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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의 관계풀기 작전 1) 약식에 관한 궁금증~

| 조회수 : 1,57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2-24 10:53:39
저 검색다 해보고 질문드려여~~~ ^^
ㅋㅋㅋ

안그래두 시어머님과 소원한 관계풀기작전에 돌입한 관계루다
크리스마스때 찾아뵙기로 하구 약식을 해갈려구요~

ㅇㄱ은 왠지 도저히 자신이 없어가꾸~ ^^

어제 찹쌀 밤새도록 불려놓고 오늘 물기 쫘악 뺄려구 체에 받쳐놓구 출근했거든요~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건요~

왜 소금간 대신 간장을 넣나 해서요~
엄연히 두양념의 맛이 다를테구,  색깔때문이라면 황설탕이 그 색을 낼수 있을터인디
궁금해서요~

왠지, 맛이 밍밍~닝닝~할꺼 같아요... 아닌가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12.24 11:04 AM

    네에...깊은 맛도 나지 않고 색도 이쁘게 안난답니다.
    희멀건 하달까요..(누가 실패한거 봤습니다)
    황설탕 넣고 간장 넣어도 까맣지 않아요.(저 그렇게 했거든요)
    걱정하지 마시고..간장 넣으세요.

  • 2. 요조숙녀
    '03.12.24 11:05 AM

    황설탕보다 흑설탕이 좋구요 간장은 조금 색을 더하기위해넣고 소금도 약간 단맛을 더하기위해서 넣지요. 설탕들어 가는 음식에 소금 을 약간넣으면 담맛이 더해진대요.

  • 3. 카페라떼
    '03.12.24 12:08 PM

    황설탕 넣어도 색이 좀 안나요..
    흑설탕을 넣어야지 제대로 색이 나는거 같아요..

  • 4. 라벤다
    '03.12.24 12:20 PM

    딴소리지만,,저도 이거 해갖고 갔더니,,
    시어머님 엄청 좋아하셨어요..
    칭찬을 몇번씩이나~^^
    아마 호수님 시어머님도 좋아하실거여요..

  • 5. hosoo
    '03.12.24 12:23 PM

    아자잣~~~ 힘나요~
    벌써 다 맹글어가서 칭찬엄청받구 서운함 다풀리신듯한 착각이~~ ^^

  • 6. 고참 하얀이
    '03.12.24 1:41 PM

    꽃게님 레시피가 진짜 맛있어요.
    이제껏 먹어 본 약식중에 제일 입에 맞더군요.
    (저뿐아니라 울 남편, 형부까지 입을 모아 칭찬!!!)

  • 7. 빈수레
    '03.12.24 5:11 PM

    간장을 넣는 이유는, 소금보다 깊은 맛을 내기도 하거니와 색과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간장이나 소금은 짠맛을 느끼기 위함이 아니라 단맛을 좀더 예민하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고 황설탕이 아니라 흑설탕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고,
    흑설탕과 간장만으로 색을 내는 것이 아니라, 캬라멜소스도 조금 넣습니다.

    또 색과 구수한 풍미를 위해서는, 보통 팥을 삶을 때 한 번 끓인 후 그 물을 따라 버리고 새로 물 붓고 끓이는데...그 첫번째 팥물을 약식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 물론, 이거 귀찮으면 안 하셔도 되고, 또 대추를 가위로 살만 잘라내고 그 남은 씨와 짜투리를 약식물로 잡은 것에 넣고 푸욱 끓여도 약간의 색과 맛이 우러납니다. 요것을 사용하면, 맛도 조금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뜨거운 상태로 압력솥에 넣고 여기에 흑설탕을 미리 녹여 두면, 설탕 때문에 종종 밑을 태우는데 그런 일이 안 생기지요.

  • 8. 빈수레
    '03.12.24 5:12 PM

    참, 잣은 첨부터 넣는 것이 아니라(색 때문에), 다 만들어서 뚜껑을 연 후에 섞어주는 겁니당.

  • 9. 김혜경
    '03.12.24 8:38 PM

    에구...제가 보탤말이 없네요.

  • 10. 빈수레
    '03.12.24 11:45 PM

    히, 약식은....
    울아이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간 후부터 여태까지 계~~~속~!
    주 간식이며 식사대용식이랍니다, 즉, 냉동실에 거의 끊이지않고 있는 음식 중 한가지라는 이야기지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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