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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반찬데이 !!!

| 조회수 : 6,33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3-31 17:33:14
김장김치 맛있다고 식탁에 너무 신경을 안쓴것 같아,
어제는 맘먹고, 따땃~한 햇빛 받으며 재래시장엘 갔었습니다.

왜 그렇게 안 왔느냐는 아주머니 말씀에 "이제 자주 올꺼예요!" 했더니
느타리 버섯을 한줌이나 더 주시네요 ^^
전자저울로 칼같이 달아서 가격표 붙여주는 마트에서 볼수 없는 푸근함이죠. ^^

저녁 일찍 먹고 학원 가야할 딸아이 때문에 서둘러 만든 반찬3가지 입니다.


냄비하나 불에 올려서, 소금 좀 넣어주고, 버섯,돌미나리,오징어 순으로 차례대로 데쳐서...


미나리는 몇군데 잘라서 마늘 좀 넣고, 국간장,진간장,소금으로 간하여 참기름 뿌려 주고...

버섯은 들기름 둘러 편마늘 볶다, 야채랑 같이 넣어 진간장,소금으로 간해서 들깨가루 뿌려 주고...

오징어는 생으로 남겨둔 돌미나리를 좀 잘라넣고, 새콤 달콤 하게 무쳤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지
    '05.3.31 5:43 PM

    웰빙..반찬들...침이 고여요..입안가득히~~~

  • 2. 안나돌리
    '05.3.31 7:58 PM

    어중간한 와이프님~~~
    어떤 면이 어중간 하신지요?...
    넘~~ 궁금하거든요..^^*

  • 3. 어중간한와이푸
    '05.3.31 9:34 PM

    돌리님도 참~~ 산에 갔다와 피곤하실 만도 한데...^^
    지가 어중간한지, 안어중간한지 심각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어중간보다는 쪼깨 나은것도 같은데요.
    신혼때 남편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딱 한번 멍청하게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한동안 한 깔끔, 한 꼼꼼하는 남편으로 부터 들었던 호칭입니다.
    어중간~한 사람이 똑 부러지는 사람보다 더 인간미 있지 않나요?
    저요... 그런 사람 되고 싶걸랑요. ㅎㅎㅎ

  • 4. champlain
    '05.4.1 3:47 AM

    에고,,저 반찬접시 달랑 저희집 식탁으로 옮겨 오면 좋겠네요..
    염치도 없이..^^;;;

  • 5. 수미
    '05.4.1 8:36 AM

    역시 살림 잘하는 사람은 시간절약과 아이디어가 짱~

  • 6. 기쁜마음
    '05.4.1 8:42 AM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
    피곤하신와중에도 저런요리가 나오다니..
    전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저도 champlain님처럼 하고싶어요 ㅋㅋㅋㅋ

  • 7. 올리브
    '05.4.1 8:54 AM

    와, 정말 제가 좋아 하는 초간단, 시간절약 메뉴네요, 게다가 다양한 메뉴에 웰빙까지 ...
    정말 아침마다 82에 않 올 수가 없다니까요?
    감사합니다.

  • 8. 헤르미온느
    '05.4.1 9:02 AM

    앗,,,, 밥 한공기 추가에욤....^^

  • 9. 타코
    '05.4.1 9:13 AM

    저도 추가입니다.^^ 정말 밥 한그릇 뚝딱이겠습니다.
    (메인사진 보고 꿀꺽 했더랬습니다.^^)

  • 10. 사탕발림
    '05.4.1 9:22 AM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아, 배고프다!!

  • 11. 준희맘
    '05.4.1 11:31 AM

    정말 살림의 고수십니다. 어중간한 와이프란 호칭이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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