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만들때..

[다즐링주식회사]

찹쌀이 없어서 그냥 멥쌀로 하려고 그러는데요.
쌀이 맛없어서 밥 안해먹는 묵은 멥쌀이 있거든요.
이걸로 식혜를 하면 식혜도 맛이 없어질랑가요? --;
설탕맛때문에 잘 모르려나요?

아.. 설탕은 많이 안넣고 안달게 해서 먹으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런지 모르겠어요.
처음으로 식혜에 도전해보려고 낮에 병원 다녀오면서 엿기름 사다가
지금 주물거려서 담가놓은 상태이긴 한데..
실패하까봐..그냥 맛있는 쌀로 하면 더 맛있게 되꺼야 싶기도 하고..
신랑은 안먹는 맛없는 쌀 이때 해치워버리라 하고. . -_-
어떻게 하까요~
도와주세요~ 82님들~

[꽃게]

묵은쌀 깨끗이 씻어서 된 밥 지어서 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즐링주식회사]

네. 알겠습니다!
꽃게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토리맘?]

그러데 원래 멥쌀로만 식혜를 했는데, 찹쌀로도 하나요? 궁금해서

[remy]

저도.. 멥쌀로만 해봤는데...
그리고 밥을 넉넉히 넣으면 더 달달해져요..
엿기름 진하게, 밥은 넉넉히..
재료를 아낌없이 쓰면 달달구리 구수 시원한 식해가 되요..

[소리]

식혜는 멥쌀,찹쌀 가능합니다.

[니얀다]

저는 식은밥 많이 있어면 식혜를 해먹습니다.
친정엄마는 찹쌀로 식혜 항상 해 드시구요
찹쌀로 식혜만들면 밥알이 쫀득쫀득 하죠.......

[다즐링주식회사]

어제 꽃게님 댓글 달아주신거 보자마자 묵은쌀로 밥해서
엿기름 한 3시간 담갔었나..--;
밥통에 엿기름 넣고 보온으로 하고 4시간 타임으로 핸폰 알람 해놓고
자러갔다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졸린 눈으로 끓여서 설탕이랑 생강 좀 넣고
팔팔 끓여서 맛도 안보고 다용도실에 놔뒀다가 일어나자마자
맛을 봤는데.. 아웅. 처음 한것치곤 성공!! ㅎㅎㅎ
요새 병원 다니면서 진료받고 나오는 길에 무공이네서 천원짜리 식혜 사먹으면서
양이 너무 작구나..아쉬워하곤 했는데,
오늘 아주 뽕을 뽑으면서 잘 먹고 있어요. ^^
다른분들 답글도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