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며 침흘리기 몇달째이던가여,,,
드뎌는 떡에 필이 꼬쳐 어제 시아버님 생신을 맞이하여 용감하게
떡에 도전해 보았씀돠,,, 모찌꼬로 만드는 찹쌀떡은 이미 마스터를 했고
시루떡은 첨~임돠.
토요일 저녁 딸네미들과 인간승리라는 신랑의 야유반 칭찬반을
뒤로 한채 두시간에 걸쳐 고물을 내렸슴돠. 증~말 시간 많이 걸리데여,,,,
녹두가 그리 뿔지 모르고 자연나라 한봉다리 다 뿔려서 쪘더니 흐미~엄청시리
많은기...암튼 해놓고 보니 뿌듯한기 다섯번은 더 쪄두 될듯 싶습니다...ㅎㅎㅎㅎ
쌀가루에 설탕 쬐금 소금 쬐~에금 그리고 녹차가루 솔솔 뿌려서 체에 내려
스뎅 찜기에 넣고 40분정도 쪘습니다. 헌데여,,,이기 우찌된 일인지
스팀이 위로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빠지는 기라요,,,결혼전에 친정어머니께서
떡찌실때 찜기 사이에 밀가루풀을 되게 만들어서 붙여주시던게 생각이 나서
정말 떡을 치듯이 발라 메꿨더니 스팀이 위로 올라가데여,,,생기지도 않은
얼라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우헤헤헤헤

장식은 대추와 잣으로 해보았씁니당...
어른들께 칭찬 억~쑤로 많이 받았씁니다...
뽀나쓰로 검정깨 찹쌀롤(?)떡을 맹글었는데
정신이 읍쓰가 사진 찍는걸 잊었 뿌랐씁니다...
고것도 인기리에 팔렸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