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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cook 메뉴로 차린 아버님 생신상

| 조회수 : 7,96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12 21:05:50
몇일전에 질문도 올리고..
82cook의 게시판과 칭.쉬. 등을 모두 섭렵하여 결혼하고 처음 맞는 아버님 생신상을 차렸답니다.. ㅎㅎ
모두 맛있게 드시고 저두 비교적 수월하고 준비하고요.. ^^

월남쌈 : 친구들이랑은 같이 싸먹었는데.. 미리 싸서 냈어요.. 소스를 스윗칠리소스 + 매운칠리소스 + 피쉬소스 + 다진 땅콩 섞어서 위에 살짝 뿌렸어요..

쇠고기 찹쌀구이 : 칭.쉬의 레시피 대로 했고요.. 찹쌀구이 할꺼라고 했더니 "육전용" 얇게 썬 고기를 주더라고요.. 전 처음 해보는 거라 걱정했는데 레시피대로 하니까 아주 쉽고 괜찮았어요..

부추잡채와 꽃빵 : 이것두 칭.쉬의 레시피. 집들이때마다 하두 해서 사실 전 조금 질렸어요.. ㅋㅋ

도미구이 : 이것두 칭.쉬의 레시피인데요 .. 레드커리페이스트가 없어서 매운 칠리소스 조금 넣고 ..
근데 우리집 프라이팬이 아주 크질 않아서 도미꼬리가 항상 잘려요.. ㅋㅋ.. 꼬리를 살짝 올리고 그위에 소스로 덮어 가렸어요.. ㅎㅎㅎ

아참 그리구 뒤에 슬쩍 보이는 샐러드는 그냥 야채에 유자청 드레싱을 뿌린건데요..
지난번에 제이미 올리버가 하는거 보니까 샐러드 위에 석류알을 뿌려주더라고요...
그러니깐 훨씬 색깔도 살고 맛도 괜찮네요.. 하나의 팁으로.. ^^

암튼 김혜경 선생님 덕에 칭찬도 듣고 용돈도 주시고 짭짤한 부수입도.. ㅎㅎㅎ
이제 설겆이만 남았네요.. =3 =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맘
    '04.12.12 9:13 PM

    와!와!와! 맛있어 보이네요
    특히 다 맛있어보이지만서도 부추잡채와 꽃빵 너무 맛있어보여요
    쇠고기 찹쌀구이도... 냠냠냠...

  • 2. 유상미
    '04.12.12 9:23 PM

    고생 많으셨죠!
    메뉴도 훌륭하고 접시에 테이블 셋팅또한 보기 좋아요!!!
    중순경 저도 집들인데 따라해 보렵니다!!

  • 3. 승연맘
    '04.12.12 9:32 PM

    저 접시 로얄알버트 아닌감요? 예전엔 꽃무늬라면 질겁을 했는데...그것도 그릇 나름인 거 같아요.

  • 4. aristocat
    '04.12.12 9:36 PM

    꾸벅 감사합니다.. 두아이맘님, 유상미님~ 집들이 잘하세요~^^

    ㅋㅋㅋ 네 승연맘님, 저두 저그릇 예전엔 참 할머니스럽다.. 했는데.. 요즘은 왠걸 자꾸 모으고 싶어집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게 이유가 있나봐요.. 만만히 아무거나 담아도 맛나보여요.. ^^;

  • 5. 마당
    '04.12.12 9:43 PM

    어쩌면 저렇게 멋지게 상을 차려내셨나요.
    대단하셔요.
    저는 아무리 해도 저런 상은 못차린답니다.
    멋져요. 정말..

  • 6. 달달
    '04.12.12 10:15 PM

    배 터질 것 같은데.. 또 침 나오잖아요ㅠ.ㅠ.
    차암... 정말 세상은 넓고 고수님들은 많으십니다.

  • 7. 짱구맘
    '04.12.12 10:17 PM

    아니,정말 초보이신것 처럼 그러시더니...나빠요.^^
    정말 멋진 상차림입니다..
    사랑듬뿍 받으셨겠고,남편어깨 으쓱했겠고, 시부모님 당연 대견해 하셨을테니...
    결혼 잘하셨죠?
    행복과 기쁨과 사랑이 있는 식탁 구경 잘했습니다....

  • 8. 김혜경
    '04.12.12 10:20 PM

    너무 훌륭하세요!!

  • 9. 항상감사
    '04.12.12 11:37 PM

    잘 차리셨네요....수고 마니 하셨겠어요..

  • 10. cinema
    '04.12.13 5:09 AM

    진짜 넘 넘 멋집니다..
    음식하나하나 이쁘고 맛나보이고..
    전 이렇게 근사한 상차림을 사진찍어올리는분 보면 존경스럽답니다..
    한가지두 아니고..다 정갈하게 하는저것이 어디 보통정성입니까?
    사랑 많이 받으시겠어요...^^

  • 11. aristocat
    '04.12.13 10:27 AM

    아궁 ㅋㅋ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그저 여기 올라오는 메뉴를 보고 따라한거 뿐인데요.. ^^ 감사합니다~

  • 12. 냉동
    '04.12.13 12:00 PM

    하나같이 정성이 가득 하는군요.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수고 많았어요^^

  • 13. 캣츠
    '04.12.13 12:04 PM

    너무 맛나 보이네요. 지금 배에서 난리났어요ㅋㅋ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레시피를 보고 싶은데 칭,쉬가 머예요? ~ 부끄~~

  • 14. smileann
    '04.12.13 12:20 PM

    석류알 뿌린 거 너무 예쁘네요..

  • 15. 정화사랑
    '04.12.13 12:32 PM

    정말 정성가득에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16. aristocat
    '04.12.13 11:31 PM

    아궁 깜짝이야! 내 사진이 첫화면에 걸리다니! 너무 좋아서 print screen 부터 했습니다.. ^^;;;;
    이럴줄 알았으면 뒤에 샐러드 랩이라도 벗기고 찍을걸 그랫어요.. 히히..
    캣츠님, 칭.쉬는요.. 김혜경 선생님책 "칭찬받은 쉬운요리" 입니다..
    아~ 오늘은 일기에 써야겟네요.. ^^

  • 17. 두현맘
    '04.12.14 12:46 PM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정말 잘하셨군요, 새댁이신것 같은데,,
    그릇 정말 예쁘구요,
    근데,, 유자청드레싱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만드신건지,, 사신건지,, 부끄~~

  • 18. aristocat
    '04.12.14 1:32 PM

    아항 유자청 드레싱은 비밀의 손맛에서 보고 했어요.
    키친토크 같은데서두 검색 하면 금방 나와요.. ^^

  • 19. 지우엄마
    '04.12.14 8:47 PM

    우아~~~ 정말 멋진 상차림
    부럽네요. 잘봐났다 돌아오는 우린엄니 생신때 해봐야겠어요.
    칭.쉬는요.도 사러가야지...

  • 20. 두현맘
    '04.12.15 8:01 AM

    님...월남쌈요.. 갖은 야채랑 불고기랑 넣어서 하는거잖아요,
    근데,, 저 한번도 안해봤어요,,
    수고수러우셔도 어떤 야채 넣으시고 하셨는지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너무 먹음직스러워서요,,,
    저 초보에요,,,,,,,,,,,,
    키톡 검색해봤는데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님이 하신걸 알고 싶네요,,,,,

  • 21. 두현맘
    '04.12.15 8:03 AM

    참,,,,, 칠리소스랑 피쉬소스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이마*에서도 구입할수 있는지요

  • 22. silly
    '04.12.15 10:59 AM

    칭 쉬 레시피는 어디서 get할수 있나여 가르쳐주세여~~~ㅠ.ㅠ 저도 해보고 싶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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