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수입상가...

[건이맘]

샤부샤부 할거라고 며칠전에 질문드렸었어여..
찾아보니 할만한 그릇이 없어서 그 가마솥처럼 생기고 뚜껑은 나무로된 냄비에 하면 어떨까 하는데
샤브샤브 냄비로 괜찮을까요?

어제 퇴근하고 명동 롯데에 갔는데..맘에 드는 큼지막한게 있는데 12만원하데요..코팅된거라고
또 무겁기는 얼마나 무거운지 들고갈수 없다고 해서 일단 눈도장만 찍고왔어여.

1) 예전에 남대문입구에 있는 숭례문 수입상가에 여러가지 일본 그릇들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거기가면 샤브냄비 살수 있겠죠? 아니면 딴데서 그 주물냄비 살만한 곳 있을까요?

2) 숭례문 수입상가..혹시 몇시에 닫는지 알고 계세요? 퇴근하고 가야하는데..허탕칠까봐서...

아시는 분들.부탁드려요...

[김혜경]

숭례문수입상가 하오 5시쯤이면 닫을 거예요, 제가 남대문시장 답사기 올리건 중에서 숭례문상가의 가게를 찾아서 전화 해보세요.
그리고 그 철냄비는 관리가 좀 어려울 것 같구요. 그냥 전골냄비나 보통냄비로 하시는 것이 낫지않을까요?
건이 동생 잘 자라고 있죠??

[두루미]

숭례문 수입상가는 7시까지 하는 곳도 있지만 거의 폐장 분위기 이구요..일요일엔 쉬어요,,, 그리고 공휴일엔 열어요..개천절에 한번 가보시구요..저도 철냄비를 하나 사러 이것 저것 끓여먹으려 했는데 가게 아저씨가 말렸습니다. 관리도 어렵고 고추장 푸는 찌개엔 얼룩이 남아 잘 지워지지 않는말에 걍 냄비 샀던 기억이 납니다. 가격은 7-8만원정도 했었던 것 같아요..

[박혜영]

철냄비 저도 사용하는데요..
제건 안쪽에 코팅이 되어있어 괜찮은거 같은데요..
겉부분은 물기 묻은채두면 안되고 설겆이후에 반드시 물기를 다말려야 녹이 슬지 않습니다..
어묵전골 끓일때, 두부전골끓일때, 샤브샤브해먹을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sugar]

신혼때 뚝배기 사러 갔다가 이뻐서 철냄비 샀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어요. 너무 무겁고, 일본사람들이 하는 것 처럼 화로 같은 것 위에 걸어두고 해먹기도 힘들고 기냥 냄비가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