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요~~

[붕어]

퇴근길에  밤알만한 귀여운 딸기를 흰 스티로폼(?)박스에 5000원씩 팔길래 82쿡 선배님들이 냉동딸기로 쥬스(?)를 만들면 맛있다는 말이 생각나 무작정 사들고 왔어요..
방에 들어오자마자 그많은 딸기 꼭지를 떼어냈더니...아~~~오십견~~^^
저녁 식사로(?) 국대접 하나 분량 남겨놓고 ^^ 락앤락에 넣어서 냉동실로 직행...대단한 실험정신~~
낼 아침엔 꽝꽝 얼어있겠죠??
떼어놓은 수많은 딸기 꼭지를보니 제가 얼마나 대견스럽던지...다컸어...다컸어(27살)
근데 우유+ 설탕+ 냉동딸기 넣고 갈면 끝인거죠???
믹서기는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 준비가 안되어서 친구집에서 납치해왔는데 컵형 이거든요....
이걸로도 낼 아침 살인무기처럼 딱딱해져있을 딸기가 갈릴까요???

[김혜경]

실온에 놔뒀다가 살짝 녹으면(아주 많이 녹지 않아도 갈려요) 가세요.

[빈수레]

그 한덩어리로 꼭~~ 껴앉고 있는 딸기 모두를 한번에 다 갈아드실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떨어지게 될 때를 기다리시겠지요...그때 떨어진 것들을 담아서 그대로 돌려도 됩니다...

참, 냉동실에 얼릴 때 락앤락보다는 지퍼락 등의 비.닐.봉.지에 펼쳐서 넣으면, 필요할 때 필요한만큼만 사용하기 좋아요. 거기에 설탕까지 적당량 뿌려 버무려서 얼리면 더욱 잘 떨어지지요...

[나나]

빈수레님 설명대로 보관하시면 좋아요.
바나나 나 키위,포도 같은것도 이렇게 하면 좋아요.

딸기 갈 때 요구르트나 아이스크림을 좀 섞어서 갈면,,
고급 스러운 스무디나 SHAKE(한글로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고,,등록이 안되네요)가 된답니다.
달고 부드러운거 좋아하시면,,
바나나 사서 먹다 남은걸 얼린게 있으면 조금 섞거나요,생 바나나 조금 섞어도 잘 어울려요.

[몬나니]

딸기를 통째로 넣으면 갈 때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퍼팩에 넣고 설탕 조금 넣고(옵션이네요) 대충 의깨서 평평하게 펴서 얼린후 세로로 세워놓으니 보관도 좋고 꺼내먹기도 좋고 갈기도 부담없어서 좋던데요...

[최은진]

저두 컵형쓰는데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갈아도 전혀 문제 없던걸요....생각보다 잘 떨어지구요..
전 큰 투명플라스틱에 들어있는 딸기 4팩에 만원주고 사서 꼭지 다 따서 조금남기고 얼렸는데
3팩이나 나와 지금 한참 먹고 있답니다... 생과일쥬스 만들어먹다보니 절대 밖에서 돈주고 못사먹겠단
생각이 들더군여...ㅋㅋ~ 훨 걸죽하고 신선하고 맛있어서요....

[포시기]

얼린 딸기에 설탕 쩜 넣구..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 넣고 갈면..
환상.. 입니다..

[sca]

제가 대학다닐때 잘 해먹던것은 딸기에 바나나도 껍질까서 살짝 얼려서,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넣고 오랜지 주스를 넣어서 갈아주면 아주 맛있어요

[카페라떼]

저는,쥬스만들때.과일 넣구요.
우유와 요구르트,설탕시럽넣어서 갈아먹어요..

[unjena33]

우유나 요구르트말고 다른것 넣고 갈순 없나요?요구르트는 강한맛때문에 웬지 영양손실이 되지않을까 싶고 우유는 안받아하거든요?

[랄랄라]

오렌지주스를 넣고 갈아보세요. 딸기 녹이지 말구요,
설탕도 필요 없답니다. 의외로 정말 맛있고 간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