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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래된 집간장 먹을 수 있나요?

| 조회수 : 10,652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2-10 00:32:52
제가 워낙 요리를 못해서
간은 거의 소금으로 맞춰어 먹었거든요,
검색을 해보니 2~3년 된 집간장은 괜찮다고,,
댓글 다신 분들도 오래된 집간장은 몸에 좋다고하시는데
거의 7년된 집간장도 괜찮은가요?
보관은,,,그냔 실온에 둿구요,,
엄마가 주실 때 입구를 비닐로 봉해서 마개로 막아주셨거든요..
하나만 열어서보니
입구에 약간의 건더기가 생겼던데 먹어도 괜찮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짜렐라
    '06.12.10 12:52 AM

    냄새가 괜찮다면 건더기 걷어내고 드셔도 될꺼같네요. 원래 집간장도 오래묵을수록 좋다고 하던걸요
    의심되시면 한번끓여도 될꺼같아요.

  • 2. 샐러드데이즈
    '06.12.10 8:28 AM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도 10년된 집간장이 있는데 어른들은 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콤콤한 냄새가 진~하게 나서 조금 거슬리긴 하는데요.
    그냥 드셔도 되지만 음식에서 간장 냄새가 납니다. 저도 한번 끓여서 식힌 다음 생수병에 넣어두었어요.
    요리하실 때 주의하셔야해요. 조금씩만 써야 해요 ^^

  • 3. remy
    '06.12.10 8:33 AM

    끓이시면 안됩니다...^^;; 오래되었다고 상하진 않습니다..
    보통 항아리에 두면 수분이 조금씩 증발해서 염분이 높아져 쉬거나 상하진 않습니다.
    헌데 넘 오래두면 맛이 없어지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간장은 오래 두면 둘수록 숙성되어지긴 하지만 된장은 넘 오래 묵으면 된장 고유의 맛이 없어집니다...
    보통 5년까지는 취향에 따라 먹긴 하지만 그 이상은 더 이상 구수한 깊은 맛의 된장은 아닌거 같아요..
    고추장도 넘 오래 묵으면 색도 변하고 맛도 변하죠.. 상하는게 아니라 고추장의 역할을 넘어선다는....
    일단 드셔보세요.. 상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맛이 달라질 수는 있거든요..
    양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맛이 좀 다르다 .. 싶으시면 새 된장이랑 섞어서 드심 됩니다..
    아직 숙성이 덜 되거나 햇맛이 들은 된장이랑 섞어 쓰심 되요~
    단.. 드실때 섞고 전체를 섞어놓지 마시구요.....^^;;

  • 4. 꽃게
    '06.12.10 10:12 AM

    간장을 덜어서 오래두면
    윗부분에 메주찌거기가 떠오르는 수가 있어요.아마 약간의 건더기가 이것이지 싶네요..
    간장은 저렇듯이 밀폐해서 보관하셨다면 거의 상하지 않고
    오래된 집간장은 단맛도 돌아요.
    소금은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염도는 일정농도이상 올라가면 더 짜지지 않구요.

    저도 오늘아침에 장독서 간장 떠왔는데
    5년전쯤부터 계속 새간장 부어서 묵혀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장냄새 하나도 안나고요.
    항아리에 보면 간장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위에도 약간의 소금 뚜껑이 생기기도 하고
    아랫부분에는 소금이 많아 가라앉아요.
    간장이 너무 많이 쫄아들어서 아까워요.ㅎㅎㅎㅎㅎ

    remy님 말씀처럼
    고추장은 제경험으론 2년만 묵어도 맛이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1년먹을 만큼씩만 담그구요,,
    된장은 묵어지면 새 된장 뜰때 같이 치대요.
    된장은 2,3년 묵으면 아주 맛있는데,, 그 이상은 안먹어봐서 몰라요.ㅎㅎㅎㅎㅎ

  • 5. lifeis...
    '06.12.10 11:31 PM

    어쩜 이리 다들 잘 아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다들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인지...
    답변감사드려요.
    근데 약간 새콤한 맛도 느껴지구요..
    별로 짜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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