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내는데 아무 맛도 안 나옵니다.ㅠㅠ
그래서 분말로 분쇄해서 넣어보려고 하는데
음식맛에 차이가 있을까요?
그 정도 팔팔 끓이면 맛이 우러나올텐데요.. 물의 양에 비해서 다시마, 멸치 양이 작은 거 아니었다면..
분말로 하시면 더 빨리 효과 볼 수 있고 맛도 진해지지만 그 분말 가루가 물에 녹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거품을 계속 걷어내면서 가루 없이 국물을 잘 따라내야 해요. (멸치가루가 국에 남아 있어서 텁텁해요. 이건 아무리 끓여도 녹아 없어지는 거 아님)
저는 세번까지 우려내기도 하는데요?
한번 우려서 급하게 쓰구요.
물 부어서 한 번 더 우리면 다소 연해지죠.
그래도 충분히 육수로 쓸수 있어요.
그리고 밤에 한번 더 물 부어뒀다가 담날 끓여내면..
아주 맑지만 라면 물 정도의 굳이 육수 안 써도 될 정도의 용도에 물 대용으로 쓰기도 해요.
물대비 멸치양이적었던지 육류나 조미료맛에 길들여지면 육수맛을 못느끼는 경향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