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끈따끈한 츄러스요~~

| 조회수 : 6,14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3-08 13:00:15
거실창을 열어 놓아도 춥지 않은걸 보니 진짜 봄이 오려나 봐요.
날이 따땃해지니 '에버랜*'에 가고 싶어서 몸살 나겠어요.-ㄴ-;;
바이킹도 타고 싶고,독수리 요새,후름라이드...다 타고 싶어요.
배 부딪칠까봐 아무래도 올해는 글른것 같고 내년에나 가야지요 뭐...
에버랜*에 가면 꼭 사먹던 츄러스를 만들어 먹으며 마음을 달래기로 했어요.
하나에 1500원~2000원 하는걸 이리 많이 만드니 정말 오져 죽겠어요.(달리 다른 표현을 못찾아서...^^;)

햇볕 받으며 커피랑 먹으니 아....좋아요.좋아.
고양이가 된 기분이에요.살찐 고양이...ㅋㅋ

점심도 드셨겠다 별로 염장샷 아니죠?헤헤....

레시피 정리해서 좀 있다가 올릴께요.

------------------------------------------------------------------------------------------

재료>밀가루 200g,우유250g,버터50g,계란3개,소금 약간,럼 몇 방울,시나몬 슈거(없으면 설탕+계피가루)

1.버터,우유,소금을 끓인다.
2.채에 친 밀가루를 넣고 가루가 안보일 때 까지 잘 저어준다.
3.위 반죽에 계란을 하나 깨 넣어 젓는다.술도 넣어 주고.
4.나머지 계란도 하나씩 깨 넣으며 섞기를 반복...
5.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아 160~170도의 기름에 바로 짜 넣으며 튀긴다.
(이렇게 하면 구불구불해 지는데요 똑바로 하고 싶으시면 짜서 잠깐 냉동시켰다가 튀기세요.)
6.시나몬 슈거에 굴려준다.(없으면 설탕+계피가루)


제가 한 레시피는 이건데요 찾아보니 또 다른게 있네요.
언젠가 다른방법으로도 해서 더 맛있는 레서피를 챙겨야겠어요.

반죽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니 파는거에 비해서 달지 않아요.
단걸 좋아하시면 반죽에 설탕을 넣으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쫀득쫀득한 맛이 좀 떨어지네요.
그치만 따끈할때 먹으니  맛 좋아요.히히...

참,이 반죽 오븐에 구워도 될까요?튀기기는 아무래도 번거로워서...
(밑에 마야님이 좀전에 해보셨다는데 오븐에도 잘 되나봐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카치노
    '05.3.8 1:04 PM

    와 군침 도네요^^ 한입 베어물면 촉촉하게 쫙 늘어날 것만 같은...
    레시피 기대됩니다

  • 2. 푸른심장™
    '05.3.8 1:05 PM

    츄러스...
    한겨울 보드장에서 한참 보드타고 출출할때 핫코코아 한잔과 같이 먹으면...
    그맛이 거의 환상인데...ㅎㅎㅎ
    레시피 올려주시면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네요...^_________^

    하아...이제 겨울도 다 지나간거 같네요...ㅎㅎㅎ

  • 3. 미스마플
    '05.3.8 1:07 PM

    레시피좀 올려 주세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아.. 그리고 기름에 튀기나요? 아님 오븐에 구우셨나요?

  • 4. coco
    '05.3.8 1:09 PM

    모카치노님-그게요...쫙 늘어나진 않는답니다.이건 아무래도...^^;;
    푸른심장님-레시피 곧 올릴께요.
    미스마플님-전 기름에 튀겼어요.

  • 5. 김변태
    '05.3.8 1:14 PM

    오오 요즘에버랜드휴유증이안없어져서맨날울부짖던츄러스인데흐흐흐
    레시피기달릴께여~!!!!!

  • 6. 쵸콜릿
    '05.3.8 1:18 PM

    전 걍 코스트코에 가서...한박스 사다가 냉동에 넣어두고 먹는데요 ^^;;;

  • 7. 분홍고양이
    '05.3.8 1:47 PM

    진짜루 맛있어 보여여.
    쫙 늘어진다...츄러스를 안먹어봐서 모르겠당.
    예전에 한번 먹었었는데 안늘어나던데 원래 늘어나나요?
    암튼 레시피가 기다려져용!^^

  • 8. 김변태
    '05.3.8 1:48 PM

    저희동네어도코스트코가있으면좋겠어여ㅠㅠ
    코스트코에있다니깐정말부럽네여...흑흑
    인천도좋은데왜코스트코가없을까여....-_-;;;

  • 9. 분홍고양이
    '05.3.8 1:48 PM

    변태님..제 말이 그말입니다...흑흑흑~

  • 10. 김변태
    '05.3.8 1:53 PM

    분홍고양이님 크로~~~~~~스!!

  • 11. 현석마미
    '05.3.8 2:01 PM

    정말 이쁘게 잘 튀기셨네요..
    은박접시 받치고 튀기셨나요??
    모양이 넘 가지런해서 여쭤봅니다요...^^

  • 12. coco
    '05.3.8 2:11 PM

    김변태님-닉네임이....ㅋㅋㅋ
    분홍고양이님-쫙쫙 늘어나지 않는답니다.^^:
    현석마미님-똑바로 된건 잠깐 냉동실에 넣어뒀던 것들이에요.

  • 13. yozy
    '05.3.8 2:42 PM

    와~~노릇노릇한게 정말 맛있겠습니다.

  • 14. 미스마플
    '05.3.8 3:03 PM

    큰딸이 꼬불꼬불하게 튀겨진 춰로를 좋아하는데 .. 해봐야겠어요. 저 잘 가는 옛날 직장모임에 멕시코인 남자가 자주 이걸 해서 가져오는데..그때마다 저는 레시피를 물어보고, 그친구는 담모임에 레시피 챙겨서 준다고 하고.. 맨날 서로 까먹어서 아직도 못해봤거든요.
    레시피 고맙습니다.

  • 15. kettle
    '05.3.8 3:29 PM

    헉뚜...거것이 츄러스 군요..!!!!!!!!! +..+

  • 16. 샘이
    '05.3.8 3:40 PM

    세상에.. 츄러스를 집에서 하시다니.. coco님 존경스러워요..

  • 17. 칸초
    '05.3.8 3:41 PM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추러스는 추운 스키장에서 먹는 맛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빵종류도 집에서 못만드는 것이 없네요.

  • 18. 빛사랑
    '05.3.8 3:48 PM

    저 츄러스 무척 좋아하는데, 럼은 없으면 안되나요??

  • 19. 혁이맘
    '05.3.8 5:14 PM

    와..너무 맛나겠어요..
    한번 만들어 봐야 겠네요.
    근데..짜주머니에서 짜서 냉동실에다 넣었다가 튀겼다는 말씀같은데.
    어디다가 짜두셨어요?
    쟁반에다 비닐깔고 냉동실에 넣었다 굳어지면 튀기면 되는가요? ^^

  • 20. 살찐자라
    '05.3.8 5:21 PM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겠네요. 계피가루 대신 녹차가루를 넣어도 좋을까요?

  • 21. 마야
    '05.3.8 5:28 PM

    따라쟁이 아줌마..금방 실습 들어갔다 나왔는데요, 집에 짜주머니가 없어서 머스타드 소스통에 넣고 짜는 난리를 피웠는데 코코님처럼 이쁜 모양은 안나오네요..^^;; (따라서 사진 생략..)
    냉동실에 얼렸던건 실험삼아 오븐에 구웠는데 전 튀기는것보담 이녀석이 더 나은거 같아요...
    덕분에 좋은 레시피 감사..담번에 정말 제대로 된 모양을 한번 연구해봐야겠어요 ^^

  • 22. 동백이
    '05.3.8 5:32 PM

    냐핫~ 배고파......ㅠㅠ

  • 23. coco
    '05.3.8 5:38 PM

    미스마플님- 그 맥시코분이 더 맛있는 레서피를 가지고 계실지 모르니 그래도 물어보세요.^^
    샘이님- 어우...^^;;;;너무 궁한 나머지....ㅋㅋ
    빛사랑님- 럼 없어도 크게 상관 없어요.
    혁이맘님- 네.쟁반에 호일깔고 기름 살짝 바르고 냉동실에 잠깐 넣었어요.비닐깔아도 됐을껄...
    살찐자라님- 글쎄요....츄로스하면 계피향이 먼저 생각나서 녹차가루는 잘 모르겠어요.^^;
    마야님- 오~오븐에도 되는군요.모양이야 아무렴 어때요.^^

  • 24. 졍이
    '05.3.8 5:44 PM

    한번도 안먹어본 츄러스라서 맛이 상상이 안가요..
    신랑 쉬는날 만들어서 먹어보라고 해야겠어요..히힛~

  • 25. 푸우
    '05.3.8 8:49 PM

    꼬꼬님 전 누가 공짜표 줘도 못타요,,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도 내려가는건 무서워서 못타는 ,,, 아이 낳기전에 안그랬는데,,아이 낳고 나니 왜그렇게 무서운지,,,

    츄러스 먹고 싶당,,

  • 26. 스프라이트
    '05.3.8 9:04 PM

    크어억 예술임닷, 만들어 볼생각은 차마 못했었는뎅. 맛있겠어요.~~

  • 27. 꼬금아
    '05.3.9 12:26 AM

    저도 코슷코에서 한박스 사서 넣어두고 먹어요.
    얼마전에 까르푸에 가니까 비슷한 놈이 있길래 다음엔 까르푸 갈려고 생각 중입니다.
    울산에도 코슷코가 없어서 대구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11,000원 내고 가거든요.
    튀기기도 해 봤고 오븐에도 구워봤는데 오븐에 구운것이
    놀이공원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것 같았어요.
    내일 애들 츄러서 구워 줘야 겠네요. ㅎㅎㅎㅎ

  • 28. 강아지똥
    '05.3.9 9:38 AM

    오~예술이에요..예술~

  • 29. 맑공
    '05.3.9 1:42 PM

    "오져 죽겠다" 딱 맞는 표현이어요. 강추^^
    식구대로 사먹을려니 목돈이 들던데....
    잘 보고 도전도 한번 해볼랍니다

  • 30. mika
    '05.3.9 3:13 PM

    코코님, 넘 이쁘네요, 저도 만들어볼 참인데, 계량컵으로는 어찌되는지 알고 싶어요.
    오븐에 구우려면 온도를 얼마에 맞추어야할까요?

  • 31. 분홍돼지
    '05.3.9 5:54 PM

    아.. 저도 계속 에버랜드 츄러스를 떠올리곤 있었는데... 이런 정말 찌찌뽕이어요. 코코님.. 아 맛나겠다. 살의 압박만 아니면 와장창 주워먹을텐데 ㅎㅎㅎㅎㅎㅎㅎㅎ

  • 32. bluepie
    '05.3.9 10:08 PM

    방금 츄러스 따라해봤는데요. 전 단거 좋아해서 그런지 반죽에 설탕은 왕창 넣어야 할거같아요.반죽만 봤을땐 쫀득할것같았는데 쫀득함이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냉동실에 잠깐 넣었다가 짰는데도 깍지의 예쁜모양이 잘 나오지 않네요 ㅡ.ㅜ 오븐토스트기로 구워봤는데 남편은 오븐토스트기로 구운게 더 낫다고 해요.더 부드러워서 그런듯..

  • 33. 상진사랑
    '05.3.10 1:03 AM

    울아들도 이거 좋아해서 가끔 해주는데여,,쟁반같은 넓은 곳에 비닐(크린백 등등)깔고 짤주머니로
    반죽을 짜줍니다,(기름 안발라도 얼리면 잘 떨어져요)쟁반째 냉동실에 얼린후, 지퍼백에 보관하며 필요할때 튀겨서 계피설탕에 굴려 먹으면 맛나여^^ 저두 오븐에 구워봤는데 영 개떡처럼 되던걸요^^

  • 34. 레인보우
    '05.3.15 1:38 AM

    저...오늘 실습들어갔는데요..해보니...레시피대로하면...반죽이 너무 질어지던데....안그러셨나요??...나는 마치...부침개 반죽처럼 질어져서..짤주머니에넣어도..그냥 줄줄새어버리듯이 나오던데요...그래서...밀가루 200g을 더 넣었어요..ㅠㅠ....튀겼는데...쫀득쫀득해서...맛이좋긴좋았는데....해본님들은 반죽질다는말씀을 안하셔서...내가 잘못한건가싶네요...전자저울로 잘재서 했는데 말이죠...하지만...맛은 좋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720 퓨전 야채빵 6 지~~니 2005.03.09 2,545 9
10719 저녁은 카레로^^ 2 사과향기 2005.03.09 2,475 14
10718 남편 저녁먹고 오는 날.... ㅋㅋ - 82수준 확~ 낮추기 19 고소미 2005.03.09 4,574 3
10717 순두부찌개 잘 끓여 먹었습니다. 3 소윤맘 2005.03.09 3,602 8
10716 아침을 위해,, 4 왕시루 2005.03.09 2,657 13
10715 겨울 끝날즈음에 먹는 따끈~한 굴국밥 ^^" 6 문수정 2005.03.09 3,587 13
10714 호떡믹서 응용하기 1 박영희 2005.03.08 2,856 63
10713 컵케익 첫시험 통과 박영희 2005.03.08 1,958 42
10712 알록달록 알밥 4 그린♬ 2005.03.08 3,212 5
10711 마늘장아찌의간장재활용하기;;;;;;;;;;;;;;;;;;;;;;.. 5 은비맘 2005.03.08 7,790 47
10710 맛있어요~코코넛 마카롱^^ 1 꽃단광녀 2005.03.08 2,429 9
10709 찐한맛~치즈케익 3 강아지똥 2005.03.08 3,499 35
10708 남편 생일을 위한~~~고구마 케익 8 하하걸 2005.03.08 3,125 26
10707 짭짤하게! 입맛나게! - 앤초비요리 두개 10 라자냐 2005.03.08 3,753 2
10706 치즈스틱 4 jinghshu 2005.03.08 2,667 5
10705 김밥싸기가 점점..... 4 빨간자몽 2005.03.08 4,974 31
10704 점심드셨나요? 5 빨간자몽 2005.03.08 3,050 15
10703 따끈따끈한 츄러스요~~ 34 coco 2005.03.08 6,143 14
10702 죽쒀먹었습니다..... 14 엉클티티 2005.03.08 3,691 2
10701 크림치즈 파운드 케익 입네다. 3 컨닝걸 2005.03.08 3,075 1
10700 봄나들이 갈까요(두부밥 샌드위치) 16 2005.03.08 4,605 5
10699 매운맛 소스. 14 봄이 2005.03.07 3,636 2
10698 아침으로...현미야채죽~~ 5 안나돌리 2005.03.08 3,863 55
10697 생크림케익 3 다솜 2005.03.08 2,239 8
10696 감동의 레몬 슬라이스!!! 12 분홍고양이 2005.03.08 3,535 16
10695 요리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7 혁이맘 2005.03.08 2,197 11
10694 닭가슴살을곁들인크림소스파스타~ 4 김변태 2005.03.07 2,943 31
10693 본격적인 전자렌지 빵 '파인애플 케잌'- 14 김혜진(띠깜) 2005.03.07 4,3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