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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스파라거스 김밥(사진없음)

| 조회수 : 2,074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5-01-24 12:12:17
일요일 아침 갑자기 눈썰매장 간다고 도시락 싸라는 남편, 김밥 쌀 재료 없으니깐 기냥 한끼 사먹자 그랬죠. 안된대요. 있는 재료로 싸라고 울집 남편만 그러나요 나들이 갈 때 마다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심지어 컵라면,키피도 락*락 칸칸이에 넣어 갑니다. 물론 코펠 버너까정
냉장고 뒤지니 당근 2개, 부산에서 올라온 오뎅, 계란, 크리미, 앗 파란색이 없다.
겨우 찾아낸게 쑥갓,청양고추, 아스파라거스 였어요.
마음 같아선 청양고추 넣은 김밥 만들려 했는데, 울 알라들 땜시 아스파라거스 넣었습니다.
밑둥 조금 잘라내고 끓는물에 소금 넣고 잠깐 넣었다.휘리릭~~~~~~~~~~~~~
물기 제거후 후라이팬에 오일 넣고 소금간 해서 살짝 볶아어요.
색도 크기도 굵기도 딱 김밥 싸기 안성맞춤입니다.
맛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기냥 맛있는 김밥입니다.
별로 자랑할 거 없는 요리지만 집 냉장고에 굴러 댕기는 아스파라거스 있으심 함 해보세요.
저도 세일할 때 1kg 샀는데 베이컨에 말아도 먹구 데쳐도 먹구 볶음밥에 넣어도, 심지어 피자에도 올려 먹는데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김밥 말아드세요....... (글 쓰다 생각난 건데요, 청양고추 넣은 김밥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요즘 매운 음식이 뜨잖아요.)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진
    '05.1.24 12:21 PM

    미쳐 미정씨 자갸...나도 보니 여기 가입되어 있더라고..나 드뎌 꿈의 빠니니 사따..아이 신나..ㅡㅡ;;
    3개월 할부로다가..어제 롯데 마또 가서는 몇개 산것도없는데 7만원이 훌쩍 나왔어.
    도데체가 마트가 난 더 비싼것 같네..에쒸.
    담부턴 농협이나 시장에서 장봐야 할거 같애.
    채원이 델꼬 한복가지 사느라 시끕했돠.흑..
    노오란 촌시런 색동저고리..
    막상 입혀보니 당의보다 너무 귀엽고 산뜻해서 기분은 좋았어.
    가격이 제일로 쌌꺼든..
    오호호호..~

  • 2. 헤스티아
    '05.1.24 12:57 PM

    고추 넣은 김밥도 맛있어요... 참치김밥에 고추들어간거 젤 좋아라해요...^^;;
    도시락 싸야한다면 남편이 직접 싸시지.. 쬠 얄밉지만...^^;; 맛있는 김밥이 되었겠어요....^^;;
    아스파라거스 김밥.. 담에 꼭 해볼께요..

  • 3. 헤르미온느
    '05.1.24 2:31 PM

    저도 지난번에 미*테리님이 주신 아스파라거스 여남은줄을 김밥으로 변신^^ 했었어요.
    오이나, 시금치보다 편하구, 참치 마요네즈 김밥에도 매우 잘 어울려요...^^ 방가방가...

  • 4. 최미정
    '05.1.24 5:00 PM

    수진씨 드뎌 82에 들어 오셨군요....
    헤스티아님 고추김밥 만들겠습니다.
    앗, 헤르미온느님이 먼저 만드셨군요. 키톡에 올리시지 않구, 참치 마요네즈 김밥도 만들어야 겠네요.
    일주일간 김밥만??????????

  • 5. 김혜경
    '05.1.24 9:30 PM

    김밥에 청량고추도 넣어요? 허걱..매워서...어떻게 드세요??

  • 6. 박수진
    '05.1.24 11:58 PM

    크악 왜 나한테 존댓말인거야..닭살..ㅋㅋㅋㅋ
    평소대로 해줘 친정엄마 미정쓰~~^^아니면 졸<--이렇게 부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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