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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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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 체력이 너무 없네요..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 조회수 : 2,083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7-06 00:20:24
초1 남자아입니다.
체력이 딸려보인다고 담임샘께서..방학엔 체력을..하시네요.
애가 약골이라거나 비실이는 아닌데..학교가서 다른 남자아이들과 나란히 보니
좀 마르고 덜 씽씽해보이긴 해요.. 쉽게 지치고..

운동 두 가지 하구요. 주2회 수영. 주4회 검도. 하루만 겹쳐요.
다른 학원은  미술 하루 다니구요. 학습지 한과목 해요.
운동은 둘 다 시켜달래서 시작했는데...과한가 싶기도 하구요.

활동양이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입이 짧답니다.
간식을 먹으면 밥을 안먹어서 간식을 안먹여 버릇을 했더니,
간식 안먹는 날엔 요즘엔 좀 허기가 지는 듯해요.

다른 남자아이들은 학교 다녀오면 간식으로 어떤 것들을 먹이나요?
아무래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빵 종류, 과일을 먹게되는데..이정도면 되는 건가요?

고기도 매일 먹여야겠죠?
한의원을 다녀왔는데, 고기는 적게 먹는게 좋은데..
아이니까 그렇게 제한하긴 어렵겠다 하시며..삶아 먹이라는데..

사실..제가 요즘 별로 입맛도 없고..마트 가도 별로 먹고 싶은 게 없어요.
식구들 위해 뭘 사자니 요리에 그닥 취미가 많지 않아서..
재료를 봐도 요리가 안떠올라요...ㅠㅠ
요리책도 뒤적거리며 아이디어를 짜보려 하지만...

여름을 잘 나야할텐데...
방학동안 체력 쭉! 올릴 식단이나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11.7.6 12:52 AM

    어머낫! 깜찌기펭님이시네요 ㅎㅎ
    저 큰아이 낳을 무렵 같이 출산하셨던 것 같은데..반가워요^^

    아무래도 밥을 안먹어 간식을 안먹였던 것이 큰 것 같네요.
    주로 단백질 위주로 줘야겠어요.. 보쌈..좋은 아이디어네요.
    당분도 제가 지나치게 제한했었나봐요. 물 외에 싸가는 건 생각도 못했어요.
    깜찌기펭님, 감사해요~

    다른 분들도 조언 많이많이 주세요..
    제가 좀 허술한 엄마네요. 제 입맛 위주로 먹였나봐요.

  • 2. 소연
    '11.7.6 9:10 AM

    불량식품이라도 어려서는 과체중이 아니라면 잘먹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질체력 ..만성병 같아요..
    우리집 아이들 둘다 대학생인데..
    어려서 가끔 한의원 정해놓고 다니면서.. 보약도 먹였구요...

    체중에 신경써야 하는거 아니라면.. 어느정도 밤 간식도 먹였습니다..
    중학교만 가도 어느수준 이상 아이들은 체력싸움같아요..

  • 3. 수야엄마
    '11.7.6 4:48 PM

    껍질벗긴 닭으로 끓인 닭백숙은 어떨까요..? 저희 아이도 저질체력인데 한약재 넣어서 찹쌀죽까지 끓여준답니다.. 한달에 2-3번은 해먹입니다.

  • 4. 아이스라떼
    '11.7.6 7:44 PM

    소연님, 네..맞아요..
    어른들께서 뭐라도 많이 먹는 게 좋다고...
    제가 골라 먹일 때 걱정하셨었는데..이제야 알겠어요.
    한의원에서도 그렇고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이라네요..
    체중이야... 가벼워 걱정이지요..저도 야식도 먹이고 해야겠어요..

    수야엄마님, 찌찌뽕!이예요.
    오늘 저녁에 백숙에 찹쌀넣고 끓여먹었어요.
    식구들 다들 잘먹고, 요리하는데 잔손도 안가고 좋은 것 같아요.
    올 여름은 백숙으로 승부를 걸어볼까봐요^^

  • 5. "찌니호야
    '11.7.17 8:59 PM

    ㅎ.ㅎ아침에 뜨거운 찹쌀죽에 찬물을 섞어서 주면 용봉죽인가요?
    그렇게 된다네요..
    뜨거운 물에 찬물을 섞어서 주면 용봉탕이구요..
    한의학 박사님이 나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아이들 감기오거나 하면 종종 그렇게 해서 줘요..
    그래서인지 감기는 좀 나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잠을 많이 재우는게 좋다네요..
    저희 아이 6살인데 경기가 많아서 소아과에 가서 상담하니
    먹는 것보다 자는 것이 더 중요하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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