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밤 10시에 먹은 삼겹살...
벌써부터 로메인상추는 사놨는데...냉장고 자리만 차지하고 줄어들 생각을 안하길래 빨리 먹어치우는 길은 삼겹살을 굽는거다~~싶어서 어제 구워먹었답니다...
신랑이 수업이 늦게 끝나는 날이라...혼자 확~ 궈 먹어버릴려다가 그래도 같이 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기둘리다보니 밤 10시가 되었네요...
어제 저것만 먹은게 아니랍니다... ^^;
신랑이랑 같이 공부하는 분이 생일이라서 생일빵 해야한다고 해서 저 삼겹살 다먹고 또 그집에 떡볶이 만들어가서 케잌이랑 이것저것 집어먹고... 먹는거 앞에서 나도 모르게 손이 계속 입으로...
먹기전엔 배부르니까 안 먹을 것 같았는데...나도 모르게 먹은것이 나중엔 숨쉬기까지 힘들어지더라구여...정말 내가 인간인지...??!!
아마 살들이 다 똥배로 갈 것 같아요... ㅠ.ㅠ
저리 먹고나니 밤에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그래서 새벽 4시까지 혼자 놀았답니다...
온 동네방네 싸이트 다 돌아다니고...그릇 구경하러 다니고...
아직도 배가 불러있어요...아마 4월 말까진 이 배가 계속 불러 있을 듯 하네요..^^
저 사진은 막판에 고기 다 구워먹을쯤~~ 신김치 올려서 굽고 있는 거랍니다...
삼겹살에 김치 올려 궈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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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뮤리엘
'05.1.27 6:25 AM우와..침나오네요...스윽~ 쩝쩝..
2. 경빈마마
'05.1.27 7:21 AM남편이 보면 이슬이 어디갔나 하고 찿으러 갈것 같네요.
3. 미스티
'05.1.27 8:42 AM우띠....아마존 또 가야것네...책임져여 현석마미님..ㅜ.ㅜ
삼겹살 바로 구워 먹고 싶어도 튀는 기름 땜에 스토브에서 미리 구워서 상으로 가는데 요기다하면 잘 안튀겠다라는 생각이 번뜩.....나 어떠케..4. Helen
'05.1.27 8:49 AM아하!.. foreman grill을 이리 쓰면 되는걸... 난 여지껏 햄버거 그렇게 많이 구워먹을일 없다하고 세일할때도 초연해 있었는데...ㅡ.ㅜ
굳 아이디어에 감사...^*^ 삼겹살외에 또 어찌 쓰시는지요..?5. 현석마미
'05.1.27 9:23 AMㅋㅋㅋ
이 그릴 정말 삼겹살 구울때 딱이에요..
첨에 저도 튀는기름에 연기나는거 감수하면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었었죠...
한 번 굽고 나면 온 집에 카펫에 고기냄새...^^;
그러다가 신랑 도시락 싸줄려고 햄버거 패티 굽다 여기에 삼겹살 궈도 되겠다는 생각이 번뜩~~
암튼...먹는데 머리 정말 잘 굴러가요...그래서 살이 안빠진다는...ㅜ.ㅜ
저리 구우면 기름 하나도 안 튀구요...위에도 열선이 있어서 약간 두꺼운 삼겹살사서 두껑덮어 놨다가 반대로 한 번만 뒤집어주면 앞뒤노릇노릇 잘 구워진답니다...
기름도 밑으로 쏙~ 빠지구요...청소하기도 진짜 쉬워요...
키친타올 물에 적셔서 그릴사이에 끼워뒀다가 불려서 닦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 사이즈가 제일 작은 사이즈구요...2명먹기엔 딱인 것 같아요..
식구가 많거나 버섯이랑 뭐 다른거 올려서 구워드실려면 조금 더 큰 사이즈가 좋을 것 같구요..
삼겹살, 목살, 차돌백이...뭐 고기란 고긴 다 저기에 궈 먹어요...6. 체리공쥬
'05.1.27 9:54 AM어느님 홈피에서 저 그릴보구 저두 탐냈었는데..저런 종류의 그릴은 어디 제품인가요?
그래서 이번 빠니니 공구때도 무지 고심했는데 결국은 빵보다는 고기를 선호하는 식생활이라 구입 안 했어요.. 저 그릴 보면 사려구..근데 어디서 사야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본적도 없구.^^7. 현석마미
'05.1.27 10:07 AMgeorge foreman grill이랍니다..
미국 웬만한 백화점이나 마켓엔 다 파는 것 같아요..
제껀 제일 싼거구요...종류가 무지 많아요...
한 15불이면 사구요...^^8. 이프
'05.1.27 10:17 AM바싹하게 구워 지나요?
기름 튀는거 싫어서 집에서 삼겹살 안해먹는 사람입니다.
저는 crispy 하게 구워 진것을 좋아해서요.
사진은 그렇지 않은듯 해서...
님의 장아찌는 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식구들 보다 주변에서 인기만땅 이구요.
해서 남 주느라 저 허리 휩니다.9. 현석마미
'05.1.27 10:24 AM시간을 오래 구우시면 바삭하게 구워진답니다..
저 사진은 아직 덜 익은 거구요...마지막에 김치랑 같이 구워서 바싹~ 하게 구워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고기만 구우시면 아마 만족하실거예요...^^10. 수산나
'05.1.27 10:34 AM삼겹살 먹은지 오래된거같네요
침흘리고 있습니다11. 미스마플
'05.1.27 10:51 AM전에 Foreman grill 코슷코에서 팔때 안 샀는데... 인제 어디라도 싼거 있나 두리번거려야겠어요..
기름뒷처리등등으로 삼겹살먹기를 두려워했는데... 인제 안 두려워해도 되겠네요. 남동생이 삼겹살 엄청 좋아하는데 인제 자주 해주게 생겼네요. ㅋㅋ12. 미스티
'05.1.27 11:15 AM아마존 뒤지다가 조지포먼 그릴 새로나온거 봤는데 엇..이건 그릴부분이 분리돼서 세척기 사용가능하네요?
리뷰를 보니 좋다는 사람 나쁘다는 사람 양분돼서 고민중인데 딱기 귀찮으면 잘 안쓰게 돼서요.
드롱기는 가격이 조지포먼보담 훨 비싸군요..-.-;;13. 여우별
'05.1.27 11:25 AM삼겹살 좋아하시는 울엄마 사드리면 저아하시겠당~
그러나,,,나의 빈약한 금전관계로 잠시 보류^^;;;14. 현석마미
'05.1.27 12:46 PM미스티님...그냥 제일 싼거 구입하셔서 삼겹살용으로 쓰세요...ㅋㅋㅋ
닦는거 무지 쉽답니다..
젖은 키친타올만 있으면요...^^
저도 분리되는거 봤는데...넘 비싸요...ㅜ.ㅜ15. 쫑이랑
'05.1.27 1:32 PM이 사이트 계속보다간 부엌이 아무리 커도 터질거 같아요...
참아야한다..하곤 있지만 저 김치의 유혹이....왜 날 시험에 들게 하시는지요...
증말 사면 안돼는데... 몰기지 낼일도 까마득인데...너무해용~~~
다시 함 또 보니 먹고 싶어 정신이 몽롱ㅡ..ㅡ16. heard
'05.1.27 2:41 PM저도 저그릴 필요없어 그러면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는데 낼 당장 나가서 사와야 겠어요!!!
사람은 역쉬 머리가 좋아야 해요~~~^^;;;17. 방긋방긋
'05.1.27 5:49 PM저 그릴이요, 한국에서 구할 수는 없나요...?
아님.. 아마존에서 직접 구입하면 한국으로도 배송해 줄까요...?
(배송료가 비쌀까봐 걱정하는 소심녀...^^)18. Terry
'05.1.27 8:59 PM저도 저거 있는데...제 껀 햄버거 번을 데울수 있는 겉뚜껑이 하나 더 붙어 있죠.
파란 색 뚜껑으로...
삼겹살은 한 번도 안 구워 봤는데 함 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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