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지난번 양갱만드느라 샀던 백앙금이 하나 남아있어 상투과자를 시도해봤지요.
솔직히 레시피가 넘 간단해서 대소롭지않게 생각했는데,완전 실패를... ㅜ_ ㅜ
첨에 제가 가진 레시피대로 반죽을 했는데 넘 질어서 완전 줄줄 흐르는거에요.
그래서 앙금 더 추가하고 약간 뻑뻑하게 만들었더니 겨우 제 모습을 갖추더라구요.
짤주머니에 넣고 이쁘게 모양내려면 반죽이 꽤 뻑뻑해야 할 것 같아요.
오랜 고민끝에 드롱기를 지난 방송에서 샀어요.
모양도 생각보단 덜 허접하고...특히 2단인게 아주 맘에 들었어요.
어젠 그 2단덕을 톡톡히 봤죠.
상투과자를 아래위 두 단 모두 넣어 거의 세번 정도를 구워냈으니깐요.
선반이 하나였으면 엄청 오래 걸렸을텐데... ^ ^

근데요,상투과자 딱 만들기좋은 깍지가 어떤거죠??
이름과 호수 좀 알려주세요 !
제껀 너무 작은 톱니깍지라 모양이 안만들어져서 보시다시피 둘둘 말아 올려 짜줬어요.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