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푸치노 우유거품 만들기
어쨌든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카푸치노를 마시려면 그런 기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고수 주부들이 많은 데서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도움을 받는 분이 한 두 분은 있으려니 생각하고 씁니다.
저는 카푸치노 무척 좋아하는데요, 고가의 기계를 살 생각은 없습니다.
커피도 원두 보다는 그냥 인스턴트가 더 입에 맞거든요.
우유를 부어 마시면 부드러운 맛 때문에 더 좋은데요, 거기에 거품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죠.
어떻게 만드느냐면요,
'매직 방앗간' 혹은 '미니 믹서' 등으로 불리는, 요즘은 보통 거의 갖추고 사는 기구 있잖아요.
거기에 우유를 조금 넣고 살짝 돌립니다.(2-3초) 약간의 거품이 생기는데요, 그냥 봐서는 돌리기 전이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이걸 머그에 옮겨붓고 전자렌지에 넣고 끓어오를 때 까지 돌립니다.
우유가 데워지면서 거품이 갑자기 확~하고 올라오기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으면 순식간에 거품이 다 넘쳐버립니다.
그리고 진하게 타 둔 커피 위에 우유를 부으면 우유부터 쭉 나오고 마지막에 거품이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그럼 그 위에 계피가루(시나몬)를 살짝 뿌려 마시면 되죠.
그 부드러운 감촉. 커피 전문점 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우유가 많을 수록 거품도 많은거 아시죠?
우유가 귀찮으면 생크림을 올려마셔도 되는데
전에는 종종 그렇게 했지만 요즘은 사러 가기도 귀찮고, 생크림보다는 우유가 몸에도 좋겠고
살도 덜 찌겠고 싶어서 (ㅋㅋ) 이걸루 마십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냥 커피보다 훨씬 맛있어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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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희
'05.1.18 3:34 PM지금 해봤어요. 따뜻한 커피 한잔 놓고 리필답니다.
녜~~ 맛있어요. 부드럽고....
원두커피보다는 인스탄트가 입에 맞다는 님과 동의하면서 해봤는데... 구웃~~2. Azwie
'05.1.18 3:34 PM'매직 방앗간' 혹은 '미니 믹서' 등으로 불리는 게 뭔지 감이 잘 안 오네여...도깨비 방망이같은 핸드 믹서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3. 이지혜
'05.1.18 5:00 PM와 신기~ 전 미니믹서없고 그냥 믹서기 있는데 이걸루 써도 되어요?
4. 현이댁
'05.1.18 5:04 PM저도 카푸치노 좋아해서 결혼할때 카푸치노 기계를 하나 장만하긴 했는데요..
싸구려로 장만해서 그런지 만들기도 어렵고해서 잘 안써지더라구요..
이런 좋은 방법이 있는줄 알았으면 사지말걸 그랬내요..
어쨌거나 카푸치노 기계.. 귀차니즘을 좋아하시는 분이거나..정말 좋은걸로 사지 않으실거면..
안사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5. 회화나무
'05.1.19 1:32 PMAzwie님. 핸드 믹서 말구요,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길죽한 통에 두껑을 씌우는데, 그 두껑 안쪽에 칼날이 달려있거든요.
보통 마른거, 물기 있는거 등등 용도에 따라 쓸 수 있도록 다른 칼날이 달린 두껑이 3개 정도 있지요.
그렇게 두껑을 씌워서 기계본체 위에 놓고 버튼을 누르거나 종류에 따라서는 꾸~욱 누르면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것도 있구요.
이제 감이 가실려나? 혹시 감이 안가면 인터넷 대형쇼핑몰에 가서 미니믹서 검색해보세요. ^^6. 회화나무
'05.1.19 1:33 PM이지혜님, 그냥 믹서기도 아마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해봐서 모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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