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소스에 대해서...

[bee]

예전에는 소스라면 토마토케찹밖에 몰랐는데 요즘엔 토마토소스도 너무너무 종류가 많더라구요
토마토 쌀사,  토마토홀 , 토마토페이스트등등 .. 용도가 너무궁금해서요 아시면 좀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jasmine]

홀 토마토 - 생토마토를 익혀서 모양 그대로 캔에 담은 것
토마토 페이스트 - 홀토마토를 갈은 것
토마토 소스 - 페이스트를 졸인것, 소금 첨가.
위의 3가지는 스파게티, 야채 슾, 스튜 등에 넣는 겁니다.
단, 소스는 해물에는 쓰지 마세요. 소금이 들어서 해물의 짠기와 만나 짜서 못 먹어요.

케쳡 - 페이스트에 양념을 더한 것. 소금, 식초, 가당 등
토마토 쌀사 - 케쳡에 쌀사소스 추가한 것
칠리소스 - 케쳡에 칠리 추가한 것, 요것 먹으면케쳡 못먹어요. 맛있어서....

[솜사탕]

예전에 제가 올렸었는데.. 토마토 페이스트는 홀토마토 갈은거가 아니에요.

토마토 소스도 요즘은 소금 첨가하지 않은것이 나온답니다.

페이스트는 신맛을 첨가. 가정에서 만들수 없고요.

토마토 소스는 홀토마토를 잘게 썰어 조리다 체에 곱게 걸러 건더기 없이 하면 되요.
가정에서 만드실수 있고요.

토마토 쌀사는 할리피뇨 라고 멕시칸 매운 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고수(실란트로)와 레몬즙을 넣어주면 어떤것도 쌀사라 할수 있어요. 토마토를 넣어주면 토마토 쌀사가 되고, 과일을 넣어주면 과일쌀사가 된답니다.

집에서 모든 재료를 깍둑썰기해서 만들면 후레쉬 토마토 쌀사라고 하는데, 그건 꼭 매콤한 샐러드같이 매콤 시콤 신선한 샐러드가 되요.

파는것처럼 만드시려면 토마토 페이스트에 물을 넣어서 갈아서 퓨레를 만드시고, 토마토, 피망, 매운고추(청양고추), 양파를 깍둑 썰기 하시고, 마늘을 갈아 넣고, 소금,식초, 설탕으로 간을 보시면 됩니다. 물론 고수도 다져 넣고요.

토마토 페이스트와 식초가 들어갔기 때문에 케찹 맛과 비슷해서 약식으로 케찹을 토마토 퓨레 대신 이용할수도 있지만, 케찹 신맛이 더 강해서 생토마토를 많이 넣으셔서 신맛을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쌀사는.. 소스라고 보시면 되요. 입맛 맞으시는대로 이용하시면 되요. 전 쌀사로 가끔 스파게티도 만들어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당연히 맛있겠죠. 재료가 더 풍부하니까요.. -_-).. 칩 같은거 찍어 먹기도 하고요.. 고기,생선 요리에 곁들여 드셔도 되고요.
피자를 만드셔도 되고.. 샌드위치를 만드실수도 있고..

활용하는건 본인 입맛이기 때문에 필이 꽂힐때마다 그냥 드시면 됩니다. 밥에 섞어서 피자 올려 구워도 맛있겠죠? ^^

토마토 캔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올려서.. 찾아서 다시 카피해 드릴께요.

[솜사탕]

-_-;; 도저히 못찾겠어요. 아마 올리신 분이 지우셨나 봐요.

조금만 더 보충할께요.

페이스트는 한두스푼 단위로만 넣습니다. 넣는 이유는 신맛의 보충과 색을 맞추기 위해서 넣어주는 거에요. 그냥 생토마토(토마토 홀도 결국 생토마토를 살짝 익혀 껍질 벗긴거죠.)를 갈아서는 그 빨간 색이 안나기 때문이에요.

스튜나 스프같은걸 끓여줄때 페이스트를 넣어주기도 합니다. 토마토가 들어가는 끓이는 음식에 있어서 색을 보충하기 위해서죠. 많이 넣지 않고, 한두스픈 정도 넣습니다.
많이 넣으면 시거든요.

토마토 홀은.. 생토마토 끓는물에 잠깐 넣어서 껍질 벗기는 과정을 한후 통조림으로 만들어 주는 거죠. 원래는 플럼토마토라고 스파게티(파스타) 소스 만드는 토마토가 여름철에 가장 맛이 강하고 달게 든다고 해요. 여름철이 지나면, 겉보기엔 빨갛지만 맛은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름철 토마토로 저장을 하는 겁니다.

한국에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토마토 홀을 깍둑썰기 하기도 하고 으깨서 통조림 시키기도 해요. 홀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을땐 이걸 사면 으깨거나 다지는 과정을 생략할수 있죠.

토마토 소스는 한번 가공처리 했다고 해야 옳겠죠? 토마토 홀은 오로지 토마토만 들어가 있지만(거기에 있는 물? 도 토마토에서 나온 물이에요. 따로 물을 집어넣지 않아요.)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 홀을 으깨고 체에 걸러서 씨도 없애고 곱게 갈아준것을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소금을 넣고 졸여 놓은거죠.

이 소스를 사면, 집에서 토마토 홀 캔을 사서 40분 정도 졸이는 시간을 줄일수 있지만, 소금양이 취향에 안맞거나 기타 양념이 맘에 들지 않거나 할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는.. 이 소스에 좀더 다른 재료를 가미한거라 보시면 되죠. 바로 먹을수 있게 최소한 양파 같은것을 다져 넣어 가공한 거구요, 캔으로 파는 소스는 토마토 외 다른 야채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는 그냥 먹기엔 입에 맞지 않고, 고기나 기타 야채를 넣기엔 비싸서 다져놓은 토마토 캔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시중 스파게티 소스는 방부제를 비롯해서 다른 첨가제가 들어있을테니까요.

어차피 파는 스파게티 소스를 그냥 드시지 않고 한번 더 손을 보신다면...
차라리 캔을 이용하셔서 한스텝만 더 하시면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을 내실수 있어요.

이상~ 홈메이드 파스파 애찬론자 솜사탕 이였습니다.

[나나]

솜사탕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또 한번 의심하게 되네요^^...
좀 더 경제적으로 토마토 소스를 즐기려면요,,,,
돌아 다니면서 본 국내 소매가로 최저가로 토마토 페이스트,홀,소스 종류 파는데는요,,
홈플러스가 1000원 정도선에서 다 팔아요^^,,참고 하세요,,
남대문 일성상회에서,,저번에 보니,,똑같은 토마토 소스캔 가지고,,
아저씨가,,,2000원인가,,하더라구요^^

[흠흠]

맞아요.. 저두 몇개 구입해보니 일성상회 비싸여 .. --+

[초보]

자스민님이랑 솜사탕님
토마토 페이스트 누가 맞는 건가요?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