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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머핀의 탈을쓴 식빵.

| 조회수 : 3,891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7-12 00:36:28
요리조리Q&A에 영~~~감이 좋지 않은 식빵의 구제법을 물었으나...
반응이 없었지요.
그래서...그냥 내맘대로 처리를 해봤습니다.
도저히 식빵으로는 성형이 안될정도로 반죽이 질었었죠
1차발효후에도 정말 구제불능처럼보이는 반죽이였습니다.
그래도....발효는 되는걸로 봐서 빵이 될것 같았죠.
그래서 힘없는 반죽을 살릴길을 찾다가....머핀틀을 생각했습니다.
덧밀가루를 잔뜩 써서 겨우 둥글게 성형을 해서 머핀용 유산지를 깐 머핀틀에 넣고
중간발효와 2차발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180도에서 20분정도 구웠더니...
정말 감사하게 그럴듯한 모양의 빵이 나와주더군요. 호효효..
시식결과...아~~~주 부드러운 빵이구요.
맛은 식빵같은데....
제목을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머핀의 탈을쓴 식빵???
암튼....제가 자리를 비울 몇일간 울 신랑 아침떼울 정도는 될것 같아 안심입니다.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
    '05.7.12 1:30 AM

    *^^* 제목이 더 멋져요,,,,,,,,,
    질감의부드러움이 사진으로 느껴지네요.

  • 2. 제주새댁
    '05.7.12 2:10 AM

    노하우가 생기셨네여
    질문을 봤는뎅 베이킹은 영 꽝이라 답을 못드렸었는데...혼자 연구하시구
    훌륭하게 만드셨네여
    빵이 너무폭신폭신해보야요^^

  • 3. 하얀호박
    '05.7.12 2:31 AM

    ^^ 빵이 너무 귀여워요★

  • 4. 손영혜
    '05.7.12 2:33 AM

    버섯같아요

  • 5. 챈맘
    '05.7.12 10:26 AM

    으악.블루베리 잼 발라먹고 싶네요
    발효빵은 어렵던데..

  • 6. bettycook
    '05.7.12 10:46 AM

    저런 방법이 있었네요
    전 너무진 식빵 반죽을 버렸더니(비닐에 싸서)
    점점 커져서 어휴 ;;; 진땀 꽤나 흘렸죠
    역시 머리가 좋아야 ㅋㅋ
    넘넘 부드러워 보여요 ^^

  • 7. 똥꼬만세
    '05.7.12 2:50 PM

    빵 넘 귀엽습니다..

  • 8. 뒷북마님
    '05.7.12 3:05 PM

    앗! 진작 봤으면 울 후배한테 얘기해주는건데...
    질다고 다 버렸데요~~~ 쩝..
    밀가루를 더 넣음 대는디... ㅎㅎㅎㅎ
    암튼.. 먹는거 버림 안대요~ 재활용 끝내줘요!

  • 9. 미야
    '05.7.12 8:03 PM

    우웃~ 넘 맛있어 보여요. 따땃할때 뜯으면 쭉~쭉 찟어질것같은 저 질감..
    폭신폭신.. 어후야.. 맛나보여요..

  • 10. cherry22
    '05.7.14 9:37 AM

    모양도 넘 예쁘고, 정말 맛있겠당~~
    서너(?)쪽 먹고 갈께요.^^
    사진 좀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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