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장면과 류산슬 배달됩니다.

| 조회수 : 3,763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3-03 15:20:06
저는 원래 자장면 안만듭니다. 제가해서 제가 먹음 이상하게 자장,짬뽕만 맛이 언제나 없어요.
이사오기전의 동네는 비록 한국처럼 배달은 안해줘도 10분만 차타고 나가면 한국 자장면집에 갈 수 있었죠.그러니 더더욱 전 안했습니다.
며칠전부터 남편이 자장면얘기를 하길래 한인업소록을 찿았는데...자장면집 딱하나.게다가 한,중,일식을 다 한다는데 아무래도 영~한가지만 잘하기도 힘들잖아요?

몇년만에 차린 중국집입니다.온데다 뒤져 했는데 그럭저럭입니다.
자장면 잘~하시는분 비결이요...저 많이 필요해요.부탁드릴께요.

자장면만 먹긴 서운해 (사실 전 짬뽕만 먹는지라..) 얼렁뚱땅 류산슬입니다.
대파도 없고 파란 피망도 없고...그래도 해삼은 있어요.ㅋㅋ
제입엔 자장면보다 더 맛있었어요.
간만에 엄청 튀겨가며 지지고 볶고 전 스트레스 풀고 설거지,둿정리하던 남편은 아마도 스트레스 쌓인(진짜 많이 튀더군요.) 저녁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르
    '05.3.3 3:44 PM

    류산슬이 제가 한거랑 틀리네요...전 하얗게 나오는데.. 그리고 류산슬에 피망도 들어가나요?

  • 2. 쫑이랑
    '05.3.3 3:56 PM

    저는 먼저 닭국물,굴소스,간장,참기름 끓인물에 녹말 풀어서 소스 만들어 놓고 재워둔 고기,해삼 볶다가 소스붓고 나머지 야채(피망,죽순,표고)넣고 끓이고 마지막에 채썬 흰대파하고 팽이버섯 넣는데 벨르님은 어떻게 하세요?

  • 3. champlain
    '05.3.3 4:08 PM

    쫑이랑님 정말 왠만한 한인식당 보다 나은 것 같은데요..^^
    근데 해삼은 어디서 사셨어요?^^

  • 4. 쫑이랑
    '05.3.3 5:15 PM

    해삼이요? 중국마켓 냉동코너요.흰해삼,검정해삼 두가지 팔아요.저건 검정이예요.이름이 sea cucumber예요. 고맙습니다.ㅎㅎ 한인식당 업주들 몰려오면 어째요...

  • 5. moon
    '05.3.3 6:49 PM

    전 짜장면 냄새를 맡겨나 누가 먹는 것을 보면
    그때 부터 미치도록 먹고 싶어요.
    다른 음식은 그정도는 아닌데...
    짜장면이 심하게 압박 들어오네요. 쓰읍...

  • 6. 헤르미온느
    '05.3.3 7:07 PM

    제주도로, 짜장면 하나, 류산슬 하나요~...^^;; 쓰읍,,,꿀꺽^^

  • 7. cook엔조이♬
    '05.3.3 8:23 PM

    쫑이랑님, 못하는 음식이 없어요.
    중국요리는 영 자신이 없거든요. 사실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 탕수육과 짜장면외엔 해본것이
    없답니다. 야채듬뿍 들어간 류산슬 너무 먹고파요....^^

  • 8. capixaba
    '05.3.3 11:18 PM

    흐아... 브라질에서 돌아올 때 아줌마들 이구동성으로 하던 말이 "한국가면 짜장면 먹고 자판기 커피 꼭 마신 다음 얼마나 맛있는 지 전화해 줘." 짜장은 어찌 어찌 비슷하게 만드는데 면 만은 정말 그 맛이 아니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먹었던 것들이 이젠 그립네요.

  • 9. 다이아
    '05.3.4 11:27 AM

    오호~ 맛있겠어요.
    짜장면 맛있게 하는법은요..전에 jasmine님 래시피로 몇번 해봤는데..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면 맛있더라구요.
    기름에 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양배추,양파,감자,호박등 채썬 야채를 볶다가
    춘장 풀은것을 넣고 볶아요.농도 조절하면서 물붓고 끓여요.
    해물 몇가지 넣으면 럭셔리 자장면이 되구요.
    외국이신것 같은데.. 어떤 춘장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오뚜기 분말짜장 썼거든요.
    일반 중국집에서 하는건.. 우리가 집에서 쓰는 식용유랑 좀 다른 식용유를 쓰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조미료 좀 많이 들어가는것 같구요.
    jasmine님 래시피대로 하는게 중국집 자장면보다 깔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580 조촐한 저녁 식단 8 분홍고양이 2005.03.04 4,228 2
10579 피칸타르트 9 tazo 2005.03.04 3,571 5
10578 마늘맛 스콘 들고 나타난 쭈니맘~~ 10 쭈니맘 2005.03.04 3,227 21
10577 녹차팥머핀 (김영모 샘의 그린헬스^^) 9 라자냐 2005.03.04 3,278 12
10576 도시락 메뉴 - 비빔만두 3 maeng 2005.03.04 4,716 22
10575 엔지니어님의 닭튀김 해봤어영.... 4 은서맘 2005.03.03 4,108 1
10574 주먹밥&양송이스프 4 icecream20 2005.03.03 3,989 2
10573 밀쌈전병으로 남은 야채 짜투래기를 이용한 비빔국수 야참~ 3 박수진 2005.03.03 2,707 7
10572 야채 샐러드와 스콘.. 2 제텐 2005.03.03 2,897 1
10571 크랜베리 스콘 ^^ 3 초롱누나 2005.03.03 2,767 35
10570 딱딱해진 소고기 장조림 3 빨리빨리 2005.03.03 4,549 9
10569 국수로 맛본 냉정과 열정사이 .....ㅋㅋ 13 무지개 2005.03.03 4,421 1
10568 꽁치 시금치 구이입니다^^ 3 고미 2005.03.03 2,269 3
10567 알딸딸 몽롱 - 전복죽 8 cook엔조이♬ 2005.03.03 2,364 6
10566 구절판이여~ 9 april 2005.03.03 3,391 1
10565 두 렌지 합동작전 '치즈케잌'- 23 김혜진(띠깜) 2005.03.03 3,531 15
10564 오뎅국 5 깜찍이 2005.03.03 2,835 2
10563 왕만두~! 17 광년이 2005.03.03 3,925 2
10562 야채롤빵~ 10 둘리 2005.03.03 2,701 1
10561 혼자 먹는 새싹 샐러드 7 2005.03.03 2,928 37
10560 자장면과 류산슬 배달됩니다. 9 쫑이랑 2005.03.03 3,763 36
10559 봄기운에 빠져봅시다... 17 moon 2005.03.03 5,098 14
10558 고미님의 maple nut coffee twist따라하기&오렌지.. 15 오렌지피코 2005.03.03 3,556 22
10557 난감 점심 이후 황당 저녁.. 19 문수정 2005.03.03 4,282 3
10556 오늘 아이들 점심.. 오뎅국수.. 8 브라운아이즈 2005.03.03 3,766 3
10555 신랑 생일케이크 7 정미 2005.03.03 2,616 14
10554 오븐 개비 기념 빵 22 kidult 2005.03.03 3,418 11
10553 좌충우돌 떡만들기 도전... 7 무소유 2005.03.03 2,87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