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김, 튀김 옷

[울보]

1. 눅눅한 김
평소처럼 김을 구웠는데도 김이 눅눅하네요.
전 김을 냉동실에 보관하는데요 꺼낼때부터 눅눅하더라고요 아님 날씨가 눅눅해서 일까여? ㅠㅠ

2. 튀김 옷 터지는 이유
감자튀김을 했습니다. 물기 다 닦고 전분이랑 부침 가루랑 썪어서 튀겼는데요. 갈색으로 변해서 꺼낼려고 하니 튀김옷이 터져서 기름이 사방팔방 다 튀더라고요.
저번에 탕수육 할때도 레시피 그대로 했는데도 튀김옷이 터져서  청소하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ㅠㅠ
머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튀김하는게 넘 무서워요 도워주세요 ㅠㅠ

[제스엄마]

1.눅눅한 김---->여름에는 아무리 바삭하게 구운 김이라고 해도 금방 눅눅 해 집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낼때 바삭해도 선풍기 바람 조금만 쐬어도 바로 눅눅해 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름에 김 안굽습니다.
그리고 냉동실 보관했다가 꺼낼때도 눅눅한것은 아마도 보관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위생팩을 두개 정도해서 공기가 안 들어가게 잘 묶어야 합니다.

2. 튀김 옷 터지는 이유-->튀김을 할때 반죽을 너무 많이 저어서 끈기가 많아져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튀김을 바삭하게 하는 비결은 튀김가루에 냉수(얼음물)를 넣고 젓가락으로 적당히
저어준 후(가루가 덜 풀려서 멍울멍울(?)있는 상태) 튀기면 그렇게 심하게 튀기지도
않고 바삭하고 먹음직 스런 튀김이 됩니다.
문론 마른가루 입히기전 물기를 잘 제거해야 하는것도 주의 사항이구요.
그런데 오징어는 아무리 잘 해도 펑펑 튀니까 조심 하셔야 합니다.

[울보]

답글 감사합니다 (__)

[Terry]

눅눅해진 김은 잘게 잘라서 후라이팬에 한 번 볶으면 괜찮더군요. 프리님이 김볶음을 하시길래 응용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