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이 없다는데 괜찮을까요?

[동수진]

코스트코에서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라는 마가린 커다란거 한통 사왔는데
無트랜스지방이라고 해서 샀거든요. 집에 와서 샌드위치 만들때 발라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라긴 했는데 몸에 좋지 않은 기름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버터로 빵과 쿠키를 만들곤 했는데 괜찮은 제품일까요?

[Mina]

동수진님,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는 미국에서 만드는 제품으로 FDA 에서 레이블에 기입해야하는 규정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제품을 볼 때 트랜스지방이 없다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Partially hydrogenated 인지 아닌지가 중요합니다. 현재까지는FDA 에서 음식물에 (과자, 마가린등) serving당 0.5 그램 미만의 트랜스지방이 있을경우는 트랜스지방이 없다고 홍보가능하게 하고있기 때문에, 전 항상 ingredients label (재료 레이블) 에Partially hydrogenated 지방이 있으면 0.5그램 미만의 트랜스지방이 있는것임으로 사지않고, fully hydrogenated라고 쓴 제품이나, 올리브유나 커놀라유를 사용합니다. 마가린 중에서 트랜스 지방이 전혀 없고 안전하게 먹을수있고 맛도 좋아 베이킹에 잘 쓸수 있는 제품으로 전 항상 스마트 밸런스( Smart Balance)를 쓴답니다. 아시다시피 트랜스지방은 아주 해로워서 오히려 버터를 먹는게 더 안전하니까요 (트랜스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높이는 반면, 버터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지는 않으니까요). 트랜스지방은 채소 기름 (vegetable oils)으로 만들었지만 , 딱딱하게 고체로 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주 몸에 해롭게 변해 동맥경화를 일으키죠. 얼마나 트랜스지방이 무시무시한지 알려드리면, 매일 먹는 음식 총칼로리의 2 퍼센트만 탄수화물대신 트랜스지방으로 (예를들면 빵 한조각대신 마가린 한 작은 숟갈로) 대체했을 경우, 심장병 (동맥경화로 인한) 걸릴 확률이 자그만치 93퍼센트나 올라가게 된답니다. 저라면 빵 토스트 한 장 더 먹지, 마가린은 절대 안 쓸것 같아요. 마가린은 맛도 좋게하고, (특히 과자나 빵엔) 더 제품이 오래가고 상하지않게 하고, 공장에서 생산하기 아주 싸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많이 쓴답니다. 그러니 항상 레이블의 재료들을 상세히 살펴보고서 사세요.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여기 미국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날에 제가 약사로 트랜스지방에 관해 강의한적이 있어서 쉽게 알려드리려고 적었는데 제가 한국어가 짧아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동수진]

이 팔둑 살은 흔들거리는 팔뚝살이에요. 배가 쑥들어갈정도로 살을 빼도 남아있던 마지막 원흉이죠.
팔둑에 근육을 붙이니깐 금방 달라붙더라구요.

방법은.. 머리위로 두손 마주 잡고 아령 들고 머리 뒤로 내렸다가 올렸다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