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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오징어 양념비법 아시나요?

| 조회수 : 7,21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8-08-22 21:39:10

10년만에 귀국한 친구한테 뭘 제 먹고 싶니 물으니

충무김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명동에서 만나 대학시절 자주 갔던

충무김밥 집에 갔어요.

캐나다에서도 가끔 먹고 싶었다는 친구 말에

조심스럽게 아주머니께 여줬습니다.

오징어 무침 조리법을 물으니 당근 차갑게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오징어 무친 것만 따로 파실 수 있느냐고 하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충무김밥 무는 며칠전 그 비슷한 맛으로 성공했는데요,

당최 그 오징어 무친 것 맛은 못 내겠네요.

누군가는 마른 오징어를 불려서 무친 거라는데 그 양념은 통 감이 안 잡히네요.

친구한테 꼭 알려주고 싶은데...

여러분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인
    '08.8.22 10:37 PM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오징어는(생물) 다듬어 데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기제거(키친타올로) 무우 어슷썰기하여 설탕 식초 소금에 절여 지면 물기제거(키친타올) 양념-1)빨간고추3개정도를 물 조금넣어 믹서기에 간다 2) 빨간고추간것+고운고추가루6+설탕3+식초3+마늘1+깨소금+파다진걱1+소금간 하여 하루정도 숙성 버무릴때 양념반은 오징어무치고(참기름추가) 양념반은 까나리액젓조금 추가 하여 무우 무친다 담아낼때 잔파,깨 뿌려낸다 ( 중요한것은 무우와 오징어 물기제거)

  • 2. 시골풍경
    '08.8.23 9:48 AM

    약간 꾸덕하게 말린거 물에 뿔가서 합니다

  • 3. 풀향기
    '08.8.23 12:49 PM

    오징어 조리는 방법(경상도식)
    1. 오징에(생물) 끓는 물에 데친다음 알맞게 자른다
    2. 냄비에 데친오징어 넣고 진간장, 마늘, 설탕조금, 물엿넣고 조린다 (매운맛을 원하면 땡초 첨가)
    3. 적당히 졸여준다음 마지막에 고춧가루 조금넣고 휘리릭 한번만 뽁아준다
    꼭 오징어를 데쳐서 해야해요~~그래야 졸였을때 계속 물기생기는것 방지되어요..

  • 4. 윤주
    '08.8.23 4:49 PM

    맞아요... 답답...해요... ㅠㅠ 보고 있으면 가슴 아프고 답답하고 속상하고...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치마 뒤로 숨는 아이한테,, 제가 어쩔땐 참지 못하고 그러거든요
    자꾸 이러면 애들이 너 바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쁜 엄마죠
    아이 상처받으라고 막 해버리고...

  • 5. 윤주
    '08.8.23 4:51 PM

    나도 백화점 스낵코너에서 충무김밥 사먹어보면서 오징어 무침하고...무우 넓직한 깍뚝이 담근것이 많이 궁금해서... 인터넷 뒤져봐도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읽어보면 살짝 마른 오징어로 무친다는 말도있고...두꺼운 생오징어(갑오징어면 더 좋겠죠.)
    살짝 데쳐서 알맞게 자른다음 짜지 않을정도로 절여서 물기를 꼭 짜서
    무친다는것 까지 읽어봤어요.

    애석하게 아직 실습은 못해봤네요.

  • 6. 꽃편지
    '08.8.24 12:02 AM

    귀인님 시골풍경님 풀향기님 고맙습니다.
    일단 생오징어로 도전해 보고, 다음 반건조 오징어, 마른 오징어까지 다 해보려구요.
    물론 성공하면 다시 올릴게요.

  • 7. 꽃편지
    '08.8.24 12:18 AM

    윤주님께

    무양념은요
    평소 제가 깍두기 할 때 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또 설탕 양념을 쓰지 않았는데요,
    이 두가지를 다 하니 그 맛이 나더군요.
    우선 무를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서 소금에 절여 주세요.
    웬만큼 절여지면 무를 슬렁슬렁 씻어 물기를 뺍니다.
    거기다 다시물로 지은 찹쌀풀, 새우젓갈 갈은 것과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 생강,
    사과와 양파 갈은 것을 양념으로 만들어 비벼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면서 설탕을 조금 넣었습니다.

    저는 늘 손끝 맛으로 양념을 써서 정확한 계량을 안되는데요 대략...

    -큰 무가 4개라면
    -양파 큰 것 하나 중간 크기 사과 하나를 갈아 넣구요,
    -새우젓갈은 보통 국자 하나 정도
    -멸치액젓은 간 보며 하구요,
    -생강은 가루 생강인데 한스푼
    -그리고 찹쌀풀은 밥그릇 하나 정도인데요
    찹쌀 풀이 완전히 식지 않았을 때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춧가루를 아낄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 깍두기가 시원한 맛이 난다고들 합니다.

    제 친구가 있는 캐나다 그곳에 계신 따님께 맛난 먹거리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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