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뭉텡이 담아서 세일한다고 해서
욕심이 발동하여 사긴 했는데....
너무 많은 양이라 저걸 우찌할까....
걱정을 하다가..
떡볶이에도 넣고 그냥도 먹고 오늘은 핫도그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소세지를 먼저 끓는 물에 데쳐냅니다.
지저분한 기름이나 먼지? 도 깨끗이 할 겸. ㅎㅎ

그리고 꺼내어 얼음을 동동 띄운 찬 불에 샤워를 시켜 피부를 탱글탱글 하게 만들어 주지요

이제 냄비에 다시 새 물을 받아서 소세지를 넣고 중불에서 계속 끓여주면
속의 기름들이 다 녹아 나오지요.
전 약 40분 쯤 두었는데...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살도 보드랍게 씹혀서
소세지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 하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면
여러가지로 요리해 드실 수 있지요.
전 소세지 2개를 얇게 썰어서 파프리카, 파, 양파 등을 썰어
두반장 1큰술에 우스터 소스1/2큰술, 설탕 1/3큰술 넣고 볶아서
모닝 빵 사이에 야채랑 함께 끼워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