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담글때-소주로 소독할때 개봉한지 오래된소주로 해도되나요?그밖에질문점요^^;

[박은숙]

매실짱아찌만들때 통 소주로 소독할때요.. 소주 개봉해서 먹고 남아 몇개월된거로 소독해도 효과가 있나요? 알콜성분 날라가서 안되나요? 새로 사야하나요?

그리고 황설탕과 흰설탕 무엇으로 하는게 좋나요?차이점이..뭔가요?

또 숙성할때 100일동안 뚜껑안여시는분도 있고 열어보시는분들도 있던데 ..뭐가 맞나요? 열어보면 매일열어보면 안좋나요? 몇일에 한번정도 열어보는건가요?

액기스 보다 짱아치가 아삭했으면 좋겠는데 100일 숙성시키면 아삭하지 않나요? 10일~100일 까지 또는 몇년..숙성시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느정도가 짱아치도 좋고 추가로 액기스도 얻을수 있는건가요?

매실 씨 분리하고 담을때 .. 과육+설탕통에 분리한씨도 같이 넣어주나요? 바로 버리나요? 씨넣고 하는거랑 안넣고 하는거랑 무슨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통매실로 담글때랑 씨빼고 담글때 숙성시키는 기간이 틀리나요?

처음에 매실 꼭지 이쑤시개로 따서 버릴때요.. 다른님들..매실 먼저 씻고 나서 꼭지 제거 하시는거 같은데.. 꼭지먼저 제거 하고 씻는게 꼭지있는쪽도 씻겨서 깨끗하지 않나요? 혹시 꼭지제거한부분으로 물이 들어갈까봐 안되서 그러는건가요?



답변좀 부탁드려요~

[얼음동동감주]

소주로 소독안해도 되던데요.매실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던데..전 그냥 담았어요.
뭐 뚜껑은 자주 열어도 상관없다고 봐요. 왜냐면 원래는 항아리에 담았잖아요.그게 공기가 아주 잘통하는거지요..중간에 계속열어 가라앉은 설탕 저어서 녹여줘야 해요.
장아찌가 아삭하려면 오래 담그면 안되겠죠. 상태봐서 건져서 맛보고 하심 될듯..
효능상 씨앗넣는게 더 좋다고 알고있어요. 대신 100일이상 지나야 씨넣은건 매실청을 마실수 있고요.
저도 꼭지 제거후 씻어요.
제가 아는건 다 적었어요.ㅎㅎ

[박은숙]

감사합니다~ 어떤글은 100일동안 밀봉해야된다고 있어서햇갈리더라구요.. 많이 찾아보면 오히려 더..
씨넣을때요..과육이랑 씨랑 분리한거를 같은통에 설탕이랑 재어 놔도 되나요? 이러면 씨를 안넣는거나 똑같나요? 삼투압현상 고려해서요..
꼭지 제거후 씻으려했는데 베비*즈 님은 삼투압현상으로 물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적어놓으셨더라구요..
많이 보고 다녔더니 눈아프네요..ㅜ.ㅜ
걍 대충하자라는생각도 있고 실패하면어쩌지라는생각도..

[꿈꾸다]

저도 제가아는건..^^
처음에는 5-7일에 한번씩 열어봐서 밑에 가라앉을 설탕을 저어주고, 설탕이 모자라지 않는지 살펴봐요. 씨앗은 같이 넣는게 더 좋구요,
액기스용은 전 1년정도 되면 매실건져내요(씨와 과육 분리안한것) 그래도 물컹하지 않고 아삭해서 장아찌도 가능할것 같은데 장아찌도 드실거면 상태보고 미리 건져내는게 좋아요.
액기스의 경우 매실로 유명하신분도 장독에 2-3년은 그대로 두시더라구요.
또 꼭지 제거후 씻거나 씻고나서 제거했을때나 별차이 없던데요. 삼투압현상은 생각못해봤어요 ^^

[산골이]

소주 뚜껑을 열었을 때 알콜 냄새가 거의 없으면 소독효과가 없겠다 싶은데요.
아주 오래된 것이 아니라면 괜챦지 싶구요.
일반 소주보다 과일주용 소주가 소독효과는 더 확실한 것 같구요.
계속 쓰시던 효소독이라면 특별히 소주소독 안 해도 되는데 물이 닿았다면 소독하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

글구, 설탕은 백설탕이 좋아요.
효소를 담그면 설탕이 자연과당화 된다고하네요. 설탕 자체를 먹는 것이 아니니 백설탕쓰시면 될 것 같구요. 우리나라 황설탕은 백설탕에 캬라멜을 입힌 것이라 오히려 더 유해한 것으로 압니다. 또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자체 향이 있어 효소재료의 맛과 향을 가립니다.

또 한가지는 아랫쪽은 가능한 설탕을 아주 조금만 묻히시고 윗쪽 설탕뚜껑을 두텁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설탕이 아래로 덜 가라앉아서 저어줄 때 좋답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는 시점까지는 4~5일에 한번씩 열어서 확인하고 저어주시는게 좋답니다.

효소 담글 때 씨를 구지 빼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헌데, 열매가 익으면 씨에 독이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해서 황매의 경우엔 씨가 문제될 수도 있겠는데 청매라면 그대로 담아도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