더 진한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