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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븐 개비 기념 빵

| 조회수 : 3,41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3-03 12:28:34
말썽 많은 오래된 오븐을 내다버려뿔고 오븐을 개비했어요. 좋겠져~?
새오븐의 입주기념 및 성능 비교 내지는 시험가동을 위한 제빵의 날입니다.

전에 쓰던 오븐과 다른 건 없는지 비교하기 좋게 일단 평소 즐겨 해먹던 와인건강빵을 했어요.
뭐 쌔거라 그런지 성능은 좋은거 같긴한데
왠지 예전에 쓰던 오븐이 낡긴 했어도 그게 손에 익어 그런가 그게 사용하긴 편했던 것 같아요.

왜 매사 이렇게 새것에, 새로운 것에, 새로운 물결에 적응이 잘 안되는가 모르겠어요. 못난이 ~

김영모님 레시피
강력400g, 곡물믹스100g,이스트15g,소금10g,설탕50g,계란1개,버터75g,레드와인185g,물70g을
충분히 반죽한 뒤 호두 150g넣어서 고루 섞이게 하여 1차발효, 중간발효 후 성형하고 2차발효 후
180도에서 30분.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슬새댁
    '05.3.3 12:29 PM

    어찌 만든것이 옵니까....궁금하옵니다..쩝~~
    알려주시어여....

  • 2. 이영희
    '05.3.3 12:30 PM

    와!!!
    정말 좋아하는 빵인데....>.<

  • 3. 헤스티아
    '05.3.3 12:34 PM

    으허허허 제가 넘 좋아하는 와인빵아닙니까여.. 저는 줄창 사먹고 있는데.. 넘 맛있어 보여요!! 이번에 개비하신 린나이(?) 오븐에 구우셨나봐요!!! 으흐흐 축하드려요!!

  • 4. 행복한토끼
    '05.3.3 12:41 PM

    제빵기에 발효한 건가요?
    저 폭신해 보이는 속살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매날 돌덩어리 빵만 생산하다 보니....--;;

  • 5. 선화공주
    '05.3.3 12:42 PM

    저 양갈래로 쪽쪽..어지는 빵살(?)들을 보라...닭살들이 형님 하겠는데요.....ㅎㅎㅎㅎ

  • 6. kidult
    '05.3.3 12:48 PM

    깐딴하게 휘딱 한덩어리 쓱싹 먹고왔습니다.
    김영모님 레시피로 했고 반죽은 반죽기가 하고 발효와 굽기는 오븐이 했으니
    저는 그저 재료 계량하고 성형한 것 밖에는 없군요.

  • 7. 내맘대로 뚝딱~
    '05.3.3 12:55 PM

    닭살의 압박^^ 맛나겠어요...저도 한 입 쭈~~욱 당겨 먹고 갑니다...

  • 8. 핑키
    '05.3.3 1:43 PM

    어흑~ 찢어지는 저 빵의 살들....

  • 9. 오렌지피코
    '05.3.3 1:49 PM

    헉! 저 쫙쫙 갈라지는 속살....정말 끝내주네요...

  • 10. 겨란
    '05.3.3 2:27 PM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마르코가 안고 뛰던 빵이 요새 키톡에 자주 등장하네요
    서양 어린이들만 먹는 줄 알았던 그 빵!
    죽기전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던 그 빵!

  • 11. 행복한토끼
    '05.3.3 4:47 PM

    ㅋㅋ~
    겨란님 넘 재밌으시네요.

    죽기 전에 꼭 동네 파리바게뜨에 들러보시기 바래요.
    저두
    드롱기도 개비해 뒀고, 유기농 펠트밀가루도 개비해 뒀건만,
    반죽에서 지치고 발효에서 넉다운 되어
    맨날 파리바게뜨만 들락거린답니다.

    요즘 파리바게뜨에서
    시대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었는지
    건강빵 시리즈... 해서
    호밀빵, 통밀빵... 등등
    나름대로 아주 훌륭한
    건강빵 시리즈 팔고 있거든요.
    그거 들고 뛰면 마르코 부럽지 않을 겁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런데 정말
    파리바게뜨 다녀와서 운명을 달리하심 안됩니다~^^

  • 12. kidult
    '05.3.3 5:24 PM

    아 글쎄,오늘 따라 반죽이 잘 되었는지, 발효가 잘 되었는지 속살이 주왁 주왁 찢어지는 것이 기분 좋더이다. (날이면 날마다 이런건 아닙니다요)

    겨란님과 행복한 토끼님 아흑, 분위기 무척 심각해졌습니다.

  • 13. cook엔조이♬
    '05.3.3 5:57 PM

    어머, 키덜트님 오랜만에 구우신거죠?
    역시 넘 먹음직스럽게 잘 만드셨네요.
    퇴근전이라 너무 배고픈데 한개만 가져갈께요.^^

  • 14. 지성조아
    '05.3.3 6:38 PM

    히야~~~~닭고기당~~~~~ㅎㅎ
    전 하얗고 고운빵만 빵이라고 굳게 믿고 살았는데..
    겨란님 땜에 갑자기 곡물빵이 넘 좋아졌어요.
    마르코가 들고 뛰던빵....^____^
    곡물믹스와 와인...쿄쿄쿄...장만하는대로 바로 실습 드갑니다~~~
    그 반죽을 4등분해서 성형하면 되는거죠?
    키덜트님....너무 맛나보여서 자꾸 손이 가요..^^

  • 15. 강미경
    '05.3.3 7:20 PM

    곡물믹스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16. 강아지똥
    '05.3.3 8:14 PM

    속살이 아주아주 부드럽네여...결따라 찢어지는 저부드러움....

  • 17. 김혜진(띠깜)
    '05.3.3 8:42 PM

    와~~ 넘 멋지네요~~@,@ 난 언제쯤........

  • 18. 다솜
    '05.3.3 9:04 PM

    속살이 예술이에요~ >.< 멋져요 ㅋ

  • 19. 밴댕이
    '05.3.3 11:16 PM

    <닭>표시 잊으셨군요...

  • 20. kidult
    '05.3.4 8:36 AM

    실은 감기약먹고 알딸딸하였던 터라 순서를 깜빡하여 호두를 발효가 끝난 후에 넣어서
    호두와 반죽이 따로국밥이었어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호두가 결을 끊어 놓았죠. 호두도 댓빵 많이 넣었거든요.

    cook엔조이님, 오랫만이셔요. 두개도 괜찮아요.
    지성조아님, 낼은 호두파이 구울거예요. 이제 이빵을 마르코 빵이라 불러야 할 듯. 반죽을 4등분 하였습니다.
    강미경님. 곡물믹스는 제과재료상에서 곡물믹스, 멀티그레인, 크라프트콘믹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합니다.
    www.allbaking.co.kr, www.cakeplaza.co.kr(클릭하면 바로 페이지 열리는 거 해보고파)등등.
    혜진님의 최근 제빵에 보이신 열의를 보아하니 오븐만 있으면 담박에 할 수 있으십니다.
    강아지똥님, 다솜님 칭찬감사합니다.
    아~ 이것도 닭표시 하는거군여. 밴댕이님. 머슴활용케잌이었나? 너무 재미있었어요.
    매번 밴댕이님 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어쩜 그리 글솜씨가 좋으신지...

  • 21. 지성조아
    '05.3.4 10:33 PM

    키덜트님..키덜트님...헉헉....아고 숨차다..
    저 오늘 만들어 먹었어요~~^^
    제가 곡물빵이 첨이라 맛이 맞나싶어 근처에 계신 헬렌님께 가지고가서 드셔보시라했더니...
    특이하고 맛있다하시더라구요..성공입니다.
    물론 첨 해본거라 모양은 신통치 않았는데..고소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씹을수록 맛있었어요.^^

  • 22. kidult
    '05.3.5 12:06 AM

    오마니나니나, 지성조아님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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