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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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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릿 안태우고 노릇노릇하게 튀기는 방법 갈쳐 주세요..

| 조회수 : 1,51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06-16 13:37:55
커틀릿을 열씸히 만들어서 냉동시켰답니다..
시키는데루 빵가루도 직접 만들어서요..

기름을 가열시키다가 저도 소금 넣구 치익 소리나길래 커틀릿을 집어넣었죠..
근데 가운데 부분이 미쳐 익기도 전부터 가장자리가 까마케 타내요..

어케 해야하는쥐요? 일단 170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면 불을 줄여야 하나요?

하도 타길래 후라이팬에다가 기름을 좀 넉넉하게 두르고 튀겼는데요 것도 가장자리가 좀 타데요...
음식점에서 주는거처럼 바삭바삭하게 안 튀겨져요.. 색깔도 안이쁘고요..

알려주세요... 뭐 맛은 그런데로 먹을만 했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시크린
    '03.6.16 1:50 PM

    제 경우는요, 팬에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기름 두르고,
    170도 정도 됐다싶으면 고기넣어 잠시후에 중불로 줄이고
    뒤지게(오리발처럼 넓은 스텐으로 생긴 애)로 가운데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눌러줍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탈수있으므로 적당히..)

    자꾸 뒤적이면 고기가 질기다네요.. 전체적으로 누르면서 가장자리에 색이 진한 노르스름이 되면
    그때 뒤집어 같은 방법으로 하세요.

  • 2. 김혜경
    '03.6.16 3:37 PM

    전요, 기름을 좀 넉넉히 붓고, 기름에 소금을 넣었을 때 1,2초 후 치익 소리가 날 때(이 온도가 높은 온도는 아니랍니다) 넣고 커틀릿의 가장자리에 노란색이 올라올 때 딱 한번 뒤집습니다.
    돈까스집에서 배운 거예요, 낮은 온도에서 튀기는 거...
    그리고 기름냄비안에서 뒤집으래요, 그래야 덜 느끼하다나...그런데 그러려면 기름냄비가 아주 크고 기름이 많아야 하므로 가정에서는 좀 어렵고...

  • 3. 금빛새
    '03.6.16 7:21 PM

    커틀릿이 표면이 타는 이유중 하나는 빵가루에 있습니다.
    튀김을 할때는 기름의 높은 온도가 내용물의 수분을 증발 시키면서 기름을 흡수 시켜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주지요.
    빵가루가 너무 건조하면 내용물의 수분이 빵가루를 통과하기 전에
    기름온도에만 영향을 받는거라고 볼 수 있어요.... [ 으으....무슨 소린지 ..^^]

    암튼 돈까스 전문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사용하는 빵가루는
    젖은 빵가루 입니다.
    전문점에서 파는 돈까스가 노릇하게 색도 이쁘게 나오고
    굵은 모양 가는 모양 이러저러하게 만들수 있는 것도
    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 빵가루 덕분이지요.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빵가루라 높은 온도에서
    기름을 흡수시켜도 빨리 타버리지 않는거에요.

    집에서 젖은 빵가루를 사용하기는 좀 힘드니까
    커틀릿을 하실 때는 끓는 기름에 감자나 고구마 등을 좀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서
    같이 넣어보세요

    고구마가 튀겨지면서 나오는 수분이 커틀릿이 속은 익지도 않고 타버리는 걸
    조금 도와주기도 해요.

    에~또 가정에서 돈까스 마른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히실때 요령이 있답니다.
    돈까스 에 튀김가루를 한 번 묻혀준 다음에는 구멍이 성긴 채나 바구니 같은 용기로 빵가루를 한 번흔들어서 입자가 고르게 만들어주어야 해요.
    그래야 튀김가루가 뭉치지도 않고 튀길 때 떨어져 나가는 지저분한 것이 좀 덜 생기지요.
    그리고 전문점 돈까스 는 물론 각자 다른 노하우가 있겟지만
    집에서 하는 것처럼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이런 순서로 옷을 입히지는 않는거 같아요.

    아 그리고 이미 마른 빵가루에는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거나 해도 별 소용이 없어요
    빵가루가 뭉치기만 한답니다.

    제가 글을 써놓고 읽어보니 도움이 전혀 안될거 같네요.
    암튼 잊지마세요 고구마 등을 같이 튀기는 방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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