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대부를 제법 주셔서 뭐할까 하다가
키톡에 싸리재아낙님이 두부 만드는 법 알려 주셔서 그대 해 봤어요.
어릴때 친정 엄마가 하던 것을 많이 봤거든요.
대두 500g으로 하면 두부 3모 정도 나온다고 하셨는데
저는 1모 조금 더 나오고
고소한 맛이 별로 안 느껴져요.
간수를 사러 재래시장에 가니 덩어리가 아닌 액체를 줘서 그걸로 했는데
간수 때문일까? 의심도 되고,
콩을 한 30시간 불렸는데 또 그것 때문인가 의심도 되고...
서리태콩도 많아서 해 볼 생각인데 이리 맛 없으면
차라리 사 먹을 생각이예요.
고수님들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