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다보니 읽을꺼리들이 넘 많이 밀려 버렸어요.
울 딸이 엄마 눈이 빨갛게 되었다구 울었냐구 할 정도네욤^^

저 치즈케익 엄청 좋아 하는거든요...
그것도 빡빡하고 뤼취~한 뉴욕스타일 치즈케익~만을 좋아해요....
고놈 땜에 미국와서 늘어난 몸무게... ㅜ.ㅜ
그래서 한동안 일부러 치즈케익은 쳐다도 안 봤는데, food tv에서
Paula Deen의 "Cheeey Cream Cheese Tarts" 보는 순간 앗!
그래서 또 저질렸죠....
마침 딸래미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해서 핑계김에 간단히 뚝딱 만든 치즈케익인데요, 맛있어요..
분명 요것 만들면 치즈케익 귀신인 내가 홀라당 다 먹어 버릴꺼고, 그러고 나면 불어난 허릿살을
부둥켜 안고 후회할껏 같아 일부러 Fat-free 재료들만을 골라 만들었지요..ㅋㅋㅋ.
그래서 부담이 덜 가고, 맛도 넘 리취~하지 않고 괘안터라구요...

ㅋㅋㅋ, 재료들 보이지요.
다 무설탕, 무지방. ㅋㅋㅋ
크림치즈 (fat free) 2 팩 -- 실온에 30분정도 두어 부드럽게 만든 상태
설탕 1 컵
바닐라 엑스트랙트 1 작은 술
달걀 2 개
vanilla wafers (reduced fat) 12 개 - 한국의 계란과자랑 같은것
체리 파이 필링(no sugar added) 1/2 캔
1. 먼저 오븐은 350도(화씨)로 예열해 두고요...
2. 크림치즈를 핸드믹서로 공기가 들어가서 부드러워지도록 만들고요.... ^^
3. 설탕 (1컵), 바닐라 (1 작은술)을 넣고, 계란(2개)은 한개씩 차례로 넣으면서 마구마구 섞어 줘요 ^^
4. 컵케익 팬에 Liner를 넣고, 계란과자(vanilla wafers)를 하나씩 담아 주세요 ^^
5. 치즈믹스를 와퍼위에 스픈으로 부어 주고요 ^^
6. 350도에서 20분간 구우면 짜잔~
7. 식으면 위가 푹~ 들어가요.
8. 완전히 식힌 후에, 요속에 체리파이 필링을 수저로 담아주면 끝~
싱싱한 생 딸기를 언져도 예쁘고 맛있어요...
** 냉장고에 하루정도 두었다 먹으면 숙성도 되고, 단맛도 고루 퍼지고, 차가운것이 한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