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죽안하고 만든 팥도너츠와 렌지로 만든 간식..
전 왜글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빵으로 싸서 튀겼더니..
파는 팥도너츠랑 같더라구요..
식빵이나..모닝빵으로 팥을 넣어 감싸서 튀기시면 되요..
식빵은 병으로 굴려서 쫀득한끼를 주신뒤에
팥을 넣고 싸면 되요..
전 식빵이 어제 없어서 모닝빵속에 팥소넣고 튀겼답니다..
그리고 렌지로 만든 땅콩엿이예요.
건과류가 은근히 소화가 안되는데..달달한거랑 같이 먹음..괜찮더라구요..
거기다가 제가 안건조증이 있어 눈이 늘 뻑뻑한데,,,
땅콩을 많이 먹어주라고 하던데...믿거나 말거나입니다..^^
파는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주면 울딸도 잘먹더라구요..
애들 간식용인데..제가 더 잘먹습니다..ㅋㅋ
땅콩엿은..코코아 3,4큰술...우유같은양..설탕1큰술..물엿이나..꿀 1큰술 반...
실은 대략의 양이니..넘 많이는 말고 요정도에서 왔다갔다하시면 됩니다.
이걸 그릇에 담아 섞어서 렌지에 1분 30초정도..돌립니다..
렌지가 다 다르니..
그릇에서 거품이 나며 끓을때까지..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땅콩한컵안되는 양을 부어 뒤섞어..
도마위에 ㄹㅐㅍ을깔고(ㄹㅐㅍ이 안좋다는데..전 이게 편하더라구요..^^)
부어서 형을 만들어 식혀줍니다.
아님 이쁜 틀에넣어서 만드셔두 되구요.
식은 땅콩엿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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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당
'04.12.15 10:19 AM너무 맛나 보입니다.. 흑흑..
아..배고파..
암것도 하기싫고..먹고는 싶고....ㅠ.ㅠ2. 주니맘
'04.12.15 10:33 AMcienma님,
분명, 전에 자기 사진은 예쁘게 안찍어진다고
투덜대던 그 cinema님 맞죠?
님사진보니 이젠 제 사진을 내리고싶어지네요.
특히 땅콩 엿 사진 정말 맛나게도 찍으셨네요.3. 선화공주
'04.12.15 11:52 AM전...또...반죽안하고 어찌 빵을 만드셨나? 했더니..또 그런 비법이 있군요..^^
저두 안구건조증인데...애들간식 뺏어 먹으면 안돼겠죠..^^4. cook엔조이♬
'04.12.15 12:16 PM역시나 오늘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또 다른 간식을 준비하셨군요.
정말 놀랍습니다.
빵에 팥소를 넣어서 튀길때 벌어지지 않나요?
땅콩강정은 특이한 방법으로 하셨네요.
어릴때 엄마가 해주실땐 엿을 녹여서 했던거 같은데,
옛날 방식은 너무 복잡하구 손이 많이 가는데,
간편하고 더 맛있을거 같아요.
아까는 땅콩강정이 안보였었거든요, 한참 글쓰는데 컴 다운 되서 못 올렸어요.
머리속으로 그린 것 보다 훨씬 맛있어 보여요, 여기까지 고소하고 달콤한 내음이 나는듯 해요...^^5. 민서맘
'04.12.15 12:17 PM파는건 팥이 앙증맞게 들어 있어서 감질나는데,
님이 만드시건 팥이 아주 많이 들어갔네요. 넘 맛있겠다.
땅콩엿도 아주 맛있게 보여요.6. 미스테리
'04.12.15 12:45 PM모예요...이게....어흑...ㅠ.ㅜ
찌는 살은 어찌하라고.....왜들 이러시는거예욧~
땅콩까러 갑니당...ㅠ.ㅠ7. 가은(佳誾)
'04.12.15 12:48 PM아이디어 넘 좋구요. 사진도 이쁘게 찍으시구요..
넘 맛나보여요~^^
그전에 제가 올린 감자전 보시고 비행기 타고 날라 오신다던 씨네마님 아니신가요?
오시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감자전 남편이 다 먹어 버렸어요.ㅠㅠ
언제든 오시면 지가 왕창 싸드립니다요~ㅋㅋ
대신 요거 몇개 집어갑니다요.ㅋㅋㅋ8. 기쁨이네
'04.12.15 1:16 PM엿이라고 하니 옛날 할머니가 가마솥에 고와 주던 호박엿이 생각 나네요.^^
물엿, 꿀 다 떨어졌는데 어휴, 장보러 가야겠네요.^^9. 홍차새댁
'04.12.15 1:43 PM진짜 아이디어 GOOD입니다.^^
10. 심플리
'04.12.15 1:49 PM그런 유쾌, 상쾌, 심플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거에요?
그것도 타고나야 되나 아님 지속적인 연구와 계발 과정에서 번득 나오는 건지
시네마님 궁금해요. 알려줘요~~~~11. 봉처~
'04.12.15 1:58 PM우와... 엿... 넘 먹고 싶어요...
요샌 왜 이렇게 달달한게 땡기는지...
거참 희안하네~~^^12. champlain
'04.12.15 2:07 PM와,,이거 아이들 간식으로 참 좋겠네요.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구요.
아이들에게 땅콩이 좋다는데 여긴 밖에, 특히 학교 같은 곳에는 간식으로 넛트 종류는 절대 안되거든요.
그래서 집에서라도 많이 먹여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먹이면 잘 먹겠네요.
땅콩엿이라기 보다는 보기에 땅콩초코강정(^ ^) 같은데요..13. bell
'04.12.15 2:20 PM빵두 튀겨드시구, 땅콩에 설탕.. 이런거 몽땅 드셔두 어쩜그리 날씬하세여?
싸이에서 모습 뵈었답니다..
아이디어 넘 좋으세여..
맛있겠다.. 울아들 땅콩일아 코코아 좋아라 하는데 둘이 합체 로봇이라 해줌 더 좋아라 할거 같아여..14. 제임스와이프
'04.12.15 3:29 PM님의 내공이 대체 어디까지 인지...@,@
이거 두개다 울신랑의 고정 즐겨찾기 메뉴(컴터 아니구요..음식 ㅋㅋㅋㅋ) 랍니다...험험..
@,@15. 아모로소
'04.12.15 7:26 PM정말 대단해요....
정말 내일은 뭐가 나오려나...기대하게 됩니다.16. 아모로소
'04.12.15 7:31 PM어머나...
나는 왜 싸이에 가볼 생각을 안했을까요??
너무 날씬하고 예쁘고 살림 잘하고...
세상에...17. 홀로살기
'04.12.15 10:01 PM역시 cinema님.. 진짜 아이디어 짱이세여 ㅋ
18. cinema
'04.12.16 1:32 AM어제 여기 82들어오다가 제딸이 자다우는바람에...둘러보지도 못하고 갔는데...
일케 많은 댓글을 주시다니~
정말 몸들바를 모르겠어요,,,,^^
마당님~ㅋㅋ 그맘 잘 알어요..
여기와서 보면 올라오는것마다 먹고는 싶고 하기는 잘 안되고..
지도 그래요...^^..근데 하기 싫은분이 맛난거 잘래드시더만요~
주니맘님~제가 특별전수받은 기법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그래두 맛난 식빵이나..당근요리보단 잘나온것 같지 않구만서리~ㅋㅋ
선화공주님도? 안건조증이세요?..그거 무지 괴롭죠...
그냥 애들 간식 뺏어먹자구요...전 때론 감추고 저혼자 먹을때도 있답니다...
달콤한 종류들~ㅋㅋ
엔조이님~번뜩이는건 아니고...
먹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보니...그렇다고 다른분들처럼 실력이 안되니~
이렇게도..저렇게도 해본거지요..쑥스~^^
빵은 안벌어지게 할려면..렌지에 데우서 약간 끈기를 주시고..
밀고난뒤 ㄹㅐㅍ위에 식빵 올리고 우유를 약간 묻히시고 팥소넣고 ㄹㅐㅍ으로 싸서 쬐끔두면 지네끼리 잘 붙어요.
원래 쫄깃한 식빵이나 모닝빵은 손으로 꼭꼭 누르면 쫀득쫀득 찰지게 되잖아요..
제가 빵을 주물떡거려 떡처럼해서 잘 먹거든요,...^^
민서맘님~원래 만두고 도너츠고..고로케고..속이 꽉 차야 제맛나잖아요..^^
제가 앙고 욕심이 쫌~ㅋㅋ
미스테리님~어차피 호떡하실려구해도 땅콩 까셔야 하시믄서~ㅋㅋ
가은님~중전마마 넘 이쁘시데요...다 봤어요...
그나저나 신랑분께서 다 드셨다니..흑흑..
감자전말고라도 저 시금치 국수..등등등..진짜 꼭 한번 가야겠네요...^^
댓글 달아놓으신거 복사들어갑니다...증거용!^^
기쁨이네님도 가마솥에 한 엿을 맛보셨구나..
울신랑이 예전에 어머님께서 해주신거 맛난다고 말할ㄸㅒ마다 저 그거 묵고 싶어서~
그건 정말 따라할수가 없잖아요..ㅡ.ㅡ
홍차새댁님~바게트도 아이디어 굳~입니다요..^^
심플리님~쫌 전에도 말했듯이 오직 먹고자하는 의지~그겁니다..하하
봉처님도 그러세요?
저도 밥먹고 꼭 달달한걸로 입가심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왜그럴까요?ㅋㅋ
champlain님~이름 새로 지어주셨네요..^^
어디쯤에 사세요?..궁금합니다..^^
bell 님~저~하반신이 말도 못합니다...ㅡ.ㅡ
울딸도 무지 좋아라합니다..
만들때 옆에서 코코아 자기가 더 넣는답니다..ㅎㅎ
제임스와이프님의 내공이야말로 어디까지인지~
어쩜 밑반찬까지 요리수준으로 등급시키시는지..그 손이 궁금합니다...^^
아모로소님~결국 보셨구나~
다 가증입니다..믿지 마셔요..알았죠?꼭이요..
홀로살기님~그저 부끄럽구..이제 이머리에선 나올게 없다는~
홀로살기님때문에라도 머리싸메고 연구해볼렵니다..^^
이상...아주 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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