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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자스테이크와 유부초밥...

| 조회수 : 5,89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12-23 17:39:04
감자로 스프와 감자스테이크를 만들어 아는이들과 점심 식사를 했어요.
스테이크라면 흔히 고기로 만드시는걸 생각하실텐데요...
찐  감자에 구운 베이컨,피망, 양파,양송이버섯,치즈를 섞어 모양을 만든뒤, 감자를 실처럼 뽑아내서 ("로타리"라는 기계이용)감싼뒤 구운거예요...포트와인이 들어간 소스와 함께 곁들여내면 한끼 식사로 거뜬...
토핑으로 올라간 실처럼 보이는건 생으로 먹는 감자를 이용했구요...

요즘 조미된 유부, 편리해서 많이들 이용하시던데요...
전 유부피 데쳐서 졸이고...일은 많지만 피의쫀득함땜에 번거롭지만 이렇게 한답니다.
너무 크게만들지말고 딱 한입크기로 만들면 먹기도 좋아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ma
    '04.12.23 5:43 PM

    앙~넘 럭셔리한 식탁이예요..
    하나를 하셔도 정말 확실하게 이쁘게...완벽한데요?
    저렇게 정성이 들어가니..맛은 말할필요도 없겠어요..

  • 2. 마끼아또
    '04.12.23 5:54 PM

    정말 멋쪄요.... 근사하구요... 기분 업 돼요...

  • 3. 수풀林
    '04.12.23 6:00 PM

    멋져요~~

    감자의 변신은 무죄^^*

  • 4. 펌킨
    '04.12.23 8:14 PM

    유부초밥이 어찌 저렇게 고운 자태로 포즈를 취했나요.
    깔끔하니 너무 좋아요.

  • 5. 연꽃
    '04.12.23 8:17 PM

    저두 직접 조려요. 김밥김으로 초밥 중간에 감아 주면 예뻐요.

  • 6. 김수진
    '04.12.23 8:27 PM

    애살덩이님,
    역시 음식은 그릇이 좌우하네요.
    그냥 그릇 사진만 올리실때는 그냥 부러웠는데,
    지금은 마냥 부럽습니다.
    예쁜 그릇에다가 음식 많이 하셔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세트이 참 예쁘네요.

  • 7. 바랑
    '04.12.23 8:48 PM

    크~ 저도 저렇게 해먹고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ㅠㅠ

  • 8. 유경맘
    '04.12.23 9:33 PM

    어머나.. 언니..넘 이뻐여..
    저두 즐겨 먹는 유부 초밥인데..
    같은 유부초밥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나여..
    ㅋㅋ..

    주말 아침에 신랑때문에 유부초밥을 잘 해먹거든여..
    전 만들기 귀찮아서 초밥용 유부 만들어 진걸루만 썼는데..
    저두 직접 만들어 봐야 겠어여..

    글구..
    로타리(??) 사야 겠어여..
    저번부터 하나 살까 했는데..
    이것 보니 필요함이 절실 절실..

  • 9. 몽땅연필
    '04.12.23 10:24 PM

    셋팅 넘 멋지네요....어떤분들이 애살덩이님 댁에 초대되나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아는분 몇분 초대해 식사한끼할까 하고있는데 어깨에 힘이 쑤욱 빠지네요..ㅎㅎ
    셋팅을 둘째치고 메뉴도 아직 못정해서....

  • 10. 쪼꼬미싱글
    '04.12.23 10:54 PM

    보는 재미의 다양성
    셋팅 멋지구, 음식 맛있어 보이구. 그릇 또한 너무 예쁘고....
    항상 깔끔함이 돋보이세요
    그러구 살아야지 나두....

  • 11. 애살덩이
    '04.12.23 10:59 PM

    cinema님! 그렇게 생각해주시다니 너무 기쁜데요... 감사드려요^^
    마끼아또님! 저두 님따라 기분이 업되네요^^
    수풀림님! 감자 몇개가 한 끼가 되네요...정말 감자의 변신은 무죕니다.^^
    펌킨님! 한입 크기니 입에 쏙! 흘리지도 않구 괜찮죠?^^
    연꽃님! 정말? 그렇겠네요...역쉬^^
    김수진님! 시대에 따라 음식의 돋보임은 그릇이많이 좌우되는것 같아요.고마워요^^
    유경맘님! 얼굴은 몰라도 언니라는...참 기분이 좋네요...로타리 음식 멋내기 필수품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주방 기구가 갖춰지면 주부가 편해져요^^
    몽땅 연필님! 어깨 힘 빠지시라고 올린거 아닌데..ㅠㅠ 걱정이네요...저건 어쩜 연출일거야 하고 생각해버리시고 강된장 빡빡하게 지지고 상추쌈해서 먹는게 젤 맛있어요...글고 가까이 사시면 오세요 저랑 점심먹게요^^
    쪼꼬미싱글님! 아이구 세분화된 칭찬...고마워요^^

  • 12. 몽땅연필
    '04.12.24 1:58 AM

    애살덩이님 저 가까이 살아요..울산...학성교옆..

  • 13. 애살덩이
    '04.12.24 2:12 AM

    몽땅 연필님! 그러세요? 어머나...가까이 사시네요...혹 저를 아시는분일까라는...???
    언제 저희집에 오셔서 제가 키우는 상추에 밥 먹으면서 도란 도란...해요^^

  • 14. 봉처~
    '04.12.24 8:29 AM

    조미 안된 유부는...
    어디서 사셨어요?? 온 마트를 다 돌아도 못찾겠던데요.. ^^

  • 15. 쿡폐인
    '04.12.24 9:34 AM

    애살덩이님!! 저두 울산에 놀러가믄 상추에 밥 주실꺼여요?(아쭈~~불쌍한 버젼^^")
    제 평생에 저런 이뿐 상차림은 애살덩이님의 사진으로만 볼 것 같아염!! 정말정말 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 16. IamChris
    '04.12.24 10:48 AM

    에잇 나도 울산으로 이사가버려??? 허나... 친정도 서울 시댁도 서울근처, 남편회사도 서울... 울산과는 전혀 인연이 없을거라는...
    혹시 애살덩이님이 서울로 진출안하시나 ㅎㅎㅎ

  • 17. 애살덩이
    '04.12.24 10:57 AM

    봉처님! 재래시장에도 있구요, 마트(우리가 만났던) 냉동칸에 보시면 있어요.^^
    쿡폐인님! 당근이죠^^ 주무셔도 돼요^^
    lamChris님! 저두 서울로 이사갈까 고민중입니다.몇년후에...가고싶어요...^^

  • 18. 헤스티아
    '04.12.24 12:25 PM

    흑 이해가 잘 안되어요.. 제가 좋아하는 조물락거리는 레시핀데... 재료 다 섞어서,, 모양 만들고, 거기에 감자 갱친거(맞나요?) 감아서,, 오븐에 굽는거 맞나요?? 오븐에는 몇도에 몇분 굽는건지.. 후라이팬인건지.. 알려주세욤!!! -착한 제자 헤스티아 올림-

  • 19. 애살덩이
    '04.12.24 12:30 PM

    헤스티아님! 맞아요,근데 후라이팬에 굽는데요...^^

  • 20. 보라빛향기
    '04.12.24 12:52 PM

    애살덩이님, 유부초밥 안에 밥 어떻게 양념하셨어요?? 좀 가르쳐 주실래요?? ^^?

  • 21. 보라빛향기
    '04.12.24 12:53 PM

    그리구 유부 조리는 방법두 좀 가르쳐 주세요..^^ 요리초보라서,, 사먹는 유부초밥용 유부는 간이 너무 심하게 된거 같아서 짭더라구요..^^ 귀찮게해서 죄송해요.ㅠㅠ

  • 22. 초보새댁
    '04.12.24 1:13 PM

    저 애살덩이님 저 그릇과 스프접시는 어디껀지요??
    음식도 예술 모든게 예술이네요.. ㅠㅠ ^^

  • 23. 애살덩이
    '04.12.24 1:21 PM

    * 애살표 유부초밥 *

    (재료) 유부 20장(자르기 전의 수)---세모나 네모로 자른뒤 끓는물에 데쳐 헹군뒤 물기제거후 조림장에 조립니다.

    1) 조림장-----물 5큰술,간장 2큰술, 청주 3큰술, 물엿 1큰술(올리고당), 설탕 1큰술
    냄비에 조림장이 끓으면 유부를 넣어 조립니다.
    2)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단촛물(식초 6: 설탕4: 소금1)로 뜨거울때 버무립니다.
    단촛물은 다시마 1쪽과 레몬 슬라이스 한쪽 넣어서 끓이지말고 살짝 데우는 정도입니다.
    3)쇠고기,우엉 당근 조린것과 검정개를 섞어줍니다.
    4)밥을 손안에 쥐고 눌러준뒤,유부속에 넣고 입과입을 맞대어서 모양을 냅니다.

    5)유부소 조리기
    간장 3큰술,설탕1큰술,청주 1큰술,물 4큰술에 우엉다진것(100g)을 먼저 넣고 반쯤 졸이다가 쇠고기 다진것(100g)과 다진 당근(50g)을 넣고 졸입니다.
    이 양을 유부 40개에 다 넣지마시구 적당히 넣으시면 됩니다.

    * 간장에 따라 짠맛의 정도가 다르니 제 경우를 말씀드릴께요
    제가 사용한 간장은요 샘표 701s와 참숯을 반반씩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 쇠고기는 반드시 키친 페이퍼에 핏물제거하세요.
    * 우엉은 다지기전에 식초 탄 물에 잠시 담근뒤 사용하세요.
    *조림장은 반드시 팔팔 끓은뒤에 유부피를 넣고 은근히 조려준 다음 뚜겅을 열고 센불에서 아주 잠깐 조여야 윤기가 납니다.
    * 보통 유부피 50장으로 포장된거 파니까 조림장 2배만하셔서 조리세요, 조린 상태로 냉동보관 가능합니다. 유부피가 배라고 양념장이 배가 아니거든요... 배수를 똑같이 늘리면 짜워져요^^

    보라빛 향기님! 도움이 되실라나...^^
    초보새댁님! 스프 그릇은 부산 수입집에서 샀구요 흰 메인접시는 어떤 갤러리에서 샀는데 비싸게주고 산건데 브랜드가 안찍혀있네요...^^

  • 24. 행복이가득한집
    '04.12.24 2:20 PM

    이렇게 완벽할수가 있답니까?
    테이블 세팅 .요리. 수납.집안 인테리어.
    못하는게 없군요
    궁금해요 애살덩이님 못하는것 손들어봐요....

  • 25. kidult
    '04.12.24 3:25 PM

    그러게말여요. 에효, 에효, 에효오오오~

  • 26. 애살덩이
    '04.12.24 3:56 PM

    행복이가득한집님! kidult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거 아시죠? 못하는거...자신있게 운동요! 그리고...음...노래,춤,등등 그러고보니 못하는것도 넘 많네요...ㅠㅠ

  • 27. 보라빛향기
    '04.12.25 1:04 AM

    너무너무 감사해요^^ 예전에 유부 직접 조리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다음번에 이방법대로 맛있게 만들어 먹을께요. 감사합니다..^^

  • 28. 기무라타쿠야
    '04.12.25 2:32 AM

    애살덩이님
    같은 여자로서 같은 엄마로서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민수엄마....

  • 29. 애살덩이
    '04.12.25 1:51 PM

    보라빛 향기님! 성공하시길...
    기무라타쿠야님! 키톡에 민수 간식이라 올리시는 음식 잘 보고있습니다.
    전 아들래미 간식 그렇게 정성들려 안해줬는데...반성
    충격(?)받아 저두 아들간식 자알 해줄라고 합니다.
    제가 존경하옵고 즐건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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