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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밥맛이 좋아 어쩐다요?

| 조회수 : 6,96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04 11:27:13
요즘 왜그리 밥 맛이 좋은지~~
다들 저 처럼 밥맛 좋으신지 어떠세요?  중부지방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 김장김치와 동치미무 잎이 달린 그대로 네 갈래 잘라 살짝 절였다
버물 버물한 것이 지금 아주  꿀맛입니다. 에구~~살로 절로 가네요~
둘이 먹다 넷이 죽어도 몰라요~정말로~
바글 바글 끓인 청국장찌개 한수저 듬뿍 떠서 막 한밥에 쓱쓱 비벼
척척 올려 먹으니 음~~ 그리 맛나네요.

에잇~사진 찍어 올려야겠네요...^^
군침만 흘리셔요? ^^** 음 맛있어~~~^^(염장이라구요??)

겨울에 두꺼운 옷 사이로 살금 살금 더 살이 오를것 같으니 어쩐대요?
그래도 맛나게 먹어요..신랑이 뭐라하면
"그래도 잘 먹으니~이쁘잖아~~" 하고 말았네요.

울 딸들 방학이다고 세월아 네월아~하고 있으니 혈압이 팍 팍 오르네요~
서점이라도 내 쫓아야 겠어요.

오늘 저녁이 친할머님 제삿날이네요.
약식으로 간단하게 하여도 마음이 바쁠 것 같습니다.


**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겨울 김장때 알타리 김치를 담지말고요?
동치미 무를 사다가 큼직하게 쓱쓱 잘라서 살짝 절여 젖갈넣고 그냥 버물 버물 해 놓으면
한 겨울 별미임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듬기 좋고 담기 좋고 버무리기 좋고 거기에 맛도 좋으니~~~~~~까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ey
    '05.1.4 11:29 AM

    우와, 진짜 맛있어 보여요. ㅠㅠ
    여기에 청국장까지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ㅠㅠ
    이건 정말 테러입니당~

  • 2. 맹순이
    '05.1.4 11:37 AM

    우와~~~~~~~~
    한입만 주세요..
    정말 둑음이닷!!

  • 3. 최은주
    '05.1.4 11:41 AM

    쪼매 있음 점심시간인데..
    못참겠어욧!!

  • 4. 미스티
    '05.1.4 11:44 AM

    경빈마마님...(ㅡ_ㅡ);;
    염장이 아니라 아주 죽음 입니다.
    이 먼곳서 우짜라구..증말 그 알타리 쭈욱 찢어서 찬밥에 얹어 먹음..아거..클났네.
    얼마전 경빈마마님 청국장 레시피들 줄줄 찾아내서는 청국장 담근답시고 사흘을 씨름허다 결국은 내다버리구 가심이 아픈디..ㅜ.ㅜ....책임져욧!!
    농담 아니구 그 김치 정말 맛나보여요 마마님..ㅠ.ㅠ

  • 5. 아라레
    '05.1.4 11:45 AM

    보기만 해도 넘어갑니다.
    안그래도 시댁, 친정서 주신 알타리 무 다 먹어 아쉬운 참인데...

  • 6. IamChris
    '05.1.4 11:53 AM

    중부지방 ㅎㅎㅎㅎ
    저는 밥맛도 별로인데도 중부와 이남지방의 경기가 좋습니다. 어쩐대요..

  • 7. 민서맘
    '05.1.4 11:54 AM

    와.. 점심시간인데.. 침 넘어갑니다.
    식당에서 저 열무김치 밑반찬으로 나오면 좋으련만.
    저 열무 자태하며 잘 빠진것이 맛도 좋게 생겼습니다. 쓰읍..

  • 8. 마농
    '05.1.4 11:57 AM

    아..시원한 맛일 것같아요.
    ....침물나요.

  • 9. livingscent
    '05.1.4 11:57 AM

    아~~앙 너무 해요!!!
    정말 넘 먹고 싶어서 못참겠어요~~~
    저도 청국장 진짜 좋아하는데...
    여긴 맛있는 청국장을 구할수가 없답니다.
    청국장 먹어본지도 5-6년 됐네요.
    잠을 못이룰것 같아요.전 먹고 싶은게 있으면 잠이 안온답니다.^^

  • 10. 하코
    '05.1.4 12:36 PM

    침고였습니다. 아직 점신 전인데 이렇게 고문을 하시다니 밉사옵니다~~
    오늘 저녁 청국장 끊이고 말꺼야

  • 11. chane
    '05.1.4 1:01 PM

    점심먹고 왔는데도 그 무는...
    마마님 청국장에 그 김치한입 베어물면...
    죽음일듯 싶네요.. 먹고싶다...

  • 12. 백설공주
    '05.1.4 1:14 PM

    마마님, 너무 침 고여요.
    죽음입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하시는 일 잘되세요

  • 13. 재은맘
    '05.1.4 1:20 PM

    점심때 느끼한 피자 묵고 왔디만...더 땡기네요..
    마마님..한입만 주세요...

  • 14. 김정희
    '05.1.4 1:40 PM

    아웅..... 맛있겠다. 청국장에 총각김치......
    맞아요. 알타리보다 동치미무우 쭉쭉 쪼개먹는 게 더 션하고 맛있어요.
    이파리도 노랗게 맛들면 으으 그 맛.... 총각김치..... 그 냄새..... 우적우적 소리나게 씹히는 그 느낌!!
    우리도 그렇게 담고 싶어 무우만 사다놓고 결국은 알타리로 담고 ... ㅠ.ㅠ.
    내년엔 꼬옥 그렇게 담아먹고 말거야.

  • 15. 뚜띠
    '05.1.4 2:15 PM

    오마낫...넘 맛있어 보여여...

    저희 친정은 김장때 알타리 김치 안 담그고, 동치미 무로 큼직하게 썰어서 깍두기 담궈요.
    경빈마마님 예상대로..얼마나 맛있다구요. 전 배추김치보다 요 깍두기가 더 기다려져요..
    이번엔 엄마가 매운 풋고추를 좀 넣어서 담그셨던데.. 그것도 참 별미더라구요...

    엄마가 보내준 동치미도 벌써 떨어져가고.. 깍두기도 그렇고... 겨울이 넘 기네..길어..

  • 16. 이지은
    '05.1.4 2:22 PM

    오매...

  • 17. 선화공주
    '05.1.4 2:28 PM

    마마님...담부터는 제목에..이렇게 써주세요...ㅜ.ㅜ
    " 미안하다..염장이다.." 흑..흑..아침에 퍼진 떡국 한그릇 먹은 공주...넘어갑니당...ㅠ.ㅠ

  • 18. 정겨운 밥상
    '05.1.4 2:32 PM

    저 지금 너무 괴로워요,,,,저,,,총각김치..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여긴,,그걸 담그려면,,또,,기다리고,,또,,멀리 나가야하거든요,,,정말 너무하시와요,,,,,마마님,,계속이러심...가만,,안있겠써와요,,,(근데.어떻게,,하겠단간지..)암튼,,무지하게..밥맛이 도시겠네요

  • 19. 봄이
    '05.1.4 2:38 PM

    외국 사시는 분들한테는 제대로 염장이네여....
    ㅋㅋ 무가 너무 잘생겼는데여^^

  • 20. 겨란
    '05.1.4 3:01 PM

    앗 청국장 찌개 사진도 올려주시지!!!!!!!!!!!!!

  • 21. 환이맘
    '05.1.4 3:45 PM

    너무 먹고 시포요
    저 한입만 주세요^^

  • 22. cinema
    '05.1.4 4:25 PM

    제가 지금요~
    저거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입ㄷㅓㅈ하느라...다 그저그런데..바로 저거네요...
    저거먹음 딱 속이 풀릴것 같답니다..^^

  • 23. 짱가
    '05.1.4 4:37 PM

    앗... 우리집에도 알타리 담궈놓은거 있는데.. 깜빡하고있었네..
    경빈마마 글보다가 생가났어요....(나= 치매1기)
    오늘저녁 알타리 끄집어내 봐야징...
    저녁에 뭐해먹나.. 고민했는데 경빈마마께서 해결해주셨네요..
    청국장에 알타리로 ........

  • 24. 카푸치노
    '05.1.4 4:59 PM

    김장무라고 하나요..
    저희 친정에선 김장독에 포기김치와 함께 통무를 넣어줍니다..
    요맘때쯤 꺼내서 썰어 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 25. 분홍고양이
    '05.1.4 5:11 PM

    침 꾹~~~~~~~~꺽!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26. 소머즈
    '05.1.4 5:22 PM

    마마님 댁에 가면 저거이 있습니까?
    밥만 들고 가고잡다는....

  • 27. 나나
    '05.1.4 6:16 PM

    어흑..알타리 털썩^^;;

  • 28. 미스테리
    '05.1.4 6:27 PM

    후덜덜덜덜덜..(º д º ;;) ...넘 먹고 싶당...ㅜ.ㅡ
    한개는 남겨 주세요...언젠가는 일산으로 함 떠야지 안되겠어요...ㅠ.ㅜ

  • 29. 헤르미온느
    '05.1.4 6:49 PM

    이런게 있음, 밥맛 안좋은게 비정상일듯해요..ㅎㅎ...
    아, 동치미 무로 담그는사람, 엔지니어님 말구도 또 있었군요^^..저도 담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 30. 지우엄마
    '05.1.4 6:49 PM

    두말하면 잔소리죠~~~
    맛있게 먹는즐거움에 침 넘어갑니다.

  • 31. 행복이가득한집
    '05.1.4 7:28 PM

    난 요즘 밥맛이 없는데...
    고3아들 논술에... 발표까지.....
    참으로 심난하답니다
    마마님 맛있게 많이드셔요

  • 32. 메밀꽃
    '05.1.4 7:51 PM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인디...쩝^^*

  • 33. steal
    '05.1.4 8:09 PM

    커흑, 정말 밥 한그릇 들고 달려가야 할까봐요. 유혹이 너무 강합니다ㅠ_ㅠ 맛있겠어요, 진짜.

  • 34. cook엔조이♬
    '05.1.4 10:54 PM

    마마님,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저두 오늘저녁 청국장 끓여서 신 김장김치 수저에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 무김치 너무 먹구 싶어요...입에 침 생깁니다........^^

  • 35. champlain
    '05.1.5 12:55 AM

    마마님..
    저런 김치가 있는데 밥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아그,,저는 언제 조런 김치를 담가볼까요..^^;;;

  • 36.
    '05.1.6 1:07 AM

    아흐...덜덜덜 한밤중에 죽고 싶습니다...먹고 싶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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