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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은 어떻게하면 나을까요? 좋은 약,음식도..
s그룹에 딱 1년 근무하고 생겼죠. --*
구멍보다는 내벽에 너무 상해서 일년정도 고생많이 했어요.
괜찮다..싶었는데.. 또 그렇네요.
아침에도 고등어양념조림먹고 돌아서서 다 개워냈어요. --;
임신하면 약도 못먹구,, 입덧할때면 위때문에 고생많이 하지 싶은데..
쉬는참에 꼭 다 나아야지 생각하고 음식조심해서 먹는데도 쉽지 않네요.
병원에 가봐도 제가 조절하는거 외엔 별달리 방법 없다세요.
양약은 상한 위벽에 보호막을 줄뿐 치료는 어렵다더라구요.
혹시 주위에서 위궤양으로 고생하시는데 드셔서 효과본 음식이나 약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매운거 먹을땐 꼭 우유먹고 먹는 심정...아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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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새댁
'03.12.24 8:34 AM저희 엄마와 시어머니께서 위가 안좋으셨어요..
엄마와 고모,숙모님까지..
저도 위궤양이 있는건 아니지만..설사 자주하고 밥먹고 바로 화장실가고..뭐 그랬거든요..
1.메치니 코프를 한번 드셔보세요.
-전 아침마다 하나씩 먹고있어요. 속도 편안하구요.
좀 걸죽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시어머니)
그래도..약이라 생각하시고..(맛있는약~^^)
2.또 쑥물도 있어요~ 저희 친정쪽은 쑥 예찬론이져 여자에겐 아주 좋다고 하네요.
-보리차 끊이듯이 끊여먹으면 된다고 엄마가 그러시던데!
그런데 남자에게는 안좋다니깐..남편분껜 드리지 마세요.
(임신하셨을때도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진않으니 의사에게물어보고 드세요^^)
3.매운걸 드실때 우유까지 드시고 싶은심정이면..구지 매운걸 드시지 마세요.
- 음식은 싱겁고 짜지않게 회사다니시니 쉽지않겠지만 이렇게 해야..나으세요
4.더 중요한건 위궤양이라는것이 스트레스나 신경성 뭐 이런것도 무시못한다고 하네요.
맘편하게 가지시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에게 들은 얘기를 적었는데..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2. 보헤미안
'03.12.24 8:45 AM깜찌기 펭님.
제 신랑이 위궤양으로 고생했었는데, 한참 저도 같이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음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우선, 절대 과식은 금물입니다.
위에 부담을 주면 안되구요.
기본적으로 맵고, 짜고, 기름지고, 밀가루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적게 드시구요.
홍차, 커피, 탄산음료도 안좋습니다.
위궤양이 힘든게 이것저것 안좋다는거 빼다 보면
참으로 먹을게 없지요. ^^;;
그래도, 두부, 흰살생선, 계란, 바나나, 호박, 시금치, 당근....은 좋답니다.
찾아보면 더 많아요. 생각나는게 지금 이정도네요.
과일중에선 귤, 딸기, 레몬, 파인애플 등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좋지 않습니다.
아침에 양배추나 브로컬리를 갈아서 쥬스처럼 드시면 아주 좋아요.
맛이 좀 거시기 하지만, 꾹 참고 드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그리고, 이건 저희가 해보진 않았지만,
감자를 생으로 갈아서 그 즙을 마시면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그건 제 생각으로 양배추보다 더 먹기 힘들거 같아서 해보진 않았는데
주변에서 효과 봤다는 얘기 종종 들었어요.
감자나, 양배주 중에 입맛에 맞으시는 걸로
쥬스로 꾸준히 드셔보세요.
얼른 건강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신랑의 경우, 스트레스가 심해서
음식을 조심하느라 요즘도(1년이 다 되감) 도시락 싸갑니다.
한 3개월정도 신경 많이 써서 음식 조심하니
좋아지는게 느껴졌어요.3. 글로리아
'03.12.24 8:45 AM이건 처방이라기보다도 제가 위장이 십수년간 안좋다보니
경험하며 체득한 식이요법입니다.
체질에 따라 다를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우선 내시경 받으시고 정확한 원인 찾으시고, 치료로 해결할건 해결하세요.
특히 토하는 증상 있고하니...
-- 위 나쁘면 까페가도 마실게 없어요. 커피, 홍차, 녹차(녹차도 카페인 많슴다) 다 안되고
콜라 사이다 환타 탄산음료도 다 안되고, 우유도 저는 속 쓰려서 안마시구요..
-- 속 화끈거리는 매운음식 피하세요. 매운 청양고추 들어간거, 입안이 얼얼한 류들 물론이구요.
-- 짠 음식은 조금만 드세요. 위장 떄문이라기보다는 건강관리 차원이라고 생각하시구.
-- 매실즙 집에서 담가먹는건 여러가지로 좋은거 같네요.
-- 소화기 질환은 잠을 푹 주무셔도 많이 좋아집니다. 피곤 쌓이면 어김없이 탈 나죠.
-- 규치적으로 몸에 무리가지 않는 걷기운동 하십시오.
-- 가루음식은 소화가 더디답니다. 특히 빵종류. 떡도 소화 안되죠. 가루음식 아닌거
피하시고 야채,고기반찬 꼭꼭 씹어드세요.4. 김새봄
'03.12.24 9:11 AM깜찌기 펭님...얼른 나으세요..
글로리아님 글이랑 보헤미안님 글 참고 하시구요 (저 위 아퍼 병원 갔을때 들은얘기 다 있네요)
정말 방법 없어요.짜고 맵지 않게 3끼 시간 맞춰서 꼬박꼬박 과식하지 말고 먹는거
잠 잘자도 스트레스 안받는거...이것만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5. 깜찌기 펭
'03.12.24 9:17 AM걱정 감사합니다..
결론은 음식조설밖에 없네요.
흑흑..
가끔 토하면 조절(?)이 안되요. 갑자기 위를 꽉- 쥐어짜는듯 올라와서..난처할때가 많아요.
빵도 좋아하고, 녹차도 좋아하고, 매운음식도 좋아하는데..
이슬새댁님. 메치니코프..^^ 감사합니다.
유산균 음료중 윌, 덴마크 요구르트 드링크, 메치니 코프는 병원에서도 권하더라구요. ^^
이중 덴마크 요구르트드링크를 먹고있는데 우유보다 부드럽고 속이 편해요.6. 방울코공주
'03.12.24 10:42 AM저희 시어머님이 위궤양이셔서, 약을 달고 사셨는데요.
이거 드시고 지금은 약 안드시고 진지도 잘 드십니다.
한약방에 가면 유근피라고 있는데요. 버드나무 뿌리죠.
이거 한 줌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서,
물대신 마시면 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별로 어려운 방법도 아니구요.
물론 음식조절은 하셔야겠죠.
주변에 효과보신 분들 많습니다.7. 눈사람
'03.12.24 11:09 AM남의 일같지않아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저도 직장생활하며 아침거르고
점심은 도시락 준비를 못한 관계로 빵정도,
비서로 일한 관계로 윗분보다 먼저 자리를 지켜야했기에
조바심이 싫어 거의 빵으로 대충
저녁은 대학가고픔에 학원으로 줄행랑으로 생긴 위장병!
처녀때 위가 무지 아파 쓰러진 후 링겔에 의지한 후
한달이상을 복용한 "찹쌀과 수삼과 닭"으로 위를 다스려봤습니다.
닭을 푹 삶아 살을 발라놓고
찹쌀은 물에 불러 준비하고
원기회복차원에서 수삼을 잘게 쓸어 준비한 다음
냄비에 퐁~당한 다음 정성을 다해 죽을 만들어 한달이상을 복용
제게 맞았는지 전 효과를 확실히 봤습니다.
반찬이 필요없었길래 짜고 매운 음식을 접하지않은 것이 효과를 가져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남자직원에게도 권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복용이 어려운가봐요.
집에 어머님이 생각나시면 해 주시고 도시락으로 이용하기엔 어려운가봐요.
뭐든 정성이 반이라 본인도 조심해야겠지만
위는 음식과 스트레스에 민감하니 주위분들이 신경을 많이 쓰셔야할 것 같아요.
내일은 크리스마스네요.
즐거운 성탄 맞이 하시길빕니다. ^-^8. 키세스
'03.12.24 2:16 PM저는 위염이 있는데요.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매운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떡볶이는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매운건 피해야 된다지만 정말 먹고싶을 때 있잖아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떡볶이에 작은 양배추 반통을 채썰어 부어 졸였더니
글쎄 이 양배추 맛에 떡볶이가 더 자주 먹고싶더라구요.
위 아프신 펭님에게 떡볶이 권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그렇게 만든 떡볶이는 연달아 먹어도 탈이 한번도 안났거든요.
양배추의 효능은 소인몸에 임상실험했사오니 왕자비인 펭님께서는 즐겨드시욥소서~ ^^9. 솜사탕
'03.12.24 3:37 PM방울코 공주님.. 유근피.. 저에게 유근피가 있는데.. 도대체 이걸 어디다 쓸까.. 왜 엄마가 이걸 나에게 줬을까.. 기억이 당췌 나지 않더라구요.
이제.. 알겠어요.. 제가 위궤양이 있었거든요. -_-;;
깜찌기 펭님! 우유는 안좋다 들었습니다. 특히 잠자리 들기전 우유.. 안되요.
위산을 더 촉진시킨다 하니, 당분간 우유는 드시지 않는것이..
양배추가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네요.
전.. 그저 소식을 했어요. 너무나 많이 아파서 어차피 먹을수도 없었지만..
남들 미국와서 살이 더 찔때.. 전 여기와서 10키로가 빠졌었어요. 순전히 위궤양으로 인한
소식때문이였죠. 여건상.. 좋아하는 밥도 못먹구(제가 밥순이거든요..), 대신 거의 서양식으로 먹었는데.. 하지만, 결과적으로.. 훨씬 건강해 졌고.. 이유는 고칼로리 음식으로 소식을 하니 배가 고프지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괜찮아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저의 방법은 전혀 먹혀들어갈것 같지 않구... 과식하시지 마시구.. 스트레스 줄이는 길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