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어찌어찌해서 늦게나마 매실을 구했는데요.
지역 특성상 6월말에서 7월초에 수확을 하는곳이 있더라구요.
주문하다가 청매인걸 안썼기에(당근 청매로 생각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할머님이... 청매와 홍매는 원래부터가 나무가 다르다고 하시면서
청매가 햇빛을 많이 보면 노랗게 되는데.. 오해하지 말라 하시는데..
맞나요?
늦게 탄 막차에 걱정만땅입니다. ㅋㅋ
좀 노랗다고 해도 매실액 만드는데는 지장없겠죠?
하긴 잼도 만들어야되는데...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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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로 매실을 샀는데...
보니비 |
조회수 : 98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7-08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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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글이
'06.7.8 3:12 PM매실잼,, 윗집 애기엄마가 노랗게 익은 매실을 얻어서 잼을 만들었는데 설탕을 엄청 넣었는데도
달콤하기보다는 새콤하고 씁쓰름한 맛이 더 강해요.
우리 식구는 그런대로 괜찮다며 먹는데 윗집 아이들은 안먹는다네요.2. 보니비
'06.7.8 3:17 PM그러면 청매실은 익지않은 매실인건가요?
청매실이 익으면 홍매실이 되는걸로 알았었는데...
정말 무식이 탄로나네요...3. 동글이
'06.7.8 3:40 PM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 매실이 원래 황매인지 청매가 익은건지...^^;;
4. 므니는즈브
'06.7.8 3:44 PM청매가 익으면 황매구요.
홍매는 따로 있습니다.꽃이 (색)이 다르지요.
효능은 같다고 하더군요.5. 봉나라
'06.7.8 7:58 PM매실 종류에는 청,홍, 백매가 있다네요. 청이랑 홍은 꽃도 다릅니다. 그런데 청이랑 백은 꽃구분이 힘들다고 하구요...
청매가 좀 익으면 황매가 되는 거구요. 장아찌용도는 청매로
엑기스로는 좀 더 익은 황매를 이용하시면 향이 죽인다 그러네요. 참고로 저도 막차타는 바람에 장아찌는 못했구요서 황매로 엑기스 담았답니다.
좀전에 열어봤더니 매실향이 정말 좋아요. 므니는 즈브님께서 확실하게 설명해주셨네요^^6. 보니비
'06.7.10 12:58 AM정리하자면. 청매랑 홍매는 원래부터 종자가 다른것이고
청매가 익으면 황매가 되는거군요~~ 그럼 홍매로는 뭘 할수있는걸까요???
궁금증이 다시 스물스물...
..자고로 배움의 길은 요원합니다.ㅋ
동글이님, 므니는즈브님, 봉나라님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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