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볶음 할때 안부서지게 하는 방법좀요..

[치프]

안녕하세요..

호박볶음 할 때 보통 굵은 소금?에 2~30분 절였다가 체에 물기만 제거해서 하시나요?

아니면 꽃소금에 절였다 물에 씻어서 체에 물기빼서 하시나요?

그리고 호박을 절여서 하는 이유가 혹시 부서지는 걸 막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간을 맞추기..?

[진이네]

네~ 절여서 하는 이유는 부서짐 방지와 밑간하기 둘 다 맞아요^^
소금 종류는 편하신대로 아무거나 쓰시면 되지 않을가요? ㅎㅎ

[이쁜강지]

전 호박볶음엔 소금 안쓰고 새우젓으로만 간을해서,,미리 재우거나 하지도 않구요.
대신 복음이라고 하기엔 국물이 조금 넉넉하게..다싯물부어주고 새우젓간해서 보글보글 저어주지않고 끓이듯 익혀요.
그럼 부서지지도 않고,,국물 적당히 졸아들면서 간도베고 맛나던데^^

[세옹지마]

이쁜강지님의 의견 찬성입니다

저는 기름에 뽁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름 보다 삶거나 데치기입니다 전통을 고수하자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하여

알게 모르게 우리는 어쩔수 없이 밖에서 음식을 먹게 됩니다

집에서라도 건강식으로 조리 합시다

한식식당을 하시는 저희 어머니꼐서는 호박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간을 하십니다

손님들이 초록빛의 맑음에 놀라서 곧 잘 물으봅니다

김밥 재료를 만들 떄에도 최대한 뽁지 않고 데치려고 노력중입니다ㅣ

맛으로만 손님을 끌려는 분식 집에서는 기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소화력이 좋은 젊은 사람들은 잘 못느낍니다 그리고 영업장 입장에서는 기름을 많이 사용할 수록 음식이 상하지 않기 때문에

[임부연]

늦었는데 답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나물 비빔밥집들의 호박볶음 요리들을 유심히 관찰한적이잇었어요
...
호박을 반달모양으로 썰어 찜통에 찐뒤
넓은그릇에 잘 널어 식혀요
그걸.
안부서지게 잘 걷어 조물조물 무치더라구요
...
호박볶지않고..쪄서 무치는방법으로하니, 모양도 유지되고 단맛도 덜빠져서
맛있더라구요

[치프]

와~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다..지금까지 당연하게 기름에 볶아 했는데..이제 방식을 좀 바꿔서 건강하게 먹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