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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구교동시장의 양념 오뎅을 아시나요??

| 조회수 : 10,29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4-07 00:03:31


대구에 가면  교동시장이 있습니다..
없는것이 없지요.
수입식품부터 시작해서 수입옷,짝퉁외제,한복..
노점상과 가계들이 참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예요.
그중에서도 빠뜨릴수 없는게 바로 먹자골목의 먹거리 들입니다.
식혜,각종 부침계,소라찜,개떡,튀김오뎅,떡볶이,바삭한 납작만두,잔치국수,막국수,
콩국수,갖가지 회종류들,온갖찌게..헉헉..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도 힘들어요.
또한 그중에서도 잊을수 없는게 바로 양념오뎅입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볼수 있는 오뎅이 일식이라면 이건 한식이라 할수 있지요.
널직한 철판에 매운양념으로 조리해서 보글보글 끓고 있던 양념오뎅들..



"아줌마 오뎅하나 주이소~"
하면 날렵한 솜씨로 그 뜨거운 오뎅을 꼬챙이에 턱하니 끼워주셨지요.
그럼 그걸 또 따로 준비해둔 매운 간장에 푹~~찍어먹으면..음~~
한개에 250원씩 했었는데..가격두 정말 저렴하지요??
잘가던 단골 할머니가 있었는데 항상 그집만 사람이 북적북적 했었답니다.
지금의 남편이랑 연애할때 어지간히도 다녔지요.
결혼하고 수원에 정착하면서 그 양념오뎅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남편이 양념오뎅 타령을하네요.
오~~저도 갑자기 오매불망 그맛이 너무너무 그립지 않겠어요??
그래서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 봤어요.
양념간장맛이 2%부족한듯하지만 국물맛은 정말 끝내 줬습니다.
매운양념오뎅에 씨원~~~한 맥주 한잔..크~~
남편은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네요.
저는 원래 아무리 매운걸 먹어도 땀한방울 흘리지 않는 독종이라..ㅋㅋ..
한꼬치씩 드세요~
어..양념간장을 못찍었네요..그냥 상상으로 찍어드세요~~

레시피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립니다..
참..이거..저두 뭐 맛으로만 추정해서 한거라 올리기 참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으니 올려는 볼께요..
개량도 안되어 있고..이거 참 민망하네요..^^;

재료는:동그란 오뎅10개,파 반대,청양3개,
          
          소금,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참치액,국간장,마늘

양념간장:국간장,간장,청양고춧가루,고춧가루,설탕,물엿,마늘,깨소금,참기름정말 조금..,동그랗게썬파.

우선 육수를 준비합니다.

멸치5~7마리,다시마15센티,표고버섯2개,보리새우반웅큼 정도를

물세컵정도에 5분만 팔팔 끓인후 불끄고 30분정도 놔두세요.

30분 기다리는 동안 오뎅10개를 반으로 어슷 잘라주시구

파 반대어슷,청양3개 굵게 어슷..재료준비는 끝났어요..

육수에 소금으로 애벌간해주시구,고춧가루,청양고춧가루 풀어서 팔팔 끓으면

오뎅과 마늘넣고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국간장과,참치액으로 마무리간..

파넣고 잠깐 끓이다가 불끄기 직전에 청양고추 넣어주세요.

*양념간장은 그냥 다른 간장과 달리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약간 빡빡하게 만드시는게 중요해요.

*육수는 5분이상 끓이지 마세요.5분이상 오래 끓이신 분들은 설탕을 조금만 추가해 주세요.
정말 조금만요..

*냄비는 뚝배기에 해주세요.뜨거워야 제격이에요.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
    '05.4.7 12:06 AM

    헉...이거거덩!!
    대구에서 3년 살았는데.....이거 한번씩 생각나면 며칠동안 미칩니다 ㅜㅜ
    어디가두 이런오뎅 없구...나는 할 엄두도 안나고 그렇네요..넘 맛나게써요 ㅠㅠㅠㅠㅠ

  • 2. go.
    '05.4.7 12:07 AM

    레시피 원츄요~

  • 3. 바람부는날
    '05.4.7 12:08 AM

    아..미치겠네요.. 서울에서 젤 생각나는게 이 교동시장 빨간오뎅, 납작만두, 신천할매 떡볶이..ㅠㅠ

  • 4. 블루치즈
    '05.4.7 12:47 AM

    저도 대구가 고향인데..저 양념오뎅..씁~먹고싶습니다..서울에서 파는건 영~그맛이 안나더군요..

  • 5. 팀마니아
    '05.4.7 12:52 AM

    신천떡뽁이~~~~~~~~꿀꺽..

  • 6. 런~
    '05.4.7 12:57 AM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대구 양념 오뎅인가요?
    대구 분들 항상 자랑처럼 양념오뎅과 납작만두 자랑이 대단하던걸요..^^

    저도 레시피 알려주세요..^^

    그리고 납작만두도 한번 만들어 주세요..^^

  • 7. 현석마미
    '05.4.7 12:57 AM

    아~~ 갑자기 예전 생각이 마구마구 나네요..
    납작만두에 떡볶이 국물 얹어서...
    울 신랑이랑 연애할 때 자주 가서 먹었는데...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양념오뎅(어묵이라 말하면 웬지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ㅋㅋㅋ) 넘 먹고 싶어요..
    저도 레서피 원츄~~

  • 8. moonglow
    '05.4.7 1:00 AM - 삭제된댓글

    저도 신천 할매 떡볶이 생각나네요..
    얼마 전에 대구에서 올라오는 친구에게
    떡볶이 포장해서 오라고 했더니 정말 싸 왔더군요..
    군데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맛나데요..
    담엔 택배로 함 시켜볼라구요.. ㅋㅋ

  • 9. 깜찌기 펭
    '05.4.7 1:29 AM

    왜 이런걸 올리세요..--*
    밤에 침딱느라 잠못자게시리.. --;;

  • 10. champlain
    '05.4.7 1:50 AM

    오뎅 좋아하는 저 넘어갑니다.
    얼마 전에 이곳 한국식품점에서 비싼 돈 주고 일본 야채 오뎅을 샀는데
    사면서도 좀 그랬죠. (냉동칸에 있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아꼈다가 꺼내 먹으니 으찌나 이상한 냄새가 나던지^^;;;
    다 버렸죠.
    아,,저도 맛난 오뎅 먹고 싶어요~~^^

  • 11. 무쇠소녀
    '05.4.7 2:05 AM

    전에 moon님이 올려주신 양녀오뎅 레시피대로 하면 그맛이 날까요?
    안해봤는데, 사진보니까...넘 먹고싶어요. 그거 먹자고 교동가기도 그렇고...
    신천할매떡은 자주 먹을수가 있는데...

  • 12. 어여쁜
    '05.4.7 7:25 AM

    교동시장 뿐 아니라 대백 북문 앞에서 파는 또 예전 타워레코드 앞에서 파는 그 오뎅 또한 읍!
    대학을 대구에서 나와서 자주 먹곤 했는데 임신해서 젤 먹고픈게 그 녀석들이였어요.
    친구들이 보내주고파 했는데 집에 오면 다불어터져 있을꺼 같아서..정말 아쉬워요

  • 13. unigreen
    '05.4.7 7:48 AM

    대구에 큰시장들 구경가고 싶네요. 대구시장은 크고 볼게 많고 물건도 싸고...
    함 떠야 되겠네요.~~~~

  • 14. 능단
    '05.4.7 7:52 AM

    저는 남푠이 대구사람인데 어렸을때부터 먹던 납작만두타령을 하도~~~~`해대길래 시댁 갔을때 함 갔는데 그이는 뭐 이름도 이상한 시장으로 데려가던데 . 그리고 떡뽁이도 맛도 없고 납작만두도 그저 그랬거든요 ~ . 원조를 잘 찾아가야 하나보네요 어느분이 제대로 맛있게 하는 집도 좀 올려주세요?

  • 15. 가을향기
    '05.4.7 8:40 AM

    옛날에 그 납작만두는 돼지기름으로 구웠더랬습니다. 그러니 만두속에 당면만 들어있어도
    만두가 고소하니 참 맛있었는데 요즘은 식용유로 구워서 그런지 그 맛이 나지 않더군요.
    저도 대구가서 납작만두 냉동시켜서 잔뜩 사왔지만 결국 그맛이 아니라서 냉동고에서
    잠재웠지요.
    빨간오뎅? 나 대구 살적엔 없었는데.. 하기사 20년전엔 없었겠죠?

  • 16. 수미
    '05.4.7 9:14 AM

    얼큰하겠어요

  • 17. 리틀 세실리아
    '05.4.7 9:16 AM

    요즘 분당 로데오 거리에도 일요일되면 빨간오뎅이라고 해서 팔더라구요.
    지난 식목일에 한번 먹어볼까해서 신랑이랑 같이 가봤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노점상들이 없어서..
    저도 빨간오뎅 먹고싶사와요.

  • 18. woogi
    '05.4.7 9:17 AM

    남대문에두 일케 팔더라구요. 요샌 오뎅두 치즈오뎅, 매운오뎅... 종류와 가격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 19. 돼지용
    '05.4.7 9:33 AM

    가을 향기님 30년은 확실히 더 된 음식이랍니다.
    정말 추억의 양념오뎅이지요.
    집에서도 가끄ㅡㅡㅡㅁ 흉내내지요.
    신세대 울 아들도 좋아라 한답니다.
    물론 남편도요.

  • 20. 쭈니들 맘
    '05.4.7 9:43 AM

    아... 빨간오뎅이다..
    저 서울온지 거진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교동의 납작만두는 잊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대구에만 다녀오면 납작만두를 10팩씩 사가지고 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있어요.. ^^
    울 아들래미 저 닮아서 납작만두 귀신입니다... ^^ 서로 싸우고 먹죠.. ㅋㅋㅋ

    참...납작만두는 미성당이 맛있어요.. 원래 시내에 있었는데 저는 지산에 있는곳에 가서 먹거든요..
    거기서도 그러더라구요... 굽는 기름이 좀 다르다구요... (무슨 기름이라고 했는데 기억 안 남... ^^)

  • 21. 리틀 세실리아
    '05.4.7 9:57 AM

    제가 사는 동네는 납작만두를 걸레만두라고 부르곤했는데...^^
    맛있게 먹으면서도 왜 이름을 하필 걸레만두라고 했을까 의아해했던 기억이...

    친정집근처에 있는 떡복기와 납작만두....몹시도 그리워지네요.

  • 22. 행복이머무는꽃집
    '05.4.7 9:58 AM

    아~ 대구 가고싶어라~
    시내 가면 교동먼저들러
    오뎅에 납작만두얹어 먹고
    쇼핑해야
    그날 머니가 덜 깨진다는^^*

  • 23. toosweet
    '05.4.7 10:03 AM

    아 저도 먹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수업끝나고 교동시장가서 납작만두랑 오뎅 무쟈게 먹었었는데..ㅠㅠ
    이젠 대구에 연고가 없네요~~~ 먹고 싶은거 생각날때마다(매운갈비도 무쟈게 먹고 싶어요. 동인동 흑흑..) 대구가고 싶어요~~~~~~~~~~

  • 24. 노니
    '05.4.7 10:04 AM

    대구서 30년 살았는데 지금 객지에 살다보니 가끔 가면 먹는게 교동시장 가서 이 오뎅 이랑 할매 빈대떡 그리고 신천 떡복이 또 미성당 납작만두,,,지금 애기 때매 못가니까 더 먹고 싶다...난 왜 입덧 할떄도 이런 싸구려 음식만 맛있는지..교동에 또 심해 돈까스 집 있는데 미팅하던곳 ...그립다 그시질이.....

  • 25. 노니
    '05.4.7 10:08 AM

    그리고 납작만두 집에서 구울때요...제가 미성당 주인 한때 물어 본건데 간장에 물을 많이 타고 식초 고춧가루 파다짐 필수 ,,,그래서 만두에 묽은 간장을 흠ㅃ뻑 끼얺저서 주루룩 그 밀가루전이 쑥 넘어가요...

  • 26. 달빛세상
    '05.4.7 10:13 AM

    오늘 날씨 아시죠? 딱입니다!! 퇴근후 신랑과 쐬주도 한 잔씩 하면 금상첨화겠어요
    감사!!

  • 27. 유진마미
    '05.4.7 10:14 AM

    아~~대구에 양념오뎅을 아시는 분이 이렇게 많으시다니..
    우리 한번 모여서 먹어야 하는데..그죠..??
    으~~그렇죠..신떡..미성당 납작만두..또 대구하면 생각나는 앞산대덕식당 소피국..크~~
    신떡은 요즘 서울에도 분점이 있던걸요..그때 할매집앞에서
    줄서먹던 그맛은 아니겠지만..^^
    레시피 올려놨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게 해드세요~~

  • 28. 에스델
    '05.4.7 10:16 AM

    엄마랑 교동시장에서 해물파전 먹고 나서야 백화점 따라 다녀 줬었는데...
    거기 냉면집도 맛난데 ㅎㅎ

  • 29. 별조각
    '05.4.7 10:27 AM

    전 오리지날 신천할매보단 짝퉁이 좋던데요.
    적당히 맵고 만두나 오뎅 깨끗하게 튀겨줘서 좋고.
    대백에서 중도 가는 길에 마듀 건너편 '辛떡' 단골이에요.
    중앙초등학교 앞 떡볶이도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 30. 유진마미
    '05.4.7 10:30 AM

    레시피 조금 수정됐습니다.
    미리 보신분들 다시한번 검토해 주세요~^^

  • 31. 정빈화이팅
    '05.4.7 10:47 AM

    ㅎㅎ..반가와서 얼능 들어와 읽었는데 대구분 무지 많으시네요..양념오뎅,납작만두,서문시장,동인동찜갈비...너무너무 그리워요~~~~~~~~

  • 32. 재은맘
    '05.4.7 11:15 AM

    저도 가끔..대구의 그 빨강이 오뎅이 생각 납니다..
    서울에 파는 양념 오뎅은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그러고 보면..대구 음식이 맛있는것 같아요..ㅎㅎ

  • 33. 물토끼
    '05.4.7 11:44 AM

    시댁갈적마다 실컷~ 먹고오곤했는데.. 서울에선 영~ 비슷한 맛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매운오뎅이라구 써있는곳은 많지만..
    그나마 비슷했던곳이 이대역 베스킨라빈스 앞에 다꼬야끼랑 매운오뎅이랑 같이파는곳이랑
    남대문 신세계백화점 공사하는곳 바로 옆에있는 매운오뎅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나마 빨간지붕이 서울에도 생겨서.. 가끔 매운맛이 그리울때면 달려가서 4인분씩 포장해다가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곤하지요 ^^

  • 34. 내빛아래
    '05.4.7 12:33 PM

    교동의 명물중에 명물인데 여기서 보다니....넘 반가워요~
    연애때 여기서 이거랑 납작만두랑 또 소라랑 무지 먹었는데
    시집을 다른데로 가는 바람에 못먹은지 8년은 됐네요
    넘 먹고싶어요~~

  • 35. 앙빵맨
    '05.4.7 12:59 PM

    빨간오뎅(유진마미님 레시피데로 함 만들어봐야겠어요)과 납딱만두 대구외 사람들은 처음먹을때 별맛 못느끼지만요.. 대구가 고향인 사람들은 가끔 한번씩 먹고싶은 그런 음식이에요..
    타지에서 먹으면 정말 교동이나 미성당에서 먹던 맛이 안나와요..
    http://omp.daum.net/bwo/product/SellDetail?sellNo=1662924&commons= 납딱만두..

  • 36. 이슬이
    '05.4.7 3:18 PM

    엉엉... 저도 먹고싶어요... 지난번 집에 갔을때 못 먹었는데..... 저게 미국에 있을때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엉엉

  • 37. pinkpink
    '05.4.7 5:37 PM

    으아~~유진마미님..눈물 날꺼 가타요~~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네요 ㅜ.ㅜ
    대구 고향이신 분들이 일케 많았군요 ^^ 방가방가~~

    저는 이 교동 양념오뎅도 물론이지만, 앞산 대덕식당 소피국~~(서울 와서 해장국 먹어보고 으~실망실망~) 그리고 따로국밥 AND ~~~들안길 미성복어...가끔씩 날씨 쌀쌀하고 그럴때 미성복어랑 소피국 생각에 미칠것 같아요 정말이지... 대구 갈떄마다 그래서 꼭 먹고 온답니다 요 두가지는 ㅋㅋㅋ

  • 38. 일새기
    '05.4.7 5:56 PM

    교동까진 못갔지만 비쓰무리한 울 동네꺼 어제 묵었습니다...(죄송...염장신이 내리셨나...)

  • 39. 미니쭈니맘
    '05.4.7 6:04 PM

    으~교동 양념오뎅 넘 묵고잡네요...고등학교때 부텀 열나먹었더랫죠...
    대구서 30년 넘게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오구선 대구 말만 들어도 넘 반가운데...ㅠㅠ
    얼마전 친정가서 대백앞에 파는 양념오뎅은 오리지날 제맛이 안나더라구요,,
    역시 교동가서 먹어야 맛이잇죠...앞산 대덕식당 소피국, 신천시장 마약떡뽁이 전부다
    생각나네요...ㅎㅎ 신천시장 마약떡뽁기먹다가 vj한테 걸려서 인터뷰꺼정했다는 거 아닙니까..^^

  • 40. 체리공주
    '05.4.7 6:31 PM

    2주전에 대구내려가서 젤 먼저 먹은게 대구백화점 앞에 양념오뎅이였는데....
    지금도 입에서 군침이 도는 군요.
    교동시장에서 먹던 부침게며 납짝만두 넘 그립따.....

  • 41. Terry
    '05.4.7 11:55 PM

    저도 이 오뎅이랑 납작만두만 올라오면 너무 대구 가고 싶어요. 마약떡볶이도 먹어보고 싶고...
    대구는 일곱살 때 쯤에 가보고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멀지도 않은 곳을 참...왜 그렇게 못 갔었는지요...

    82쿡을 보다보면 지방도시들의 먹자골목과 시장이름만 눈에 들어온다니까요. ^^
    교동시장이라구요?

    부산의 국제시장과 깡통시장도 겨우 외워놨는데... 그 전엔 부산에는 자갈치시장만 있는 줄 알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 외에 부산에서 팔던 석빙고라는 하드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새는 없겠죠?

  • 42. 사람풍경
    '05.4.8 3:03 PM

    양념오뎅, 납작만두!!!!!
    추억의 맛. 맛. 맛......
    대구갈때마다 그 맛에 꼭 교동시장을 한바퀴 돌지요.
    우리 큰 딸 지금도 노래합니다.' 엄마, 이모한테 택배로 보내라 그래.'하고요.

  • 43. 마스코트
    '12.12.7 11:50 PM

    양념오뎅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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