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라도...
외국에서 해먹기 가능한 음식들을 발견하면...
무지 반가운 마음이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시도해 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자주 하던 음식이야 후다닥...손에 익은대로 하면 되지만..
새로운 음식은 레시피대로 해봐야하고..
아~ 이런 맛이구나 하고 맛도 기억해야 하고..
능숙하게 손에 익기까지는 꽤 여러번 해 봐야 한답니다...
쌀국수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인데..
여기서도 할 수 있을것 같아 오늘은 일찌감치 저녁을 준비하며
레시피대로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본 바로는...아키라님이 올려 주셨던 쌀국수 닭고기 샐러드....
연습하는것은 살짝 메뉴를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좀 건방지지만...^^)
새우하고 스칼렙....넣고 해 보려구요....

양념 넣으라는대로 다 꺼내놓고...조리용 스푼 꺼내놓고...
한 수저씩 재면서 양 맞추느라..엄청 시간 많이 걸림...^^
소스는 아키라님이 올려 주신대로 했습니다..

그릴에 굽고 싶었는데...귀찮아서 후라이팬에 구워냈습니다..


만들고 보니 내맘대로 인 이유...생양파 싫어서 빼고..
콩나물 없어서 안 넣고..대신 다음엔 숙주 넣어볼렵니다...
재료도 한 번 양념에 버무려 놓아야 하는데..
그냥 놓고 소스 뿌려 먹어야 된다고 생각함...ㅜ.ㅜ.
집에 아무도 없어서 제 몫으로 돌아 왔는데..
무지 배부르고...좀 소화가 안되는 것 같음..더부룩 모드..
첨 먹어 본 음식였습니다...^^
요즘 새로 연구(?) 중인 반찬들...

닭가슴살 채썰어서...불고기 양념...당면 넣어 주고...

오징어와 오뎅에 불고기 양념 넉넉히...당면 넣어 주고...얌전히 담기...^^

이건 어디서 봤더라...일밥 책에서 인지...엔지니어66님인지..헷갈립니다..
멸치 육수 내고 남은거요..맛간장으로 살짝 졸였어요...쫀득 쫀득...너무 맛있던데요..^^
이것도 첨 먹어 봄...

얼마전에 스트레스 받았었는데요..남편이 그릇구경 시켜 줬어요...
그때 산 그릇에(포트메리온 찜그릇) 김치찌게 담았어요...
원래 닭찜이나, 갈비찜 담으면 좋을것 같은데...오늘은 이쁘게 김치찌게..^^

닭날개 기름에 달달 볶아 익힌 후...
또 불고기 양념 넣어서 조렸어요...
불고기 양념 한 통 만들어 놓고...뿌렝이를 뽑고 있어요...^^
근데 객지고, 여행 중이라서...저렇게 맵게 안해주면요..
잘 먹었단 소리를 안해요...^~^
한국 사람은 얼큰하고 매운게 들어가야...
아~잘 먹었다~~!!를 연신 하시더라구요...^^
저의 작전입니다..기분 좋기 위한...^^
보너스 샷~ 앤드 염장 샷~?? =3=3=3=3=3=3=

요건 세일하는거 3-4만원 정도 가격인것 같구요...
정신없이 집어 왔어요...용도는 고민 중입니다...
뭘 담아야 할지...^^

요 코너에 것은 6파운드 30이니까...12000원 정도 구요..
저위의 티팟은 29파운드하더라구요..비싸서 안샀어요...
다음에 더 세일하면...그때 가서...볼려구요...

요기건 3파운드 15니까...6000원 정도 인것 같아요..
여기서도 물론 정신없이 골라 왔지요...^^
다 들고 오고 싶었는데...웨지우드 데려다 준다 해서..
그때 이쁜거 보면 어쩌나 싶어서 참았어요...
요런거 사서 쟁겨 두지 않구요..
우리 게스트들한테 짠~대접하고 저도 이쁜 그릇쓰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