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면 어떻게하면 맛있을까요?

[구경꾼]

너무 먹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원!
걀켜주심 너무x100 감사할 따름임돠~ ^^

[무우꽃]

저는 미소라면이 뭔말인지도 모르겄는디유. 이런 게 있데유. (엠파스에서 "미소라면"으로 검색)
http://hill.shingu-c.ac.kr/~dulrikim/menu_4_10.html

그런데 말예요.
"미소"가 메이컵니까 아니면 미소라면이라는 게 있는 겁니까?

[깜찌기 펭]

미소라면 맛나게 하는 비법은 저도 알고싶어요.
국물의 담백한맛..추운날 짱인데..^^;

무우꽃님, 미소는 된장이예요.
일본 된장...
미소라면은 그러니 일본된장라면이죠.

[언젠가는]

테레비에서 보니까요. 뭔가 고기 육수같은 걸 낸 다음 그릇에 미소 조금 풀고 그 국물을 넣어요. 그리고 고명으로 편육같은 고기 한 조각이나 파를 고추기름에 볶아서 얹거나 숙주, 김한장 뭐 이 정도요.

일본라면은 그 육수 베이스에 간장으로 간을 하면 쇼유라멘, 소금으로 간을 하면 시오라멘, 미소로 간을 하면 미소라멘 이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미소라멘 팬, 컵라면 형태로 나와 있는 것도 맛 좋던데요.

[orchid]

choolchool.com에서 cooking에 사진까지 있어요.

[빈수레]

일본라면 육수야, 걔네들 비법으로, 쇠고기 한마리분으로 육수를 내는 가게, 돼지고기로, 족발로, 꼬리로 국물을 내는 등 자기네만의 비법이 따로 있대요, 바로 그 국물에.

그러니까, 구냥 아무렇게나 육수를 내셔도 되고, 저는 그냥 집에 있는 국물(양지머리 육수일 때도, 삼탕한 곰국일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멸치국물인 경우도)에 미소를 풀 때도 있고 미소랑 울나라 파는 된장을 섞는 경우도 있고.....즉, 맘내키는 대로 풀어서 라면국수넣고 그냥 끓여서 먹기도 한다는 얘기지요. 건더기로는 냉동실에 있는대로. 그리고 마지막에 파 조금.

근데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라면스프가 안 들어가면 라면이 아니라고 안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