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부기가 있는 산모용 호박죽 끓이는방법~
여긴 미국입니다~
산모가 발잔등까지 통통 부엇어요~ㅠㅠ
모유수유하는데, 꿀을 넣어도 되나요?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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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야
'06.9.14 7:10 AM또하나
출산때 아래를 꼬맸는데~터질까봐 변을 못보고 엉엉 울어요
그리고 너무 아파서 울고~
출산 4일째인데 오늘부턴 밥을 안먹으려하네요~
모유수유가 제자리를 잡으려하는데, 안먹으면 젖이 안나올것이고~~
설사약이라도 먹여서 변을 무르게 하는건 어떤가요?
급해요2. 서현맘
'06.9.14 7:52 AM제가 그 고통을 알아요. 회음부 꼬멘데 찢어질까봐 변 볼때도 얼마나 힘든지.. ㅠ.ㅠ
근데 발잔등까지 퉁퉁 부을정도면 임신중독증이 의심되는데 병원에는 가보셨나요? 심히 걱정됩니다.
미역국을 계속 먹어줘야 변비가 안걸릴텐데... 급한데로 요구르트 계속 먹어보세요. 키위랑요.
밥을 안 먹으면 변 보기 더 힘들어요. 먹기 싫어도 꼭 먹으라 하세요.
그리고 젤 중요한거는 회음부를 미지근한 물에다 계속 뒷물 해야해요. 하루에 세네번씩.. 아이 낳자마자 12시간 지나면 세네시간에 한번씩 해줘야 통증도 덜어지고 실도 녹거든요.
젤 급한게 변 보는거 같은데... 이미 변이 잘 안나올 정도로 심하면 설사약 먹어도 별 효과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병원에 연락해서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3. 보기보단^^
'06.9.14 8:48 AM쑥스럽지만...옛생각에 글 남깁니다^^
출산 후 일주일동안 일을 보지 못해 무척 고생하고 엉엉 울었어요.
그 때 침대에 똑바로도 못 눕고 걸터져서...엉엉 울다 잠든 사진도 있네요^^
다음 날 바로 병원에 갔어요.
진료받던 산부인과로...닥터 하는 말...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빨리 오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겁 먹지 마세요. 그렇게 쉽게 안 터져요^^
*장했습니다. ㅠㅠ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주사기로^^
시원했습니다 *^^*
겁 먹고, 고생하시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세요....4. 이쁜맘
'06.9.14 8:53 AM저도 안절부절하다가 약국에서 관장약 200원짜리 사다가 했어요. 조리원에서 간호사분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쉽게 금방 해결된답니다. 걱정마시고 해보세요. (아~ 쑥쓰~)
5. 제닝
'06.9.14 9:30 AM설사약보다는 변 가늘게(묽게) 해주는 약이 있어요. 저도 그약 처방 받아 먹었는데...
미국이라면 처방을 어찌 받나요.. 설사약은 아마 상비약으로 가지고 계셔서 물어보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회음부 꼬맨거 안터져요. 그냥 한번 오싹하게 아프고 나면 괜찮을 텐데...
저도 겁나서 응가 못했거든요.6. anf
'06.9.14 9:34 AM늙은 호박 꼭지부분을 도려내고,
씨 부분을 긁어낸뒤,
꿀을 넣고 도려낸 꼭지부분을 덮고 찜통에 넣어 중탕하면 됩니다.
호박이 물러서 쭈그리해지면 호박속에 고인 꿀물을 딸구어서 먹는걸로 알아요.7. 여보탱
'06.9.14 9:39 AM아가 낳으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전 아가낳고 일주일정도는 발등까지 퉁퉁 부어있었어요...
그러다가 조금씩 붓기 빠지더라구요,,,8. anf
'06.9.14 9:43 AM회음부 상처는 병원에서 준 질 세척용 플라스틱 병으로 화장실 갈때마다
따뜻한 물을 넣어 세척해 주시고,
적외선 등이 있으면 좋지만,
백열등 램프라도 구하실 수 있으면 담요나 홑이불 같은걸로 덮고 환부를 쬐어주면
쉽게 아물고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30년전 생각이 나네요.
노랑머리 간호사가 샤워하라고 하더니,
아이스커피에 빨대 꼽아서 나온 아침 식사 주더군요.
고기는 연하게 요리를 했더군요.
눈물나는 세월이었어요.
객지에서 몸조리 잘 하시길...9. 저녁바람
'06.9.14 9:45 AM저도 산후에 붓기가 심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쫙~빠지던데요. 병원에서도 원래 그런거라고 산후에 심하게 부을수 있다구요.
변비에는 관장약이 최고예요. 전 수술해서 배터질까봐 힘제대로 못줘서 변비걸렸는데요. 관장약 이상이 없더라구요. 쾌변 요구르트랑 변비약도 먹었는데 모유먹는 아이가 같이 계속 응가를 지렸어요.
엄마가 먹은 변비약 영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리원에서 2주있는동안 밥맛 진짜 없어서 거의 안먹었는데요 젖은 그냥 저냥 나왔어요.
산모가 정 힘들면 밤에는 분유수유하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산모도 좀쉬어 줘야 하니까요.10. anf
'06.9.14 9:46 AM그리고, 젖을 마르게 하는건 꿀이 아니고,
엿기름(식혜), 인삼 등으로 알고 있어요.11. 저녁바람
'06.9.14 9:49 AM아참..조리원에서 보니까 회음부 좌욕은 일주일 정도 지난다음에 하라고 하데요. 세균감염 위험이 있다구요..
12. 서현맘
'06.9.14 11:21 AM저녁바람/그렇게 하다가는 더 힘들어요. 저도 첫째 낳았을 때 좌욕 게을리 했다가 회음부에 실밥이 안녹아 얼마나 고생했는데요. 둘째때 보니까 좌욕 열심히 하면 실보다는 득이 훨 많아요. 의사, 간호사도 무조건 좌욕 열심히 하라고 계속 주의줬고요.
13. 꽃게
'06.9.14 3:50 PM꿰맨 실 절대 안터집니다요.
염증이 생기면 벌어지고 실 터줘야 하거든요.
좌욕을 양은대야나 스텐대야에 물을 펄펄 끓여서 그대로 적정온도로 식혀서 하시면 감염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저렇게 좌욕을 하다보면 항문괄약근도 늘어나서 변의 느끼고
대변 보기도 수월하답니다.
그 단계를 넘어섰으면 섬유소 많은 채소, 과일 드시고, 관장약 넣어도 괜찮구요.
호박죽은 호박 껍질 벗기고 속 빼내서
그냥 푸욱 끓이다가 적당히 감미해서 드시면 되는데~~
특별히 꿀이 안된다는 얘긴 못들었구요, 혹시 걱정되시면 설탕 넣으세요.
중탕해서 물만 드셔도 되지만
호박 통째로 하면 섬유소 섭취가 되니까 변도 잘 볼수 있을거예요...14. 모야
'06.9.14 10:38 PM어제 낮에 부엌에서 일하는데 메눌아이가 나오더니
"어머님, 저 나왔어요~"하더라구요
아이구야 첨엔 무슨말인가 했어요^^
식구들 모두 축하한다구했어요~
여러분들 넘넘 고마워요~~~^^
미국 오면서 좌욕기, 이런것들 모두모두 준비해와서 열심히 했거든요
미국엔 병원에 예약없음 가기 힘들고, 억지로 가자구했더니 그러면 몇시간이고 기다려야하니~
아,살기좋은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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